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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11:1-10(나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은 자는 복이 있다)

by 미류맘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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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듣고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이 바로 오실 메시아인지 아니면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는지 묻습니다. 구약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당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  After Jesus had finished instructing his twelve disciples, he went on from there to teach and preach in the towns of Galilee.

2.  When John heard in prison what Christ was doing, he sent his disciples

3.  to ask him, "Are you the one who wa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세례자 요한의 질문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가르치시기를 끝마친 후에 여러 마을에서도 가르치시고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그곳을 떠나가셨습니다.

2.  요한이 감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듣고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

3.  예수께 물었습니다. “오실 그분이 바로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까?”


1-3절 예수님이 열두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마친 후에 그 곳을 떠나 갈릴리 마을에서 가르치고 전도를 하러 가셨습니다. 그 때 감옥에 있던 요한이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듣고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서 묻습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메시아가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기대는 유대인의 소망이었는데, 예수께서 죄인들과 어울리며 먹고 마신다는 소문은 그에게 의심을 불어일으킬 만했습니다.' 


그러나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요한은 예수께 묻습니다. '오실 그 분이 바로 당신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지'. 


4.  Jesus replied, "Go back and report to John what you hear and see:

5.  The blind receive sight, the lame walk, those who have leprosy are cur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and the good news is preached to the poor.


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돌아가서 너희가 여기서 보고 듣는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

5.  보지 못하는 사람이 보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라.


4-5절 요한의 질문에 예수께서 '돌아가서 듣고 본 것을 전하라'고 답하십니다. 장님, 다리를 저는 사람, 나병환자, 귀머거리, 죽은 사람들이 치유되고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라고 하고, 자신이 바로 유대인들이 기다렸던 메시아임을 천명하십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좋은 옷을 입고 당나귀를 타고 멋있게 입성하는 메시아를 기다린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6.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fall away on account of me."

6.  나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6절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기대와 다를 때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사람은 주님의 길을 따르지 못하고 실족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시각과 가치관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저의 아이가 13살 되었으니 13년 전 서울에서 유치원을 마치고 집-학원-집 생활을 해 줄 자신이 없어 나름대로 기도회 모임도 가서 기도도 했지만 답을 듣지 못하고 결정할 시간은 되어서 제가 알아서 결정하고 남양주에 집을 찾았는데 계약이 안되고 계약금이 필요해서 융자까지 받은 상황이라 급해 양평에서 집을 구하고 계약을 한 것이 제 일생의 큰 잘못이 되었습니다. 결국 실족한 셈인데. 아직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에 의하면 실족한 사람은 가룟유다이고 세례 요한은 주님의 길을 따른 사람, 복된 자입니다. 저도 늦었지만 저의 가치관과 시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7.  As John's disciples were leaving, Jesus began to speak to the crowd about John: "What did you go out into the desert to see? A reed swayed by the wind?

8.  If not,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man dressed in fine clothes? No, those who wear fine clothes are in kings' palaces.

9.  Then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prophet? Yes, I tell you, and more than a prophet.

10.  This is the one about whom it is written: "`I will send my messenger ahead of you, who will prepare your way before you.'


7.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자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렇지 않으면 무엇을 보려고 나갔느냐? 좋은 옷을 입은 사람이냐? 아니다. 좋은 옷을 입은 사람은 왕궁에 있다.

9.  그러면 무엇을 보려고 나갔느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는 예언자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다.

10.  이 사람에 대해 성경에 이렇게 기록됐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네 앞서 준비할 것이다.’ 말3:1


7-10절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광야에 간 이유'를 물으십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러 갔는지, 좋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러 갔는지, 아니면 예언자를 보러 갔는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척박한 생활을 한 그들이 원한 것은 예언자를 통한 말씀이었겠지요. 그러나 그들이 광야로 간 이유는 예언자보다 더 위대한 인물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것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말 3:1) 

보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보내 내 앞에 길을 닦게 하겠다. 그러고 나면 너희가 바라는 주께서 갑자기 그 성전에 올 것이다.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심부름꾼 말이다. 그가 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성경에서 말하는 광야(desert)를 생각하니 요르단의 삭막한 광야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성지순례 때 설명해 주시는 목사님이 이 곳이 '만나'가 떨어진 곳이라고 한 곳은 정말 요르단 사막 중에서도 가장 척박한 곳이었습니다. 그 광야에서 그들은 무엇을 찾았을까요? 



오늘의 말씀은 6절로 선택합니다. '나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실족하였다면 빨리 일어나서 걸을 수 있어야 하겠지요. 저의 과거의 실수로 인하여 처한 현재의 상황이 아직 실족의 상태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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