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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4

겨울의 시작 (2017.11.16~12.31) 2017년 겨울이 다시 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겨울만 되면 눈도 무섭고 어름도 무서워졌습니다. 눈삽도 무섭고 타이어 체인도 무서워졌네요. 11월 말 첫눈이 내렸네요. 가을걷이 한 무청과 옆집에서 캔 고무가는 말렸는데 이사하면서 다 버렸더군요. 몇 개 살지 못한 다육이도 겨울을 피해 안방으로 대피했습니다. 밖에서 힘들게 자라던 다 짜브러진 대파도 현관으로 들어왔고... 택배로 시킨 밀감이 왔네요. 12월 9일 미류 생일파티를 작은 케이크로 조촐하게 치루었네요. 조그만 케이크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때 쯤 아이들 영어공부는 다 정리했지 싶네요. 학원은 오래전에 정리했습니다. 사방이 눈입니다. 미류 학교차로 보내고 우리집 차도 꽁꽁 싸매고 집에서 칩거했지 싶네요. 2018. 8. 21.
11월 말에 개나리 그리고 첫 눈 (2014.11.28~30) 11월 말 비가 추적거리는 날 동네 산책을 가는 중 만난 개나리, 새싹도 눈에 띄인다. 성질이 급한 녀석들인지… 미류 생일이 평일이라 금요일 학교 끝나고 집에서 생일파티를 한모양이다. 김밥에, 떡볶이에 오뎅 정도 차린 것 같은데 잘 먹어주는 아이들. 12월 10일 엄마들 모임이 지후네서 있었나 보다. 그리고 12월 13일 2014년 첫 눈이 왔다. 크리스마스 때 교회에서 특송을 준비했나 보다. 성가대 지휘하시는 집사님과 연습하는 미류. 2018. 7. 19.
다가오는 겨울 & 방과후 (2014.11.24~26) 24일에 학교 방과후에서 공개수업이 있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 방과후 다녀온 후 동네 둘레길을 걸었는데 잦나무가 울창하다. 잦도 줍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눈이 부시도록 푸르다. 공개수업이 있는 날 스쿨버스 기다리면서 미류가 신났는지 기분이 많이 좋아 보인다. 산책할 때마다 이렇게 줍는 잣이 금방 한 보따리가 되는데 거의 장작 불쏘시게로 사용한다. 2018. 7. 19.
깊어지는 가을 (2014.11.11~24) 산중호걸이란 호랑이 노래라 하네요. 이건 아리랑이네요. 김장은 끝났고 가을이 깊어집니다. 단풍은 잎을 떨구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네요. 미류 영어발표 시간이 있었고 피리부는 시간도 갖네요. 경치는 이미 겨울을 담고 있습니다.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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