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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5:14-30 (긴 여행을 떠나는 주인이 달리 종들에게 달란트의 비유)

by 미류맘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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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다음으로 제자들에게 달란트의 비유를 하십니다. 각자 배당받은 달란트를 심판의 날 어떻게 지혜롭고 충성되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지혜로운 처녀들의 비유처럼 각자의 행동에 따라 천국나라의 문이 열리고 닫히게 됩니다.

 

14.  "Again, it will be like a man going on a journey, who called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roperty to them.
15.  To one he gave five talents of money, to another two talents, and to another one talent,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on his journey.

 

달란트 비유
14.  “또한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려는 것과 같다.
15.  그는 종들의 능력에 따라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주고는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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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절 하늘나라는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어리석고 현명한 열 명의 처녀와 같을 것이다'라는 비유에 이어, 하늘나라는 '여행을 떠나는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른 달란트를 주고 떠나는 것과 같다'라고 하십니다. 어떤 종에게는 1달란트를, 어떤 종에게는 2달란트를 또 어떤 종에게는 5달란트를 주고 여행은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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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went at once and put his money to work and gained five more.
17.  So also, the one with the two talents gained two more.
18.  But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went off,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hid his master's money.

 

16.  5달란트 받은 종은 곧장 가서 그 돈으로 장사해 5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마찬가지로 2달란트 받은 종도 2달란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1달란트 받은 종은 가서 땅에 구덩이를 파고 주인의 돈을 감춰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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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절 5달란트를 받은 종과 2달란트를 받은 종은 곧 가서 그 돈으로 장사해 5달란트를 더 벌었지만, 1 달란트만 받은 종은 땅에 구덩이를 파서 주인의 돈을 숨겼습니다. 매일성경은 '재림을 준비하는 것은 맡겨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충성하여 일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적지만 맡기신 1달란트를 땅에 묻으면 안전하기는 하겠지만 주인(주님)이 늦게 온다고 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종은 결국 받은 달란트도 빼앗기고 쫓겨납니다.

 

잃어버릴 위험이 있어도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열심히 일을 해서 결산하시는 날(심판날) 하나님은 돈을 더 벌은 종에게 '잘했다, 수고했다'하고 칭찬하십니다.   

 

달란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미지: https://www.lds.org/).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진을 보니 달란트(저울로 무게를 다는 단위로 화폐, 신약시대 당시의 1달란트는 약 20kg이였고 금 달란트는 은 달란트의 15배였다고). 그러니 우리의 경제활동은 우리의 달란트(재능)를 활용하여 시장(포도원)에서 달란트(돈)를 버는 일종의 행위네요. 그러면 저는 저의 달라트를 땅에 묻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지 않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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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After a long time the master of those servants returned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20.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brought the other fiv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five talents. See, I have gained five more.'
21.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2.  "The man with the two talents also cam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two talents; see, I have gained two more.'
23.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4.  "Then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Master,' he said, `I knew that you are a hard man, harvest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  So I was afraid and went ou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See, here is what belongs to you.'
26.  "His master replied,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27.  Well then, you should have put my money on deposit with the bankers, so that when I returned I would have received it back with interest.
28.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ho has the ten talents.
29.  For everyone who has will be given more, and he will have an abundanc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30.  And throw that worthless servant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19.  시간이 흘러 그 종들의 주인이 집으로 돌아와 종들과 결산하게 됐다.
20.  5달란트 받은 종이 주인에게 5달란트를 더 가져와 말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게 5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자, 보십시오. 제가 5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1.  그러자 그의 주인이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이제 더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22.  2달란트 받은 종도 와서 말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게 2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자, 보십시오. 제가 2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3.  그의 주인이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이제 더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24.  그때 1달란트 받은 종이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굳은 분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도 곡식을 모으시는 것을 압니다.
25.  그래서 저는 두려운 나머지 나가서 주인님의 돈을 땅에 감춰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주인님의 것이 있습니다.’
26.  주인이 대답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곡식을 모은다는 것을 안단 말이냐?
27.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했을 것 아니냐? 그랬다면 내가 돌아와서 그 돈에다 이자라도 받았을 것이다.
28.  저 종에게서 1달란트를 빼앗아 10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해질 것이며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모두 빼앗길 것이다.
30.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둠 속으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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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절 오랜 후에 돌아온 주인이 종들을 불러 자신의 소유한 달란트를 어떻게 했는지 결산(심판)합니다. 자신의 소유인 달란트를 맡긴 주인을 신뢰하고 충성한 종들에게는 더 많은 일을 맡게 되고 주인과 기쁨을 나눕니다. 그러나 1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에게 항의합니다. '주인님이 굳은 분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는 곳에서도 곡식을 모으는 것을 안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땅에 묻은 주인이 1달란트를 줍니다. 심지 않고 씨 뿌리지 않고 거두는 사람은 있을 수 없겠지요. 악도 선도 다 그러합니다.

 

그런 불신한 종의 항의에 그를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시고 그러면 은행가에게 돈을 맡겼다면 이자라도 받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1 달란트 까지 빼앗아 10달란트로 만든 종에게 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있는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해지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모두 빼앗길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를 바깥 어둠 속으로 내쫓습니다. 

 

매일성경은 묻습니다. 

악을 행한 것뿐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역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근거 없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맡기신 사명쯤은 땅에 묻어둔 채 살지는 않습니까?

 

각자 받은 달란트는 다르지만 몇 달란트를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것이 남들과 비교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달란트의 규모에 관계없이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충성스럽게 사용했는지로 하늘나라에서 판단하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도 달란트를 받고 태어났지만 그 달란트를 지금에 와서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이 아닌가? 평생 머리 쓰는 일만 했기 때문에 나이 들어 막일이라도 하면서 달란트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닌가? 직업은 종류에 관계없이 다 성스러운 것인데...

 

어제 늦은 나이로 인터뷰를 했는데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유명한 대그룹이었습니다. 저의 달란트를 물어보고 그들의 니즈를 설명하고 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일을 확실이 할 수 있는 일 같은데 제가 가졌던 일부의 달란트가 깨어진 진 것 같아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많이 우울했습니다. 결과는 좋게 나와 회의가 잡혔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서 저의 남은 달란트를 땅에 묻지 않고 최대로 활용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회사 입성까지는 몇 달은 걸릴 것 같은데 아이하고 상의해서 앞으로의 생활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의 일과 달란트의 비유와 비교하니 저도 더 늦기 전에 지금 가지고 있는 제 달란트(고급 재능)을 저에게 맞는(좋은 포도원과 주인)을 찾기 위한 행위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주인은 '아버지 하나님'이시고, 종은 '우리들'이고, 달란트는 각자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이고,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행위는 자신의 '달란트(재능)', 달란트를 어떻게 결산했는지는를 판단하는 '하늘나라의 심판'이라고 정리됩니다.

 

“또한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려는 것과 같다. (마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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