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한 숨도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마감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QT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새벽에 저에게 다가오는 구절이 많습니다.
오늘 사용할 이미지를 검색하니 왼쪽이 나오네요. 마음이 거기에서 꽂혔습니다. 과연 나는 'Walking like Jesus walked' 할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육체의 고난을 받았기 때문에 죄가 끝났다는 구절로 시작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livingmoreabundantly.files.wordpress.com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1.Therefore, since Christ suffered in his body, arm yourselves also with the same attitude, because he who has suffered in his body is done with sin.
2.As a result, he does not live the rest of his earthly life for evil human desires, but rather for the will of God.
그러나 아직 세상의 것에 빠져 사는 우리의 행동을 비방하고 있습니다.
아래 구절은 살아계실 때 저희 아버지가 늘 인용하시던 구절이네요.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7.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clear minded and self-controlled so that you can pray.
아래 구절들은 요즘의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10.Each one should use whatever gift he has received to serve others, faithfully administering God's grace in its various forms.
11.If anyone speaks, he should do it as one speaking the very words of God. If anyone serves, he should do it with the strength God provides, so that in all things God may be praised through Jesus Christ. To him be the glory and the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이번에 영어 PT제작과 발표대행 프로젝트 중인데, 오늘이 발표날이었는데 몸도 시원치 않은데...
다행인지 몇 일 연기되었습니다. 그 막간을 이용해서 QT하라고 시간이 조절되었나 봅니다.
10절-11절 말씀에서 저에게 다가오는 keywords가 보입니다.
10절 저가 받은 'gift'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serve others'를 하고 있는지...
교회에서 봉사하기로 한 영어성경교실도 몇 달 째 시작 못하고 있습니다.
11절은 이번 프로젝트가 떠올리게 하네요. 한참 발표 대행을 안 해서 걱정이었습니다.
영어학원 아이들 발표시킨 것 외에 교육도 진행하지 않았고요.
시간을 조금 벌라고 지연되었는지...
고맙기도 하고 일이 지연되어 걱정이기도 한데...
맞는 구절인지 모르지만 이번 일이 'speaking'하는 일이라 그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2.Dear friends, do not be surprised at the painful trial you are suffering, as though something strange were happening to you.
13.But rejoice that you participate in the sufferings of Christ, so that you may be overjoyed when his glory is revealed.
내가 당하고 있는 'painful trial'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님의 고난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그래서 어떠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지...
다른 이미지를 검색하다 찾았는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비유가 맞을 지 모르겠는데 어제 새벽에 마당에서 이상한 느낌이 감지되어 자다가 바로 나갔는데
첫 생리를 시작한 저희 숭이(♀) 가 풀렸고 옆집 강건이(♂)도 풀려있네요. 피부병까지 걸려서 강건이는 이 주 전에 털을 다 깍았는데 (솔직히 볼 만 합니다 ㅋㅋ) 병이 옮길 까도 걱정이지만 생리 중인 숭이에게 강건이가 덮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같이 산으로 달려가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지 한참 오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났으면 났을 터인데 옆집 강건이 아빠를 급히 불렀지요. 내려오지 않는 녀석들 방도가 없이 저는 개끈을 강건 아빠는 밥그릇을 들고 기다렸는데
https://pbs.twimg.com/media/B74e2KvCEAQH7QC.jpg
'어쪄지요...' 난감한 표정으로 물으니 그냥 덤덤히 '머 사돈하는 거지~~' 하시더라고요.
할 수 없이 경과를 기다려봐야... 애기 날까봐 걱정입니다.
이웃과 티격티격 하는 때도 많은데 아래 구절이 이웃과 연결되는 구절로 들어오네요.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8.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9.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정말 한참 QT를 안 했습니다. 못 한 것이 아니라 안 했다고 해야 맞네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슬럼프도 오고, 세상의 것들을 좇다 보니 몸도 안 좋았습니다.
고맙게도 프로젝트 하나가 와서 고맙게 하고 있었는데 너무 무리하다가 컨디션이 엉망이었네요.
몸도 떨리고, 목은 붇고, 눈은 침침하고...
모니터의 글씨도 어리버리 보이고... QT책도 안 보이고...
작업하기 최악의 환경이었습니다.
어제 눈이 심각해서 미류하고 강아지 숭이하고 산책을 다녀왔는데
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빨간 산딸기 한 아름 따서 오는 길 미류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저의 눈도 많이 좋아졌네요...
어제 겨우 추스리고 누웠는데 한 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어리버리 정신이 없네요.
오늘의 키워드는 아무래도 'Walking like Jesus walked', 'love each other deeply' 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가하여 기쁨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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