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는 성벽재건 후 내적으로 유다 공동체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 안식인에 물건을 팔지 못하게 하고, 이방여인과의 통혼을 금지하는 강력한 법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주님에게 자신의 의로운 일을 기억해 주시고 은총을 요구합니다.
15. In those days I saw men in Judah treading winepresses on the Sabbath and bringing in grain and loading it on donkeys, together with wine, grapes, figs and all other kinds of loads. And they were bringing all this into Jerusalem on the Sabbath. Therefore I warned them against selling food on that day.
16. Men from Tyre who lived in Jerusalem were bringing in fish and all kinds of merchandise and selling them in Jerusalem on the Sabbath to the people of Judah.
17. I rebuked the nobles of Judah and said to them, "What is this wicked thing you are doing -- desecrating the Sabbath day?
18. Didn't your forefathers do the same things, so that our God brought all this calamity upon us and upon this city? Now you are stirring up more wrath against Israel by desecrating the Sabbath."
19. When evening shadows fell on the gates of Jerusalem before the Sabbath, I ordered the doors to be shut and not opened until the Sabbath was over. I stationed some of my own men at the gates so that no load could be brought in on the Sabbath day.
20. Once or twice the merchants and sellers of all kinds of goods spent the night outside Jerusalem.
21. But I warned them and said, "Why do you spend the night by the wall? If you do this again, I will lay hands on you." From that time on they no longer came on the Sabbath.
22. Then I commanded the Levites to purify themselves and go and guard the gates in order to keep the Sabbath day holy. Remember me for this also, O my God, and show mercy to me according to your great love.
15. 그 무렵 나는 사람들이 유다에서 안식일에 포도주 틀을 밟고 곡식을 들여와 나귀에 싣고 포도주, 포도, 무화과와 그 밖에 온갖 물건을 다 싣고는 안식일에 예루살렘으로 갖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그날에 음식은 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16.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물고기와 온갖 종류의 상품을 갖고 와서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 사람들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17. 그래서 내가 유다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안식일을 모독하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짓이오?
18. 당신들의 조상들도 똑같은 짓을 해서 하나님이 우리와 이 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그런데 당신들이 지금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스라엘에 대해 더 큰 진노를 부르고 있소.”
19. 나는 안식일 전날 예루살렘 성문들에 어둠이 드리울 때 그 문들을 닫고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내 부하들 가운데 몇 사람을 성문들 앞에 세워 안식일에 아무것도 싣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20. 그러자 온갖 물건을 실은 상인들과 장사꾼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한두 번 밤을 새웠습니다.
21.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왜 성 밖에서 밤을 새우는 것이냐? 다시 이렇게 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 이후 다시는 그들이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2. 그러고 나서 나는 레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이렇게 한 것을 기억하시고 주의 큰 사랑을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15-22절 7절까지가 일인칭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어제 주일 교회 목사님의 설명이 생각납니다. 8절부터는 느헤미야의 일이 아니라 수문 앞에서 자의로 모인 사람들은 학사 에스라가 히브리어로 기록된 율법 두루마리를 읽기 시작하였으나 당시 1% 정도만이 히브리어를 알았기 때문에 레위인들이 스스로 모인 청중들에게 설명, 그들의 언어로 통역을 하고 청중들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기쁜 날 울지 말고 기뻐하고 먹고 마시라고 주문합니다. 그래서 여기부터는 느헤미야의 일인칭이 아닌 에스라의 삼인칭으로 변한다고.
15절을 보니 다시 느헤미야의 일인칭으로 시작합니다. 느헤미야는 유다에서 사람들이 온갖 물건을 싣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으로 갖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날에선 음식을 팔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유다 백성들은 궁핍한 이들이어었기 때문에 안식일에 일을 하고 물건도 팔았다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안식일에 성문 앞에서 온갖 물건들을 팔려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st-takla.org)
그런 모습을 본 느헤미야는 자신의 조상들도 같은 일을 해서 하나님이 이 성에 재앙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아식일이 끝날 때까지 문을 열지 말라고 명형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을 성문에 배치하여 안식일에 아무 것도 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도 상인들과 장사꾼들은 성 밖에서 한두 번 밤을 새웁니다. 느헤미야가 경고하지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잘 한 행동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고 자비를 구합니다.
23. Moreover, in those days I saw men of Judah who had married women from Ashdod, Ammon and Moab.
24. Half of their children spoke the language of Ashdod or the language of one of the other peoples, and did not know how to speak the language of Judah.
25. I rebuked them and called curses down on them. I beat some of the men and pulled out their hair. I made them take an oath in God's name and said: "You are not to give your daughters in marriage to their sons, nor are you to take their daughters in marriage for your sons or for yourselves.
26. Was it not because of marriages like these that Solomon king of Israel sinned? Among the many nations there was no king like him. He was loved by his God, and God made him king over all Israel, but even he was led into sin by foreign women.
27. Must we hear now that you too are doing all this terrible wickedness and are being unfaithful to our God by marrying foreign women?"
28. One of the sons of Joiada son of Eliashib the high priest was son-in-law to Sanballat the Horonite. And I drove him away from me.
23. 또한 그 무렵 나는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4. 그 자식들 가운데 절반이 아스돗 말은 해도 유다 말은 할 줄 몰랐습니다.
25. 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를 내렸고 그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은 때리기도 하고 머리채도 잡아당겼습니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하며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도 너희 아들이나 너희에게 시집오게 하지도 말라.
26.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그래서 죄지은 것이 아니냐? 많은 나라들 가운데 그 같은 왕은 없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하나님께서 그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왕으로 세우셨지만 이방 여자들 때문에 그마저 죄에 빠지고 만 것이다.
27. 그러니 이제 너희가 이방 여자들과 결혼해 이 모든 끔찍한 악을 저지르고 우리 하나님께 죄짓고 있다는 말을 우리가 들어야겠느냐?”
28.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아들인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를 내 앞에서 쫓아버렸습니다.
23-28절 느헤미야는 통혼을 금지합니다. 저도 그 이유를 몰랐는데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통혼은 유다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을 문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솔로몬처럼 이방 여인과 결혼하면서 그들의 신과 가증한 문화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 룻도 이방 여인입니다.
29. Remember them, O my God, because they defiled the priestly office and the covenant of the priesthood and of the Levites.
30. So I purified the priests and the Levites of everything foreign, and assigned them duties, each to his own task.
31. I also made provision for contributions of wood at designated times, and for the firstfruits. Remember me with favor, O my God.
29. 하나님이여, 그들을 기억하소서. 그들은 제사장의 직분과 제사장의 언약과 레위 사람들의 언약을 저버린 사람들입니다.
30. 그리하여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이방의 모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하고 각각의 직무대로 그들에게 책임을 맡겨
31. 정해진 때에 땔감을 드리는 일과 첫 열매를 드리는 일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기억하고 은총을 내리소서.
29-31절 느헤미야는 강력한 개혁을 위해서 끝없이 기도합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저버린 언약을 상기시키고, 그들을 모두 정결하게 하고 그들에게 책임을 주어 정해진 떼에 땔감을 드리고 첫 열매를 드리도록 합니다. 그의 개혁은 단호하고 주님에게 자신을 기억해 주고 은총을 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늘로 강력한 지도자 느헤미야의 일인칭으로 기록된 그의 지도력을 느낄 수 있는 느헤미야서가 끝납니다. 시작도 끝도 그가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은 기도였습니다.
오늘의 구절은 30-31절로 선택합니다. 꾸짖고 해결하고 은총을 바라는 기도로 마무리하는 느헤미야. '그리하여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이방의 모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하고 각각의 직무대로 그들에게 책임을 맡겨 정해진 때에 땔감을 드리는 일과 첫 열매를 드리는 일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기억하고 은총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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