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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0:17-20:34 (예수님의 죽음 vs. 제자들의 자리다툼)

by 미류맘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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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고난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다시 제자들을 불러 인자의 죽음과 조롱, 그리고 다시 살아나심을 예언하십니다. 그러나 세베대의 두 아들들이 그 영광의 자리에 오른편과 왼편을 차지할 수 있게 부탁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하나님이 정하실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18-19절 천국은 일꾼에게 삯을 주는 포도원 주인과 같다는 비유이 이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가가시면서 제자들을 불러 다시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대자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반당하고 사형선고를 내실 것'이라고. 당신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아시면서 묵묵히 예루살렘으로 가시면서 또 죽으신 후 3일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인자의 몸으로 왕이 되셔야 하실 분이 주검이 되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준비를 하십니다.


20.  Then the mother of Zebedee's sons came to Jesus with her sons and, kneeling down, asked a favor of him.

21.  "What is it you want?" he asked. She said, "Grant that one of these two sons of mine may sit at your right and the other at your left in your kingdom."

22.  "You don't know what you are asking," Jesus said to them. "Can you drink the cup I am going to drink?" "We can," they answered.

23.  Jesus said to them, "You will indeed drink from my cup, but to sit at my right or left is not for me to grant. These places belong to those for whom they have been prepared by my Father."

24.  When the ten heard about this, they were indignant with the two brothers.


20.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무릎을 꿇으며 간청했습니다.

21.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주의 나라에서 제 두 아들 중 하나는 주의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모르는구나. 내가 이제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분명히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24.  이 말을 들은 다른 열 명의 제자들은 이 두 형제에게 분개했습니다.


20-24절 어부였던 세베데의 아들들이었던 예수의 12제자였던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의 죽음을 앞에 두고 그들의 어머니 (살로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가 자신의 아들 하나는 주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루살렘으로 갈 때 자리를 두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예수의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아버지가 정하신다고 하십니다. 매일성경은 '예수님에게는 고난과 죽음의 장소였지만, 제자들에게는 출세와 영광의 장소였다'고 설명합니다. 


25.  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e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26.  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27.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your slave --

28.  just as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함께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알듯이 이방 통치자들은 자기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그 고관들도 권력을 행사한다.

26.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큰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돼야 하고

27.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돼야 한다.

28.  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25-28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서 말씀하십니다. '이방 통치자들과 관료들은 자신의 백성들 위에서 군림하고 권력을 행사하지만, 큰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하고 먼저 되려는 사람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주기 위해 왔다'고 하십니다.


29.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leaving Jericho, a large crowd followed him.

30.  Two blind men were sitting by the roadside, and when they heard that Jesus was going by, they shouted, "Lord,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31.  The crowd rebuked them and told them to be quiet,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Lord,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32.  Jesus stopped and called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asked.

33.  "Lord," they answered, "we want our sight."

34.  Jesus had compassion on them and touched their eyes. Immediately they received their sight and followed him.


보지 못하는 두 사람을 고치심

29.  그들이 여리고를 떠날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랐습니다.

30.  눈먼 사람 두 명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1.  사람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욱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2.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불러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 원하느냐?”

33.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님, 우리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34.  예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눈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곧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따랐습니다.


29-34절 여리고를 떠날 때에도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면서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애원합니다. 무리가 그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꾸짖자 그들은 더 크게 궁휼을 요청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는 도중에도 예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길로 가시면서도 사랑으로 불쌍하고 아픈 사람들을 보살피는 인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사진은 성지순례 때 이스라엘 심한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해발 -260미터의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도 왔다갔다 했는데 정말 경치가 장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이 너무 가파라서 귀가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나무는 이스라엘에서 지천으로 볼 수 있는 올리브나무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27-28절로 선택합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돼야 한다. 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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