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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9:13-21(여섯 번째 나팔과 계속되는 재앙)

by 미류맘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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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나팔이 울리자 하나님은 그 나팔을 가진 천사에게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주게 하십니다. 이 일로 또 다른 1/3이 죽고 아직 살아남은 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악을 범합니다.

13.  The six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I heard a voice coming from the horns of the golden altar that is before God.
14.  It said to the sixth angel who had the trumpet, "Release the four angels who are bound at the great river Euphrates."
15.  And the four angels who had been kept ready for this very hour and day and month and year were released to kill a third of mankind.

13.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 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금제단의 네 뿔에서 울리는 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14.  그 음성이 나팔을 가진 여섯 번째 천사에게 이르기를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하니
15.  지정된 연월일시를 위해 준비된 네 천사가 사람들의 3분의 1을 죽이기 위해 풀려났습니다.

유프라데스강에 묶여 있다가 풀려난 네 천사들의 형상, 오른쪽의 한 천사는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 (이미지: http://www.jesusismyredpill.com/)

13-15절 스올에서 나온 기괴한 형상의 메뚜기들에 의한 다섯 번째 나팔 재앙 이후에 준비가 된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그때 요한은 하나님 앞에 있는 금제단의 뿔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습니다. 나팔을 가진 천사에게 이르되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그러자 지정된 연월일시을 위해 준비된 네 천사가 인류의 1/3을 죽이기 위해 풀려납니다. 이 천사들은 17장에서 하나님이 당신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땅의 네 바람을 붙잡아 땅에 있는 것들에 바람이 불지 않도록 하나님이 막았던 천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좌 앞 금제단의 뿔에서 나오는 음성'은 이 심판이 제단 아래서 드린 기도의 응답임을 보여준다고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큰 강 유프라데스는 역사적으로 로마와 파르티아 제국의 경계 (지도: http://godsheart-heart2heart.blogspot.com/)

위의 지도에서 보이듯이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고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던 네 천사를 풀어줍니다. 이 강은 역사적으로 로마와 파르티아 제국의 경계였고, 영적으로는 심판의 바람을 붙들어둔 경계였다고 매일성경은 계속 설명합니다. 큰 강 유프라테스는 티그리스 강과 같이 현재는 이라크의 주요한 강이며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살던 에덴동산 부근을 흐르는 강이었습니다. 강력한 아시리아 제국과 바빌로니아 제국이 이 두 강을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지역 이름이 그리스어로 '두 강 사이'란 뜻인 메소포타미아라도 불린다고 합니다 (참조: 교양인을 위한 바이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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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he number of the mounted troops was two hundred million. I heard their number.
17.  The horses and riders I saw in my vision looked like this: Their breastplates were fiery red, dark blue, and yellow as sulfur. The heads of the horses resembled the heads of lions, and out of their mouths came fire, smoke and sulfur.
18.  A third of mankind was killed by the three plagues of fire, smoke and sulfur that came out of their mouths.
19.  The power of the horses was in their mouths and in their tails; for their tails were like snakes, having heads with which they inflict injury.

16.  그들이 거느린 마병대의 수는 2억이나 됐는데 나는 그들의 수를 들었습니다.
17.  내가 환상 가운데 본 말들과 그 위에 탄 이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들은 붉은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나는 흉갑을 두르고 있고 말들의 머리는 사자들의 머리 같고 그들의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18.  이 세 가지 재앙, 곧 말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인해 사람의 3분의 1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19.  이는 말들의 힘이 그들의 입과 꼬리에 있고 그들의 꼬리는 뱀과 같으며 또한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들로 사람들을 해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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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절 천사들이 거느린 기마부대는 무려 2억이나 되었다고 요한은 진술합니다. 그가 환상 가운데 목격한 말들과 마병들의 모습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검푸른색, 유황과 같은 노란색의 흉갑을 두르고 있고, 말들의 머리는 사자의 머리와 같고, 입에서는 불, 연기, 유황이 나오고 있었다'라고. 이 세 가지 재앙, 곧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 연기, 유황으로 또 다른 인류의 1/3이 죽었습니다. 말들의 힘은 그들의 입과 꼬리에서 나왔는데 그들의 꼬리는 뱀과 같았고 꼬리에 머리가 있어 사람들을 해쳤습니다. 

인은 받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1/3이 그들의 살인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의 흉측한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있습니다. 설명한 그대로의 기괴한 모습입니다 (이미지: tps://www.bibleblen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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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he rest of mankind that were not killed by these plagues still did not repent of the work of their hands; they did not stop worshiping demons, and idols of gold, silver, bronze, stone and wood -- idols that cannot see or hear or walk.
21.  Nor did they repent of their murders, their magic arts, their sexual immorality or their thefts.

20.  이 재앙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저지른 일들을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귀신들과 금, 은, 청동, 돌, 나무로 만든 보거나 듣거나 걷지도 못하는 우상들에게 경배했습니다.
21.  그들은 또 그들의 살인과 그들의 복술과 그들의 음행과 그들의 도둑질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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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절 그러나 이 재앙에서도 죽지 않은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손으로 저지른 일을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신들과 금, 은, 청동, 돌, 나무로 만든 볼 수도 듣지도 걷지도 못하는 우상들을 숭배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저지른 살인, 마법, 음행과 도둑질도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요한계시록 공부가 처음이라 언제 이 재앙이 끝이 나는지 무섭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공부를 하다 보니 판타지 소설을 보고 있는 환상이 들어 계속 해당 장면을 어떻게 묘사했을까 궁금해서 이미지를 검색해 봅니다. 오늘 구절을 공부하고 매일성경의 설명을 읽으니 오늘 말씀이 주는 메시지가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은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 아닐가 합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면서 설교 듣고 졸리면 꾸벅꾸벅 자곤 했는데 실제로 공부하면서 역사도 찾아가면서 저와 연결을 시키니 많은 것을 배우곤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면 우선 시작하는 것이 QT가 되네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특별해? 하고 물으면 그 특별함은 기독교인으로 예수님과 하나님을 보지는 못했어도 그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도 '원죄'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 아닐지요? 그 존재를 붙들고 언제나 나의 문 밖에서 노크하시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리고 최종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 자체로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우리 집과 이웃과 교회와 공동체와 또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세상과 나와의 관계 설정에 많은 변화가 생기리라 믿습니다.

종교 이외에 정치에 관련되는 사이비 종교인들이 설치는 세대입니다. 늘 가운데 나의 죄로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고 입도 조심하고 행동도 조심하고 오가는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과 공기를 주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어제 운동하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오늘은 따뜻하게 하고 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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