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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1:1-21:11 (가장 큰 인자가 가장 작은 자로 입성)

by 미류맘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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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말대로 볼품없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십니다. 예수의 앞과 뒤를 따르는 큰 무리는 자신들의 겉옷과 나뭇가지를 길에 펼칩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죽음의 십자가를 행해 나가십니다.

1.  As they approached Jerusalem and came to Bethphage on the Mount of Olives, Jesus sent two disciples,
2.  saying to them, "Go to the village ahead of you, and at once you will find a donkey tied there, with her colt by her. Untie them and bring them to me.
3.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tell him that the Lord needs them, and he will send them right away."
4.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5.  "Say to the Daughter of Zion, `See, your king comes to you, gentle and riding on a donkey, on a colt, the foal of a donkey.'"

예루살렘 입성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기슭에 있는 벳바게에 이르자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저 건너편 마을로 가라. 거기에 가면 나귀 한 마리가 나귀 새끼와 함께 묶여 있을 것이다. 그 나귀들을 풀어서 내게로 끌고 와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말하라. 그리하면 나귀들을 곧 내어 줄 것이다.”
4.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5.  “시온의 딸에게 말하라. ‘보라. 너희 왕이 너희에게 오신다. 그분은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셨으니 어린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다.’” 사62:11;슥9:9

1-5절 이사야 62:11 (보아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들리도록 선포하셨다. “딸 시온에게 전하여라. ‘보아라. 네 구원자가 오신다! 보아라. 상급으로 따 내신 백성을 데리고 오신다. 보답으로 받으신 백성을 앞세우고 오신다.’)과 스가랴 9:1 (시온의 딸아, 마음껏 기뻐하여라! 예루살렘의 딸아, 소리쳐라! 보아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다. 그는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시니 어린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의 선지자들이 예언하였듯이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이 성취됩니다. 


입성하시기 전에 올리브 산기슭에 있는 벳바게(Bathphage)이 이르자 두 제자들 보내심 그 곳에 묶여있는 나귀와 새끼나귀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측 지도를 보면 베다니에서 벡바게에서 나귀를 구하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는 루트가 보입니다 (Map adapted from one created by Ralph F. Wilson).


이렇게 인자는 화려한 말 대신에 볼품없는 어린 나귀를 타고 겸손하고 온유하신 왕으로 입성하십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을 인용하면,

무력으로 지중해의 평화를 이룬 로마의 평화(팍스 노마나)가 아닌, 십자가로 인류의 평화를 이룰 그리스도의 평화(팍스 크리스투스)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제국의 평화는 갈등을 짓눌러 얻은 위안의 평화이지만, 그리스도의 평화는 참된 화해를 통해 얻은 진정하고 영원한 평화입니다.


6.  The disciples went and did as Jesus had instructed them.

7.  They brought the donkey and the colt, placed their cloaks on them, and Jesus sat on them.


6.  제자들은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습니다.

7.  그들은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그 등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 위에 앉으셨습니다.


6-7절 제자들은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고 나귀와 나귀 새끼를 데려와서 자신들의 옷을 그 위에 얹고 예수께서 그 위에 앉으십니다.


8.  A very large crowd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while others cut branches from the trees and spread them on the road.

9.  The crowds that went ahead of him and those that followed shouted, "Hosanna to the Son of David!"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10.  When Jesus entered Jerusalem, the whole city was stirred and asked, "Who is this?"

11.  The crowds answered, "This is Jesus, the prophet from Nazareth in Galilee."


8.  큰 무리가 겉옷을 벗어 길에 폈고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길에 깔기도 했습니다.

9.  앞서 가는 무리들과 뒤따라가는 무리들이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께 복이 있도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시118:26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성이 떠들썩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요?”

11.  무리가 대답했습니다. “이분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라오.”


8-11절 큰 무리가 요즘 말로 표현하면 빨간 카페트가 아닌 그들의 겉옷을 벗어 길에 폈고 다른 사람들은 나뭇가지가 꺽어서 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118장 26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오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했도다.'가 이루어집니다. 


예수께서 입성하시자 온 성이 떠들썩해져서 '이 사람이 누구냐?'고 사람들이 묻습니다. 무리는 대답합니다. '갈릴리 지방 나사넷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라고. 이렇게 가장 큰 인자가 가장 작은 모습으로 십자가 죽음을 향하여 입성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은 9절로 선택합니다. '앞서 가는 무리들과 뒤따라가는 무리들이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께 복이 있도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성지순례 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신 길을 잡상인들에게 내어준 것을 보니 서글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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