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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Chapter 10: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by 미류맘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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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유명한 'Eye of a needle(바늘구멍)'의 비유 이미지를 찾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웃겨서 지인에게 보냈더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는 못했다고 하네요 ㅋㅋ 이렇게 목까지라도 천국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25.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이미지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마가복음 10장은 어린아이들을 막아서는 제자들을 꾸짖음으로 시작합니다.

14.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15.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will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14.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1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계명을 어릴 때부터 다 지켰다는 부자청년이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느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한 가지 부족한 것 (one thing you lack)'이 있다고 하시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Go, sell everything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고 하십니다. 재산을 포기하지 못하는 청년은 결국 근심하며 떠납니다.

 

여기서 아무 재산도 가진 것이 없는 '어린아이'에게는 천국의 길이 열려있고, 반면 부를 축적한 '부자청년'에게는 천국의 길이 닫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늘 부족하다고 더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늘 간구하는 우리들입니다. 늘 채워주셔도 부족하고, 계속 빠져나가는 우리의 재물입니다. 마음과 욕심을 비우고 봉사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사는데 그리 필요한 것이 별로 없음을 느끼나, 왜 우리는 늘 부족하기만 한 걸까요?

 

26-17절에서 누가 구원을 받느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대답하십니다.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

 

그리고 31절에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하십니다. 부자청년의 비유처럼 먼저 되려고 세상의 것을 쫓다가 나중에 되는 자가 되는 것을 배워서 알고는 있지만 늘 먼저 가려고 바둥거리는 우리의 현실이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예수님은 세 번째 수난예고를 하시는데 (32-34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이 이어집니다.

43.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45.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43.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먼저 되는 자', '크고자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섬기는 자', '종'이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부족한 것이 없었던 앞의 부자청년은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나, 반면 거지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46-52절). QT책에 의하면 '겉옷'은 걸인에게는 밤에 이불이 되는 소중한 재산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52."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님, 나의 원하는 바를 거지 바디매오처럼 나의 겉옷 (재물, 재산, 부)을 내버리고, 큰 소리로 구하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의 힘을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그 믿음으로 치유되는 삶을 허락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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