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닥사스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던 총독 느헤미야가 왕의 도움으로 폐허가 된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성과 불타 버린 성벽을 보고 느헤미야는 사람들을 모아 성전 재건을 시작합니다. 반면 재건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등장합니다.
1. In the month of Nisan in the twentieth year of King Artaxerxes, when wine was brought for him, I took the wine and gave it to the king. I had not been sad in his presence before;
2. so the king asked me, "Why does your face look so sad when you are not ill? This can be nothing but sadness of heart." I was very much afraid,
3. but I said to the king, "May the king live forever! Why should my face not look sad when the city where my fathers are buried lies in ruins, and its gates have been destroyed by fire?"
4. The king said to me, "What is it you want?" Then I prayed to the God of heaven,
5. and I answered the king, "If it pleases the king and if your servant has found favor in his sight, let him send me to the city in Judah where my fathers are buried so that I can rebuild it."
6. Then the king, with the queen sitting beside him, asked me, "How long will your journey take, and when will you get back?" It pleased the king to send me; so I set a time.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를 예루살렘으로 보냄
1. 아닥사스다 왕 20년 니산 월에 나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맡았기에 술을 가져다 왕에게 따라 드렸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내가 왕 앞에서 슬픈 기색이 있는 것을 보고
2. 왕이 내게 물었습니다. “네가 아프지도 않은데 네 안색이 왜 그리 슬퍼 보이느냐? 마음에 근심이 있는 게 분명하다.” 나는 무척 두려웠지만
3.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께서는 만수무강 하옵소서! 제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성이 폐허가 됐고 그 성문들이 불에 타 허물어졌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습니까?”
4. 왕이 내게 물었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때 내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5.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기뻐하시고 종이 왕께 은총을 입었다면 왕께서는 저를 조상들이 묻혀 있는 유다 땅으로 보내 그 성을 다시 건축하게 하소서.”
6. 그때 왕 옆에 왕비도 앉아 있었는데 왕이 내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다녀오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언제쯤 돌아오겠느냐?” 왕이 나를 보내기를 허락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왕에게 기한을 정해 말했습니다.
1-6절 아닥사스다 왕(465-423 BC) 20년 니산 월에 총리로 있었다고 추정하는 느헤미야는 '왕에게 술을 따라 올리는 사람(cupbearer to the king)'이었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그 직위는 왕의 최측근이었다고 합니다. 니산 월(month of Nisan)과 아닥사스다 왕의 설명이 라이프 성경사전의 기록입니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 사용된 히브리 월력의 첫 번째 달(느 2:1; 에 3:7). 원래는 ‘아빕 월’로 불렸다. 양력으로는 3-4월 경. 니산 월 14일은 유월절로 지켜졌다. 다리오 2세의 아들인 아닥사스다 2세(B.C. 404-359년). 성전을 재건하도록 했으며 그는 교양이 높고 문화에 조예가 깊어 치세 중에 성읍을 건축하는 등의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한다.
7. 내가 다시 왕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왕께서 기뻐하신다면 제가 유다에 도착할 때까지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유프라테스 강 건너 총독들에게 보여 줄 친서를 써 주시겠습니까?
8. 그리고 왕의 산림 감독 아삽에게 친서를 내리셔서 성전 옆 성문과 성벽과 제가 살게 될 집의 들보 재목을 내주도록 해 주십시오.” 왕은 내게 허락해 주었습니다. 내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내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9. 왕은 군대 장교들과 기마병을 나와 함께 보내 주었고 나는 이렇게 유프라테스 강 건너 총독들에게 가서 왕의 친서를 전했습니다.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관리인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 족속의 재건을 위해 왔다는 말에 그들은 심기가 몹시 불편해졌습니다.
7. I also said to him, "If it pleases the king, may I have letters to the governors of Trans-Euphrates, so that they will provide me safe-conduct until I arrive in Judah?
8. And may I have a letter to Asaph, keeper of the king's forest, so he will give me timber to make beams for the gates of the citadel by the temple and for the city wall and for the residence I will occupy?" And because the gracious hand of my God was upon me, the king granted my requests.
9. So I went to the governors of Trans-Euphrates and gave them the king's letters. The king had also sent army officers and cavalry with me.
10. When Sanballat the Horonite and Tobiah the Ammonite official heard about this, they were very much disturbed that someone had come to promote the welfare of the Israelites.
7-10절 당시 왕의 신임을 받았던 느헤미야는 자신의 수심을 왕에게 고백했고 왕는 유프라테스강의 총독들에게 친서를 써 줄 것과, 산림 감독 아압에게도 친서를 내려 성문, 성벽 그리고 자신이 살 집의 들보 제목을 내주도록 부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으로 왕은 그의 요구를 허락하였습니다. 산림감독 아압은 영어로 아삽(Asaph)으로 되어 있는데 그로부터 성벽과 집을 지을 수 있는 목재를 공급받도록 편지를 써줄 것을 왕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느 2:8)(출처: http://goodtvbible.goodtv.co.kr).
(우측 이미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FWCp-wXF-1A)
그래서 그는 우프라데스강의 총독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왕의 친서를 주었고, 왕은 군대 장병들과 기마병을 보내주었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관리인 암몸 사람 도비아가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에 대해 찾아보니 http://goodtvbible.goodtv.co.kr의 사전은 말합니다.
호론사람 산빌릿은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할 때 방해했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었는데, 페르시아의 왕 다리오 2세의 통치 7년에 이집트의 엘레판틴에서 보낸 편지에 따르면, 그는 사마리아의 총독이었다. 관리인 도비아는 암몬 사람으로 산발랏과 함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이다(느 2:10). 그는 계속적으로 편지를 써서 느헤미야를 위협하여(느 6:19) 성벽 재건을 중단시키려 하였지만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을 막을 수는 없었다(느 6:15-16).
그런 이유로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의 재건을 위하여 왔다는 것을 들은 산발랏과 도비야의 심기가 불편했던 것입니다. 한편 느헤미야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도움으로 성전 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11. I went to Jerusalem, and after staying there three days
12. I set out during the night with a few men. I had not told anyone what my God had put in my heart to do for Jerusalem. There were no mounts with me except the one I was riding on.
13. By night I went out through the Valley Gate toward the Jackal Well and the Dung Gate, examining the walls of Jerusalem, which had been broken down, and its gates, which had been destroyed by fire.
14. Then I moved on toward the Fountain Gate and the King's Pool, but there was not enough room for my mount to get through;
15. so I went up the valley by night, examining the wall. Finally, I turned back and reentered through the Valley Gate.
16. The officials did not know where I had gone or what I was doing, because as yet I had said nothing to the Jews or the priests or nobles or officials or any others who would be doing the work.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돌아봄
11. 나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곳에서 3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12. 그러던 중 밤에 몇 사람을 데리고 순찰을 나갔습니다. 나는 내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예루살렘을 위해 할 일을 정해 두신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내가 타고 있던 말 외에는 탈 것도 없었습니다.
13. 그 밤에 나는 ‘골짜기 문’으로 나갔습니다. ‘용 우물’과 ‘거름 문’으로 향하면서 살펴보니 예루살렘 성벽은 다 무너졌고 성문들은 모두 불에 탄 채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14. 그러고는 ‘샘 문’과 ‘왕의 못’을 향해 갔습니다. 그러나 너무 비좁아 말을 타고 지나갈 수조차 없었습니다.
15. 그래서 나는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피고 ‘골짜기 문’을 지나 되돌아왔습니다.
16. 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갔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내가 유다 사람이나 제사장이나 귀족이나 관리나 그 일을 하게 될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11-16절 느헤미야는 준비가 철저했습니다. 성전 재건축을 서두르기 전에 우선 예루살렘에서 3일동안 머무르면서 밤에 순찰을 나갑니다 그가 타고 있던 말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여러 문들을 살펴보았으나 모든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들도 불에 타 버렸습니다. '샘 문'과 '왕 문'은 너무 좁아서 지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골짜기 문'으로 되돌아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도 자신이 안 것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료들은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 사실을 보면서 기도만 하지 않고 실천하기 이전에 준비하는 느헤미야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17. Then I said to them, "You see the trouble we are in: Jerusalem lies in ruins, and its gates have been burned with fire. Come, let us rebuild the wall of Jerusalem, and we will no longer be in disgrace."
18. I also told them about the gracious hand of my God upon me and what the king had said to me. They replied, "Let us start rebuilding." So they began this good work.
17. 그 후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고난은 여러분이 보는 바와 같소. 예루살렘은 폐허가 됐고 그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소. 자, 이제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오.”
18. 나는 또한 내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내게 있는 것과 왕이 내게 말한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재건을 시작합시다.” 이렇게 해 그들은 이 선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17-18절 성전을 돌아본 후 그는 말합니다. '우리가 당면한 고난과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성문들'을 설명하면서 재건을 요청합니다.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과 왕이 자신에게 말한 것을 설명하자 그들은 '재건을 시작하자'고 대답하고 그 선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9. But when Sanballat the Horonite, Tobiah the Ammonite official and Geshem the Arab heard about it, they mocked and ridiculed us. "What is this you are doing?" they asked. "Are you rebelling against the king?"
20. I answered them by saying, "The God of heaven will give us success. We his servants will start rebuilding, but as for you, you have no share in Jerusalem or any claim or historic right to it."
19. 그러나 호론 사람 산발랏과 관리인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너희가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왕에게 반역이라도 할 참이냐?”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일을 꼭 이뤄 주실 것이다. 성벽 재건은 주의 종인 우리의 할 일이다. 너희는 아무 몫도 없고 권리도 없고 역사적 명분도 없다.”
19-20절 그러나 성벽의 재건을 방해했던 산발랏과 도비아 그리고 게셈이 이스라엘 재건의 말에 방해를 합니다. 게심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려는 느헤미야를 산발랏과 도비야와 함께 대적한 아라비아 사람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줄 것이고, 성벽 재건은 종인 우리가 할 일이고 그들에게는 아무 몴도 권리도 역사적 의무도 없다'고 대답합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선한 일은 늘 악인의 방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들이 업신여기고 비웃어도 도리어 당당할 수 있습니다. 악행으로 비난받는 일은 브끄러워하되, 선한 일로 시기와 미움 받는 일에서는무러서지 맙시다.
오늘 말씀은 17절로 선택합니다. '그 후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고난은 여러분이 보는 바와 같소. 예루살렘은 폐허가 됐고 그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소. 자, 이제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오.' 죄를 지어서 사방으로 흩어진 민족들, 죄의 기간이 지나고 회개롤 통해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보내주십니다. 그는 회개하고 준비하고 개건하는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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