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일곱 번째 나팔을 불자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고 그분의 왕국이 시작됩니다. 그런 다음 하늘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고 번개, 천둥, 지진이 나고 우박이 쏟아집니다.
15. The seventh angel sounded his trumpet, and there were loud voices in heaven, which said: "The kingdom of the world has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and he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5.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큰 음성이 나며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됐으니 그분이 영원토록 왕 노릇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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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하나님의 성단과 제단, 그리고 숭배자들을 측정하게 하신 후, 주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요 촛대인 교회의 두 증인의 죽음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일 후에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말 그대로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붑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큰 목소리 '세상의 왕국이 주님과 그리스도의 왕국이 되었으니 그분이 영원토록 지배하실 것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문을 보니 주어는 'our Lord and his Christ' 복수인데 후절에서는 단수(he)로 주어를 받았습니다. 두 분이 일체시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두렵기도 하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으나 이단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두 예언자의 말도 나오는데 오늘 교회에서 목사님께 기회가 되면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어떤 목사님의 말씀을 읽었는데 요즘 사이비 신도들이 많은데 그들이 스스로 그 증인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신천지 같은 이단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시간을 내서 영상을 보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turnheaven/221533382848 저도 이단이 아니고 장로교라고 주장하는 성경을 줄줄 외고 있는 사단을 집으로 실수로 들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카톡도 끊었지만요.
15절 11장으로 일곱 나팔의 재앙은 끝납니다. 요한계시록의 기록 시기에 대해서 기독교 박해가 로마를 넘어 전역으로 확대되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기록된 것으로 봅니다(A.D. 95-96년경). 자신을 '주와 신'(Dominus et Deus)로 호칭한 그는 당시 에베소에서 목회하던 본서의 저자로 알려진 사도요한을 정치법 수용소로 악명 높던 밧모 섬으로 유배를 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이러한 정치적 상황에서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라고 강요받는 성도들에게 1절의 메시지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을 선고하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천사의 메시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당시의 정치 상황을 찾다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유별나게 11장 독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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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nd the twenty-our elders, who were seated on their thrones before God, fell on their faces and worshiped God,
17. saying: "We give thanks to you, Lord God Almighty, the One who is and who was, because you have taken your great power and have begun to reign.
16. 그러자 하나님 앞의 자기 보좌에 앉은 24장로들이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17. 말했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을 취하시고 다스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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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절 그러자 하나님 앞 자신의 보좌에 앉은 24명의 장로들이 얼굴을 엎드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유일하신 주 하나님 - 왜냐하면 주님은 큰 권세를 가지셨고 다스리기 시작하셨기 때문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영문에는 '장차 오실 분'이란 표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큰 권세로 주의 왕국을 다스리기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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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e nations were angry; and your wrath has come. The time has come for judging the dead, and for rewarding your servants the prophets and your saints and those who reverence your name, both small and great -- and for destroying those who destroy the earth."
18. 이에 나라들이 분노했으나 오히려 주의 진노를 내려 죽은 사람들을 심판하실 때가 왔습니다. 주의 종인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며 땅을 더럽힌 사람들을 멸망시키실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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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그러자 나라들이 분노했고 주님의 진노가 왔습니다. 죽은 사람들을 심판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인 예언자들과 성도들, 작거나 크거나 주를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며 땅을 파괴시키는 사람들을 파괴하실 때가 왔습니다. 영문 번역에서 같은 단어를 사용할 것은 우연이겠으나 '땅을 파괴한 사람들을 파괴하기 위하여'에서 'destroy'란 단어가 두 번 나옵니다. 마치 이'이에는 이로'라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매일성경은 파괴의 이유를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대리자의 직무를 유기하고 악용한 죄 값'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 인간의 직무는 아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1:26)
이러한 직무를 다 할 때 상을 주시겠다는 (보상하시겠다는, rewarding) 약속이십니다. 상과 벌을 동시에 집행하시는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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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And ther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peals of thunder, an earthquake and a great hailstorm.
19. 그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렸고 그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였습니다. 그러자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이 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19절 위의 그림은 우연히 찾았는데 작가가 궁금합니다. 세상의 종말에 우리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같습니다. (이미지: https://randalldsmith.com/)
그 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그 안에 있는 그분의 언약궤가 보입니다. 그리고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 그리고 큰 우박이 쏟아집니다. 언약궤를 보여주신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인류를 향한 언약에 대한 약속을 꼭 이루시겠다는 증거입니다. 번개, 요란한 소리, 천둥, 지진, 우박은 모두 우리가 자연재해로 알고 있는 것인데 그런 날이 도래하면 악인은 멸망시키고 의인에게는 보상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내일은 '붉은 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공부와 작업을 거실에서 하고 있는데 눈도 안좋고 한데 거실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좋습니다. QT까지는 새벽에 방에서 하고 거실로 나가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그리고 밤이 되면 방으로 와서 자니 활동과 쉼이 분리되어서 그런지 피곤해도 몸은 가볍습니다. 자격증 공부 끝날 때까지 내년 3월 말까지는 이런 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지금 계속 준비 중에 있고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버티게 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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