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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2:34-46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의 논쟁을 마감하시는 주님)

by 미류맘 2019.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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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종교지도자로 불리던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역으로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그들의 대답에 그러면 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지 물으니 그 이후 그들은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34.  Hearing that Jesus had silenced the Sadducees, the Pharisees got together.
35.  One of them, an expert in the law, tested him with this question:
36.  "Teacher, which is the greatest commandment in the Law?"

 

가장 중요한 계명
34.  예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으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35.  그들 가운데 율법교사 한 사람이 예수를 시험하려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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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6절 예수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에 말을 못 했다는 소문을 듣고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였습니다. 그중 율법전문가라는 한 사람이 '율법 가운데 어떤 계명이 가장 중요한 것이냐'는 질문으로 시험을 합니다. 스스로 율법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예수를 시험하려 들었습니다. 신약에 종종 나오는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차이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사두개인은 B.C. 2세기경 하스모니안 왕조 때 사독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다수 제사장들에 의해 형성된 유대교의 당파 중 하나. 종교와 정치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귀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종의 정치 집단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철저히 현실주의자들이었다. 동시에 종교적으로 보수적이고 로마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며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바리새파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사두개인은 성문화 된 율법(모세 오경)만을 받아들이고 구전(장로의 전승)은 거부하였으며, 부활이나 천사나 영생, 영혼 등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납세 문제 등에 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라이프성경사전)"

 

위선자들이라고 바리새인들을 꾸짓는 예수님 (이미지: https://www.light-of-truth.org/)

반면 '규칙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라는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신과 율법을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예수는 몇 차례나 그들을 꾸짖으면서 '위선자들'이라고 불렀다. 예수는 규칙에만 집착한 나머지 이웃과 신을 사랑하는 일에 소홀한 그들의 태도를 이렇게 비판했다. 바리새인들은 식사에 관한 여러 가지 규칙, 안식일에 할 행동 등 세세한 문제를 고리타분하게 따지고 들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보다 정의로워야 한다고 가르쳤다 즉, 율법을 고수하기보다 사랑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마태복음 23장에는 예수가 바리새인의 일곱 가지 문제를 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예수는 또한 그들이 말하는 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대다수 바리새인들은 사제들의 회유를 받아 예수의 처형을 지지했다. (바이블 키워드)

 

"The Pharisees believed in the resurrection, the afterlife, rewards after death, in angels, demons, heaven and hell, and believed in eternal life." 

외국 사이트의 자료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 내세, 사후 보상, 천사, 마귀, 천국과 지옥 그리고 영생을 믿었다'라고 합니다.

 

"The Sadducees did not believe in angels, demons, the devil, the resurrection, the afterlife, and thought that they soul just went out of existence after death. They were more political than religious and because of this, after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in A.D. 70, they ceased to exist."

반면, "사두개인들은 천사, 마귀, 악마, 부활, 내세를 믿지 않았으며, 그들의 영혼은 사후에 없어진다고 믿었다. 그들은 이 점 때문에 종교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이었고 AD70 예루살렘의 멸망 후 그들은 사라졌다"라고 합니다. (https://www.whatchristianswanttokn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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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Jesus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38.  This i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39.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40.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hang on these two commandments."

 

3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생명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신6:5
38.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되는 계명이다.
39.  그리고 둘째 계명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레19:18
40.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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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절 예수님은 그들의 의중을 알아채고 신명기와 레위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으뜸이 되고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두 가지 계명은 그 비중이 같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율법입니다. 한 계명을 섬기려고 다른 계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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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While the Pharisees were gathered together, Jesus asked them,
42.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hrist? Whose son is he?" "The son of David," they replied.
43.  He said to them, "How is it then that David, speaking by the Spirit, calls him `Lord'? For he says,
44.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45.  If then David calls him `Lord,' how can he be his son?"
46.  No one could say a word in reply, and from that day on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가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은 “다윗의 자손이십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43.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그를 ‘주’라고 불렀느냐? 그가 말하기를
44.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고 했다. 시110:1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러자 아무도 예수께 한 마디 대답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는 감히 예수께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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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6절 늘 위선자라고 부르던 규칙에만 집착하던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메시아)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묻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다윗의 자손'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러면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Lord)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주님이 다윗의 자손이 되냐?'는 질문에 한 마디 대답도 못합니다. 그 이후 자신의 지식으로 교만한 그들은 다른 질문을 감히 주님께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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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성경을 하면서 성경을 공부한다고 하고 공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아침에도 중2 아이하고 말도 안 되는 말다툼을 하고 있는데 누가 시험을 하고 누가 시험을 당하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에 준비한 제주여행을 가네 안가네... 밥을 시간이 주네 안주네... 오늘은 산책 다녀와서 마음 추스르고 오늘 스케줄 준비하려 합니다.  

 

산책 나가서 기구운동하면서 하늘을 보니 파란색으로 물들인 것 같더군요. 진달래, 개나리는 활짝 피고 나무들도 꽃을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처럼 마음도 파랗게 물들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마: 22-45)

오늘의 말씀은 45절로 선택합니다. 바리새인들의 '다윗이 그리스도의 자손'이라는 질문에 '그러면 어떻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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