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31절에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하십니다. 부자청년의 비유처럼 먼저 되려고 세상의 것을 쫓다가 나중에 되는 자가 되는 것을 배워서 알고는 있지만 늘 먼저 가려고 바둥거리는 우리의 현실이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예수님은 세 번째 수난예고를 하시는데 (32-34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이 이어집니다.
43.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45.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43.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먼저 되는 자', '크고자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섬기는 자', '종'이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부족한 것이 없었던 앞의 부자청년은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나, 반면 거지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46-52절). QT책에 의하면 '겉옷'은 걸인에게는 밤에 이불이 되는 소중한 재산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52."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님, 나의 원하는 바를 거지 바디매오처럼 나의 겉옷 (재물, 재산, 부)을 내버리고, 큰 소리로 구하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의 힘을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그 믿음으로 치유되는 삶을 허락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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