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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상(1Chronicles) 11:20-11:47 (다윗의 충직한 용사들, 그리고 우리아)

by 미류맘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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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앞에서 뒤에서 도운 세 명의 용사 외에 많은 배후의 용사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41절 충직한 우리아를 그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전쟁으로 보내서 죽게 하는 다윗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


20. Abishai the brother of Joab was chief of the Three. He raised his spear against three hundred men, whom he killed, and so he became as famous as the Three.
21. He was doubly honored above the Three and became their commander, even though he was not included among them.

 

20. 요압의 동생 아비새는 이 세 용사의 우두머리였습니다. 그는 창을 들어 300명을 죽였는데 이 일로 세 용사 가운데 유명해졌습니다.
21. 아비새는 둘째 세 용사보다 더 큰 명예를 얻었으나 첫째 세 용사 안에 들지는 못하고 그들의 사령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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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절 다윗의 용사들을 이스라엘 12지파 계보처럼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몰라 매일성경을 참조합니다. 요압의 동생 아비새는 세 용사의 우두머리였고 창을 들고 3백 명을 죽일 정도로 유명했고 큰 명예를 얻었으나 '지략은 용맹에 미치지 못했고 성품도 잔인했습니다. 그는 다윗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지만 요압처럼 적에게 무자비했습니다.'

 

기록을 보니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용사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왕에게 충성하는 것 만큼 적에게도 관대한 행동을 하나님은 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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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Benaiah son of Jehoiada was a valiant fighter from Kabzeel, who performed great exploits. He struck down two of Moab's best men. He also went down into a pit on a snowy day and killed a lion.
23. And he struck down an E gyptian who was seven and a half feet tall. Although the Egyptian had a spear like a weaver's rod in his hand, Benaiah went against him with a club. He snatched the spear from the Egyptian's hand and killed him with his own spear.
24. Such were the exploits of Benaiah son of Jehoiada; he too was as famous as the three mighty men.
25. He was held in greater honor than any of the Thirty, but he was not included among the Three. And David put him in charge of his bodyguard.

 

22. 여호야다의 아들인 브나야는 용사의 아들이며 갑스엘 사람으로 많은 행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사자같이 용맹한 모압 사람 둘을 죽였고 눈 오는 날 함정 구덩이에 내려가 사자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23. 또 5규빗이나 되는 큰 이집트 사람을 쓰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집트 사람이 베틀 채 같은 창을 손에 가지고 있었지만 브나야는 몽둥이를 들고 그에게로 달려가 이집트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이집트 사람을 죽였습니다.
2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했으므로 그 또한 세 용사들만큼이나 유명했습니다.
25. 그는 30명의 우두머리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 큰 존경을 받았으나 첫째 세 용사들 안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다윗은 브나야를 자기 경호 대장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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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절 브나야는 용사의 아들이며 많은 행적을 남겼습니다. 사자처럼 용맹한 모압 사라 둘을 죽였고 눈 오는 날 구덩이에 내려가 사자를 죽이기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에게 끝까지 충성한 사람이었고, 다윗을 이어 솔로몬이 군대장관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도 첫째 세 용사들 안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용맹성 때문에 다윗은 그를 경호 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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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he mighty men were: Asahel the brother of Joab, Elhanan son of Dodo from Bethlehem,
27. Shammoth the Harorite, Helez the Pelonite,
28. Ira son of Ikkesh from Tekoa, Abiezer from Anathoth,
29. Sibbecai the Hushathite, Ilai the Ahohite,
30. Maharai the Netophathite, Heled son of Baanah the Netophathite,
31. Ithai son of Ribai from Gibeah in Benjamin, Benaiah the Pirathonite,
32. Hurai from the ravines of Gaash, Abiel the Arbathite,
33. Azmaveth the Baharumite, Eliahba the Shaalbonite,
34. the sons of Hashem the Gizonite, Jonathan son of Shagee the Hararite,
35. Ahiam son of Sacar the Hararite, Eliphal son of Ur,
36. Hepher the Mekerathite, Ahijah the Pelonite,
37. Hezro the Carmelite, Naarai son of Ezbai,
38. Joel the brother of Nathan, Mibhar son of Hagri,
39. Zelek the Ammonite, Naharai the Berothite, the armor-bearer of Joab son of Zeruiah,
40. Ira the Ithrite, Gareb the Ithrite,
41. Uriah the Hittite, Zabad son of Ahlai,
42. Adina son of Shiza the Reubenite, who was chief of the Reubenites, and the thirty with him,
43. Hanan son of Maacah, Joshaphat the Mithnite,
44. Uzzia the Ashterathite, Shama and Jeiel the sons of Hotham the Aroerite,
45. Jediael son of Shimri, his brother Joha the Tizite,
46. Eliel the Mahavite, Jeribai and Joshaviah the sons of Elnaam, Ithmah the Moabite,
47. Eliel, Obed and Jaasiel the Mezobaite.

 

26. 그 밖의 용사들은 이러합니다. 요압의 동생 아사헬,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
27. 하롤 사람 삼훗, 블론 사람 헬레스,
28.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29. 후사 사람 십브개, 아호아 사람 일래,
30. 느도바 사람 마하래,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
31. 베냐민 자손의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 비라돈 사람 브나야,
32.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 아르바 사람 아비엘,
33. 바하룸 사람 아스마,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34.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
35.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 울의 아들 엘리발,
36. 므게랏 사람 헤벨, 블론 사람 아히야,
37. 갈멜 사람 헤스로,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
38. 나단의 동생 요엘, 하그리의 아들 밉할,
39. 암몬 사람 셀렉,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베롯 사람 나하래,
40.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렙,
41. 헷 사람 우리아, 알래의 아들 사밧,
42. 르우벤 자손의 우두머리로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인 아디나, 또 그가 거느린 30명,
43. 마아가의 아들 하난, 미덴 사람 요사밧,
44.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 아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와 여이엘,
45.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 그 동생 디스 사람 요하,
46. 마하위 사람 엘리엘, 엘라암의 아들 여리배와 요사위야, 모압 사람 이드마,
47. 엘리엘, 오벳,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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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7절 세 명의 충성된 우두머리 외에도 다윗의 군사의 힘은 실로 막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있었고 뒤에서 받추어 주었기에 다윗의 성이 건재했을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이름 중에 매일성경은 헷 사람 '우리야'를 언급합니다 (41절). 아래는 라이프영어사전에서 인용합니다.

 

우리아: Uriah (‘여호와는 빛이시다’, ‘여호와는 불꽃’이란 뜻. 헷 사람으로 다윗의 30용사 중 한 사람이었다. 밧세바의 남편. 그 아내 밧세바가 다윗 왕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임신하자 다윗은 그 흔적을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소환해 그의 집으로 보내어 밧세바와 동침시킴으로써 자기 죄를 숨기려 했다. 충직한 군인이었던 우리아가 전쟁 중인 동료들을 생각하며 이를 거절하자 다윗은 요압에게 특명을 내려 우리아를 맹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선에 내보내어 그를 죽게 했다. 우리아가 전사하자 다윗은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았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었던 다윗도 여성 앞에서는 무너져서 그 부인을 취하기 위해 충직한 부하를 전쟁에 보내어 죽게 하고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은 유명한 사건입니다. 우리아와 다윗 그리고 우리아의 부인 밧세바의 관계를 현대에서 어떤 시점으로 생각해야 할지요? 지혜의 왕으로 불리던 솔로몬도 그 점에서는 실수를 해서 나약한 인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측 이미지 소스: Sistine Chapel, fresco Michelangelo, the death of Uriah
https://religion.wikia.org/wiki)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 벽화로 우리아의 전사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간 많은 왕들의 행적에서 다시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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