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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26:57-75 (예수님의 온갖 모욕에 대한 침묵과 베드로의 부인)

by 미류맘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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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지 음모하던 일당들은 하나님이 집을 헐고 3일 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는 죄목으로 예수를 처형하기로 작정합니다. 옷갓 모욕에 침묵으로 일관하시고 당신이 하나님이 아들임을 시인하십니다. 한편 예수님의 예언대로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하고 통곡합니다.

 

57.  Those who had arrested Jesus took him to Caiaphas, the high priest, where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had assembled.
58.  But Peter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up 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He entered and sat down with the guards to see the outcome.
59.  The chief priests and the whole Sanhedrin were looking for false evidence against Jesus so that they could put him to death.
60.  But they did not find any, though many false witnesses came forward. Finally two came forward
61.  and declared, "This fellow said, `I am able to destroy the temple of God and rebuild it in three days.'"
62.  Then the high priest stood up and said to Jesus, "Are you not going to answer? What is this testimony that these men are bringing against you?"
63.  But Jesus remained silent. The high priest said to him, "I charge you under oath by the living God: Tell us if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64.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But I say to all of you: In the future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itting at the right hand of the Mighty One and coming on the clouds of heaven."
65.  Then the high priest tore his clothes and said, "He has spoken blasphemy! Why do we need any more witnesses? Look, now you have heard the blasphemy.

 

공회 앞에 서신 예수

57.  예수를 체포한 사람들은 예수를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갔습니다. 그곳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58.  베드로는 멀찌감치 예수를 따라가 대제사장 관저의 뜰까지 갔습니다. 그는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았습니다.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께 대한 거짓 증거를 찾아내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60.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거짓 증언을 했지만 그들은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나와
61.  주장했습니다. “이 사람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62.  그러자 대제사장이 일어나 예수께 말했습니다. “아무 대답도 안 할 작정이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
63.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며 네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 네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냐?”
6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스스로 말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 앞으로는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볼 것이다.”
65.  그러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소! 더 이상 무슨 증인이 필요하겠소? 보시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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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5절 겟세마네 동산에서 3번 같은 기도를 하시고 유 다와 한 무리가 예수를 체포하러 옵니다. 그리고 예수를 체포한 사람들이 예수를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갑니다. 그곳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거리를 두고 예수를 따라가 대제사장의 관저의 뜰까지 감 그는 경비들과 앉아서 결과를 지켜봅니다. 모든 사람들과 공회가 예수에 대한 거짓 증거를 찾아내서 죽이려고 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두 명이 주장하자 예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는 질문에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거시라'고 하십니다. 대제사장은 이 말을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 결론을 내립니다. 예수님은 위선자들에 의해 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결국 인자는 하늘에 올라 권능자의 우측에 앉아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자료: http://goodtvbible.goodtv.co.kr/)

로마의 가이사, 유대 총독 빌라도와 동시대 사람으로 로마 정부에 의해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어 AD 18-36년까지 재직하였다. 역사가 많은 사람들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따르자 그는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하여 예수님을 죽일 것을 모의하였다(요 11:47-48). 그리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어 왔을 때 예수님을 심문하고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막 15:1; 요 18:28). 그 후로도 가야바는 사도들을 핍박했다(행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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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What do you think?" "He is worthy of death," they answered.
67.  Then they spit in his face and struck him with their fists. Others slapped him
68.  and said, "Prophesy to us, Christ. Who hit you?'

 

66.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들은 “죽여 마땅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67.  그러자 그들은 예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그를 때렸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뺨을 때리면서
68.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야! 누가 너를 때렸는지 예언자처럼 말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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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들은 예수를 죽여 마땅하다고 판단하고 온갖 욕을 보입니다. 얼굴에 침은 뱉고 때리고 빰을 때리면서 오히려 예수님을 '거짓 예언자'처럼 놀립니다. 그런 그들의 불의, 조롱, 폭력에도 침묵으로 저항하시는 예수님은 자신의 운명을 순종으로 받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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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Now Peter was sitting out in the courtyard, and a servant girl came to him. "You also were with Jesus of Galilee," she said.
70.  But he denied it before them all.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71.  Then he went out to the gateway, where another girl saw him and said to the people there, "This fellow was with Jesus of Nazareth."
72.  He denied it again, with an oath: "I don't know the man!"
73.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there went up to Peter and said,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r accent gives you away."
74.  Then 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e man!" Immediately a rooster crowed.
75.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69.  그때 베드로는 뜰에 앉아 있는데 한 하녀가 베드로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당신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던 사람이군요.”
70.  그러나 베드로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 말을 부인하며 “네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71.  그러고는 대문 있는 데로 나왔는데 또 다른 하녀가 베드로를 보더니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72.  베드로는 다시 맹세코 부인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르오!”라고 했습니다.
73.  얼마 지나지 않아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당신도 그들 중 한 사람인 것이 틀림없소. 당신의 말씨를 보니 분명하오.”
74.  그러자 베드로는 저주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른다!”라고 맹세했습니다. 바로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75.  그제야 베드로는 예수께서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한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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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베드로가 뜰에 앉아 있을 때 한 하녀가 와서 그도 갈리리의 예수와 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 못하겠다고 부인합니다. 그리고 대문으로 나왔을때 또 다른 하녀가 그도 예수와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또 부인합니다. 얼마 후에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당신도 그들 중 한 사람인 것이 틀림없다'라고 증언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스스로 저주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른다'고 맹세합니다. 바로 그때 닭이 울었고 예수님이 '닭이 울기 전에 제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는 말씀이 생각하서 밖으로 나가 슬프게 울었습니다. (우측 이미지 소스: http://www.elimbcc.ie/)

 

가이샤바 빌립보에서 한 그의 고백과 상반된 이 주장은 그가 실제로 가야바의 뜰에서 상한 시험에 넘어지고, 닭의 울음을 들은 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저주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른다!”라고 맹세했습니다. 바로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마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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