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7장의 마지막 열째 교훈은 음녀의 유혹에 대한 아버지의 말과 계명을 지키라고 훈계하면서 시작합니다.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1.My son, keep my words and store up my commands within you.
2.Keep my commands and you will live; guard my teachings as the apple of your eye.
3.Bind them on your fingers;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이미지 소스: https://disciplesofhope.wordpress.com/2014/12/09/value-wisdom-like-your-family/
그리고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가까운 친구 (Say to wisdom, "You are my sister," and call understanding your kinsman)' 이라 하라고 하십니다. 지혜와 명철 (현명함)을 늘 가까이 하시라는 교훈이네요. 지혜와 명철보다 늘 악한 말이 나의 현실에서 앞섬을 고백합니다.
깊은 한밤에 음녀의 골목으로 간 한 어리석은 젊은이의 비유(?)를 통해 주님은 그 모습을 '도살장으로 가는 소 (ox: 수소)와도 같고, 올가미로 걸어 들어가는 사슴 (like an ox going to the slaughter, like a deer stepping into a noose)'과도 같다고 설명하십니다. 결국 그 어리석은 젊은이는 스스로 무덤을 파서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27.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27. Her house is a highway to the grave, leading down to the chambers of death;
7장은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수소(ox)'와도 같은 어리석은 젊은이에 대한 이야기로 일관하지만, 그 행간에는 음녀의 유혹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사의 모든 유혹을 비유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듯 보아서는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안심이 되지만, 세상사에는 달콤하고 강한 유혹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무덤으로 가는 고속도로이며 죽음의 방인 음녀의 집'으로 내려가는 한 어리석은 젊은이의 비유를 통하여, 주님은 주님의 말과 가르침을 붙잡고 따르면 세상사의 모든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나는 오늘 '지혜와 명철'을 지키고 있는지, 아니면 '스올과 사망의 집'으로 내려가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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