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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3:29-39 (의인의 탈을 쓰고 악을 행하는 위선자들)

by 미류맘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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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조상의 시대에 살았다면 예언자들이 피를 흘리는데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의인이 탈을 쓰고 그들은 스스로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29.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build tombs for the prophets and decorate the graves of the righteous.
30.  And you say, `If we had lived in the days of our forefathers, we would not have taken part with them in shedding the blood of the prophets.'
31.  So you testify against yourselves that you are the descendants of those who murdered the prophets.

29.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위선자들아! 너희는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기념비를 꾸미면서
30.  ‘만일 우리가 우리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피 흘리게 하는 데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는구나.
31.  그러나 이와 같이 너희는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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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절 예수님은 율법선생들과 바리새인들을 위선자라고 다시 말하고 그들이 의로운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드로 기념비를 꾸미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그들의 선조가 살았던 시대에 살았다면 예언자들을 피 훌리는데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탐욕과 의인의 가면을 쓰고 온갖 위선과 악을 행한 그들은 그들 스스로 예언자들을 죽인 자손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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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Fill up, then, the measure of the sin of your forefathers!
33.  "You snakes! You brood of vipers! How will you escape being condemned to hell?
34.  Therefore I am sending you prophets and wise men and teachers. Some of them you will kill and crucify; others you will flog in your synagogues and pursue from town to town.
35.  And so upon you will come all the righteous blood that has been shed on earth, from the blood of righteous Abel to the blood of Zechariah son of Berekiah, whom you murdered between the temple and the altar.
36.  I tell you the truth, all this will come upon this generation.

32.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악한 일을 마저 채우라!
33.  이 뱀들아! 이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예언자들과 지혜로운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을 보낸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또 어떤 사람들은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좇아다니며 핍박할 것이다.
35.  그러므로 의로운 아벨의 피부터 너희가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한 바가랴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모두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모든 일이 이 세대에게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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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6절 그들은 '독사의 피를 가진 뱀'이라고 부르시면서 지옥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예언자들과 의로운 사람들과 선생들을 보낼 것이고 그들 중 일부를 그들은 십자가에 메달아 죽일 것이고 일부는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사방을 돌아다니며 핍박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의로운 아벨의 피부터 그들이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죽인 바가랴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모두 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Wikipedia 영어 사이트에서 바가랴와 사가랴를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쪽 사진은 위키피아 영문 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The Murder of Zechariah by William Brassey Hole.

"스가랴(Zechariah)는 바가랴(Jehoiada)의 아들로 유다시대의 대사장이었다. 바가랴의 죽음 이후, 사가랴는 하나님께 대항한 이유로 유다 왕 여호와(Johoash)와 백성들을 죽였다. 그 이유로 그들은 그에게 분개를 느껴 그를 돌로 쳐서 '여호와의 집 뜰'에서 죽였다. (역대하 24:21)"  왜 성경의 인명들과 지명들은 영어와 발음이 많이 다른지 너무 어렵습니다.

 

러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에게 내려왔습니다. 스가랴가 백성들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왜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않느냐? 너희는 번영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버리셨다.’” 
무리들이 스가랴를 죽일 음모를 꾸미고 왕의 명령을 따라 스가랴를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
(역대하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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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O Jerusalem, Jerusalem, you who kill the prophets and stone those sent to you, how often I have longed to gather your children together, as a hen gathers her chicks under her wings, but you were not willing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네게 보낸 사람들에게 돌을 던진 예루살렘아,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고 한 적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

 

 암탉 글을 보내 생각이 나서... 성지순례 때 예루살렘에서 방문한 "도미누스 플레비트(Dominus Flevit Church)"는 올리브산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외관이 약간 독특한 교회로 라틴어로 "예수님이 눈물을 흘렸다"의 뜻이다. 따라서 건물외관이 눈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붕의 네 귀퉁이에는 예수님의 눈물, 슬픔을 상징하는 항아리가 있다. 이 곳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의 붕괴를 예언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하셨다고 한다. 

37-38절  예언자들을 죽이고 예루살렘 백성에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친 예루살렘을 향해 '예루살렘아, 에루살렘아' 탄식하시면서 암탉이 새끼를 날개 아래 품듯 예수님이 자신의 자녀를 모으려고 수차례 했지만 그들이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 그 사랑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그 탄식의 소리가 우리에게도 전해지고 있지 않을까요? 

닭 생각이 나서요. 성지순례 때 들렸던 '닭 울음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베드로 통곡 교회에도  꼭데기에도 닭의 형상이 있는데 '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다'는 예언을 하신 것을 기념해서 세웠는데 파괴된 후 십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그 닭은 수탉이라고 아는데 암탉은 병아리를 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을 말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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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Look, your house is left to you desolate.
39.  For I tell you, you will not see me again until you say,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38.  Look, your house is left to you desolate.
39.  For I tell you, you will not see me again until you say,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38.  보라. 이제 너희 집은 버림받아 황폐해질 것이다.
3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복되시다!’ 하고 말할 때까지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시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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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9절 수차례 버림을 당하고 또 병아리를 품는 암탉처럼 사랑를 받기를 계속한 예루살렘은 다시 황폐해집니다. 70년 후 예루살렘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멸망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복되도다' 하고 말할 때까지 예루살렘은 주님을 볼 수 없다고. 그리고 그 말씀은 현실이 됩니다.

 

 마 23:33 이 뱀들아! 이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오늘 말씀 구절은 33장으로 선택합니다. 어제부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차이를 공부했는데 이제야 그 차이를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둥근 모자를 쓰고 토라를 읽는 것 같은 턱수염이 긴 사람들은 누구인지? 소위 '랍비'들인지... 오늘 산책이 늦어집니다. 어제 저희 아이 체험학습 가고 다녀와서 자료 좀 찾고 약속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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