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의 마지막 장입니다. 축복의 성소인 시온을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의 마지막은 성도들의 감사와 찬송,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면 끝납니다.
1. Psalm 133 A song of ascents. Of David.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2. It is like precious oil poured on the head, running down on the beard, running down on Aaron's beard, down upon the collar of his robes.
3. It is as if the dew of Hermon were falling on Mount Zion. For there the LORD bestows his blessing, even life forevermore.
[다윗의 시,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
1. 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
2. 그것은 마치 귀한 기름을 머리에 부어 수염에까지, 아론의 수염에까지 흘러내리고 그 옷깃에까지 흘러내리는 것 같고
3. 또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리는 것 같구나.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셨으니 바로 영원한 생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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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3절 120-134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마지막 장입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3대 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갈 때 불었고, 그리고 바벨론 포로 이후 재건된 성전을 순례할 때, 성전 예배를 드릴 때도 불렸다고 합니다.(자료: 라이프성경사전)
다윗은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의 공동체로 살고 있는 형제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합니다. 귀한 기름을 머리에 부어 아론의 수염으로 그의 옷깃까지 흐르는 엄숙한 의식과도 같고 헤르몬산의 이슬이 시온산에 내리듯 하나님이 복을 내린 언약 백성 위에 하나님의 영생이 내립니다. 아론은 이스라엘 초대 대제사장으로 모세의 형이었는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사명을 주실 때 말이 능숙하지 못하다는 모세의 변명에 아론을 모세의 대변인 역할을 하게 하신 일이 있습니다 (출 3:4-16).
시온산의 예루살렘의 작은 산이라 해발 2,769m의 만년설이 뒤덮여 있는 헤르몬산의 이슬이 내릴 정도는 안됩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복이 넘치다는 비유로 들리는 대목입니다.
14. 그러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형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그가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가 너를 보게 되면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말해 그의 입에 말을 넣어 주어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할 것이며 그의 입에도 함께해 너희가 할 일을 가르쳐 줄 것이다.
16. 그는 너를 위해 백성들에게 말할 것이며 네 입이 돼 줄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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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salm 134 A song of ascents. Praise the LORD, all you servants of the LORD who minister by night in the house of the LORD.
2. Lift up your hands in the sanctuary and praise the LORD.
3. May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bless you from Zion.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
1.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서 있는 너희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성소에서 손을 들고 여호와를 찬양하라.
3. 하늘과 땅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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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3 순례 여행을 끝나고 백성들은 성전에 도착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면서 성소에서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할것을 요청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은 시온을 축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다윗의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는 끝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의' 찬양'과 '감사'가 선행되어야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 134장 3절로 선택합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이 이 땅에 복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미지를 찾는데 헤르몬산도 아니고 시온산도 아닌데 사진을 보니 평온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어제는 또 못 자고 밤을 설쳤습니다. 밤낮으로 컴에 코 대고 공부하느라 눈이 어질어질하고 빼꼼해져서 오전에 산에서 운동을 하고 왔는데 돌아오니 꾸벅꾸벅 졸음이 오네요. 저희 아이는 종일 잠만 자고... 이래저래 머리가 아픈데 주일입니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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