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삼서의 저자 요한은 진리의 동역자이자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가 진리 안에 거하고 있음을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그와 같은 믿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방으로 떠난 사역자들을 위해 동행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1. The elder, To my dear friend Gaius, whom I love in the truth.
2. Dear friend, I pray that you may enjoy good health and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even as your soul is getting along well.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이오에 대한 칭찬
2. 사랑하는 가이오, 나는 그대의 영혼이 잘됨같이 그대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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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많는 기만자들에 의해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이 부인되던 시절 그러한 반그리스도인을 배척하라는 요한의 권고 이후 요한은 마지막 서신 삼서를 씁니다. 그가 이러한 복음서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부였던 요한은 그의 형 야고보, 베드로와 같이 예수와 그 누구보다도 더 가까이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실 때에도 예수님과 같이 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복음서 요한삼서 공부를 시작합니다(자료참조: 교양인을 위한 바이블 키워드). 사도 요한(John the Apostle)은 세례 요한(John the Baptist or Evangelist)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사도 요한은 또한 신약의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저자로도 인정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유다에게 배반당하고 체포되었을 때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숨었으나 사심이 없었던 요한은 끝까지 십자가 옆에 있었고 마리아를 부탁했습니다. 학문은 없었으나 갈릴리 바다를 주무대로 생활했고 고기를 잡다가 부름을 받고 가족과 직업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간 예수 사랑을 실천한 요한은 젊은 시절부터 활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그런지 요한의 젊은 그림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측 그림: 'Painting by St. John the Evangelist by Reni- 1620 (https://www.bible-history.com)
요한은 자신을 다시 '장로'라고 부르며 진리 안에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서신을 씁니다. 그의 영혼이 잘됨같이 그의 건강과 그 안에서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친구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는 진리를 증거하고 진리 안에서 행하였기에 요한에게 큰 기쁨이었고 바울과 함께 제3차 전도여행을 했던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94세의 나이에 유일하게 순교하지 않고 편안한 임종을 맞았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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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t gave me great joy to have some brothers come and tell about your faithfulness to the truth and how you continue to walk in the truth.
4.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are walking in the truth.
3. 형제들이 내게 와서 그대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하며 그대의 진실함에 대해 소식을 전해 줄 때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4. 나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 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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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 요한은 가이오가 계속해서 진리에 대한 그의 충성과 진리 안에게 지속적으로 걷고 있음을 형제들을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음에 크게 기뻐합니다. '내 자녀들'라고 가이오를 부르면서 그가 진리 안에서 거하고 있음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합니다. 요한과 가이오는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아비와 자녀의 관계와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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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ear friend, you are faithful in what you are doing for the brothers, even though they are strangers to you.
6. They have told the church about your love. You will do well to send them on their way in a manner worthy of God.
7. It was for the sake of the Name that they went out, receiving no help from the pagans.
8. We ought therefore to show hospitality to such men so that we may work together for the truth.
5. 사랑하는 가이오, 그대는 형제들을 섬기는 일, 특히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무엇이든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6. 그 형제들이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그대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그들을 환대해 보낸 것은 선한 일입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갔으며 이방 사람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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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요한의 동역자 가이오는 복음전파를 위해 여행하는 믿음의 전도자들을 위해 음식, 숙박 등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가이오의 사랑에 대하여 증거했다고 하면서 또한 하나님에 합당한 방식으로 그들을 환대하는 것을 보면서 그러한 그의 선행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이방 땅으로 갔으며 이방 사람으로부터는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이방으로 간 믿음의 사역자들을 위해 공동체에 속한 지체들이 그들의 그리스도 사역을 돕고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한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진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 즉 '진리를 위해 일하는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4절로 선택합니다. 진리 안에서 거하고 있다는 동역자 가이오의 소식을 접하고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고 고백하는 요한의 글입니다. 강쥐하고 있는 어린이의 뒷모습이 귀여워서 오늘의 사진으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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