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여호수아(Joshua) 7:1-7:15 (범죄와 불복종에 따른 패배)

by 미류맘 2019. 9. 11.
728x90

여리고성에서의 승리로 자만해진 이스라엘은 아간의 범죄와 이안성의 패배로 다시 한번 순종만이 승리할 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1.  But the Israelites acted unfaithfully in regard to the devoted things; Achan son of C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some of them. So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Israel.

아간이 범죄함
1.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진멸시켜야 할 물건에 손을 댔습니다.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며 삽디의 손자이며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진멸시켜야 할 물건의 일부를 취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분노가 이스라엘에 대해 불같이 일어났습니다.

------------------------------------------------

1절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이 진멸시켜야 할 물건에 손을 댄 아간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불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신앙공동체로서 이스라엘이 범죄한 것이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단 한명의 죄를 제거할 수 없어서 생긴 비극이었습니다. 

아간: 유다 지파에 속한 갈미의 아들. 여호수아의 지휘하에 여리고 성을 함락시켰지만 하나님의 지시를 어기고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야 할 전리품을 훔친 사람.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하게 되고, 패배의 원인이 아간의 범죄 때문임이 밝혀져 전리품들을 불사르고, 아간과 그 가족을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처형한 후 그곳에 돌무덤을 쌓게 된다. (라이프성경사전)

------------------------------------------------

2.  Now Joshua sent men from Jericho to Ai, which is near Beth Aven to the east of Bethel, and told them, "Go up and spy out the region." So the men went up and spied out Ai.
3.  When they returned to Joshua, they said, "Not all the people will have to go up against Ai. Send two or three thousand men to take it and do not weary all the people, for only a few men are there."
4.  So about three thousand men went up; but they were routed by the men of Ai,
5.  who killed about thirty-six of them. They chased the Israelites from the city gate as far as the stone quarries and struck them down on the slopes. At this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ed and became like water.

2.  그때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벧엘 동쪽 벧아웬 근처의 아이로 사람들을 보내며 말했습니다. “올라가 저 땅을 몰래 살피고 오라.” 그러자 사람들이 올라가 아이를 몰래 살폈습니다.
3.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돌아와서 그에게 보고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 올라갈 것 없이 2,000-3,000명만 올라가 아이를 치게 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그리로 보내지 마십시오. 그들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4.  그리하여 약 3,000명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 사람들 앞에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5.  아이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 36명을 죽이고는 성문 앞에서 스바림까지 쫓아가 비탈길에서 사람들을 쳤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내려 물같이 됐습니다.

------------------------------------------------

이스라엘이 패배한 아이 (기갈과 사해 왼쪽)
이미지: https://graceofourlord.com

2-5절 아간의 범죄 후 여호수아는 여리고 북서쪽 약 16km에 위치한 가나안 정복지 중 두 번째 성읍인 천연의 요새지를 재공격하기 위해 아이로 사람들을 정탐하러 보냅니다. 그들의 수가 많지 않음을 보고 3천 명만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마음이 녹아내려 물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여리고 전투의 승리에 도취되어 아간의 범죄도 하나님의 부재도 깨닫지 못했다고, 제 힘을 신뢰한 탓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한 결과였다고 합니다.

------------------------------------------------

6.  Then Joshua tore his clothes and fell facedown to the ground before the ark of the LORD, remaining there till evening. The elders of Israel did the same,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7.  And Joshua said, "Ah, Sovereign LORD, why did you ever bring this people across the Jordan to deliver us into the hands of the Amorites to destroy us? If only we had been content to sta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8.  O Lord, what can I say, now that Israel has been routed by its enemies?
9.  The Canaanites and the other people of the country will hear about this and they will surround us and wipe out our name from the earth. What then will you do for your own great name?"

6.  여호수아는 자기 옷을 찢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저녁까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머리에 재를 뿌렸습니다.
7.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내 주 여호와여, 왜 주께서 이 백성들로 요단 강을 건너게 하셨습니까? 고작 아모리 사람의 손에 우리를 넘겨 멸망시키려고 하셨습니까? 우리가 요단 강 건너편에 머물기만 했어도 좋았을 것입니다!
8.  주여, 이제 이스라엘이 적들에게 등을 보였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우리를 포위하고 이 땅에서 우리 이름을 없앨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의 위대하신 이름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

6-9절 아간의 범죄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한 후 여호수아는 자신의 옷을 찢고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애굽을 홍해에서 물리치시고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을 물리치신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앞세워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이유를 묻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것을 후회하는 여호수아입니다. 

------------------------------------------------

10.  The LORD said to Joshua, "Stand up! What are you doing down on your face?
11.  Israel has sinned; they have violated my covenant, which I commanded them to keep. They have taken some of the devoted things; they have stolen, they have lied, they have put them with their own possessions.
12.  That is why the Israelites cannot stand against their enemies; they turn their backs and run because they have been made liable to destruction. I will not be with you anymore unless you destroy whatever among you is devoted to destruction.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거라! 왜 얼굴을 땅에 대고 있느냐?
11.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다.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내 언약을 어겼다. 그들이 진멸시켜야 할 물건을 가져가서 훔치고는 거짓말하고 자기 창고에 넣어 두었다.
12.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적을 당해 내지 못하고 등을 보인 것이다. 그들이 진멸시켜야 할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진멸시켜야 할 물건을 너희 가운데 없애지 않으면 내가 더 이상 너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

10-12절 여호수아의 탄식에 여호와는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진멸해야 할 물건을 가져가서 훔치고 자신의 창고에 두었다'라고. 그리고 다시 답을 주십니다. '진멸해야 할 물건을 없애라'라고. 심판과 해답을 동시에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평상시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작은 죄가 우리에게 해결할 수 없는 큰 죄악으로 올 수 있음을 반성해 봅니다. 

------------------------------------------------

13.  "Go, consecrate the people13-15절Tell them, `Consecrate yourselves in preparation for tomorrow; for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hat which is devoted is among you, O Israel. You cannot stand against your enemies until you remove it.
14.  "`In the morning, present yourselves tribe by tribe. The tribe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clan by clan; the clan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family by family; and the family that the LORD takes shall come forward man by man.
15.  He who is caught with the devoted things shall be destroyed by fire, along with all that belongs to him. He has violated the covenant of the LORD and has done a disgraceful thing in Israel!'"

13.  가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일을 위해 너희 몸을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 진멸시켜야 할 물건을 제거하지 않으면 너희 원수들을 당할 수 없을 것이다.
14.  그러므로 너희는 아침에 각 지파별로 나오라. 여호와께서 제비로 뽑는 지파는 가문별로 나오고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제비로 뽑는 가문은 가족별로 나오고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제비로 뽑는 가족은 성인 남자별로 나와야 한다.
15.  진멸시켜야 할 물건을 가진 사람이 잡히면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불태워야 한다. 그가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

13-15절 죄는 반드시 징계하시고 한편으로 회개의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입니다. '내일을 위해 너희 몸을 거룩히 하라. 진멸시켜야 할 물건을 제거하지 못하면 원수들에게 대항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 행동도 알려주십니다. 진멸할 물건을 불태울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우리도 진멸해야 할 물건을 숨기고 선한 척, 죄 없는 척 하는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이 찾으시기 전에 우리 스스로 진멸할 물건을 찾고 없애야 '잘 했다' 하고 칭찬받을 것입니다.

일도 바쁘고 자격증 딸 시험 준비, 숙제 준비, 수업 참관 등으로 경황이 없다는 핑계로 QT를 한달 반 못했습니다. 오늘부터 한다는 것이 날짜 선택을 잘못해서 6일 분을 했네요. 앞으로 새벽에 QT는 빼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숨겨놓은 죄보따리는 없는지 확인하고 진멸할 결심을 하면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