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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 (Samuel 2) Chapter 1: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슬픈 노래

by 미류맘 201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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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가 시작됩니다. 1장은 죽음을 맞는 사울과 다윗의 었갈린 운명을 설명합니다. 블레셋을 상대로한 전투에서 패배한 사울은 죽음을 맞고,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다윗은 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2-3절 다윗은 남루한 차림의 사울의 진영에서 온 이방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방인인 아말렉 소년은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다고 전합니다. 

 

9절 쓰러져 괴로워하는 사울의 부탁으로 살아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를 죽이고 전리품까지 취하여 새로운 왕 다윗에게 드린다고 설명합니다.

 

11-12절, 사울의 죽은에 다윗과 그의 사람들도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으로 저녁때까지 슬피 울며 금식했다 (They mourned and wept and fasted till evening for Saul and his son Jonathan)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3-16절 다윗은 아말렉 소년에게 “네가 어떻게 감히 네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느냐?”  David asked him, "Why were you not afraid to lift your hand to destroy the LORD's anointed?" 고 질타하면서 부하를 시켜 그 소년을 죽입니다.

 

17-27절은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을 생각하며 슬프게 노래한 다윗의 노래로 '야살의 책 (,Book of Jashar)에 '화살의 노래 (lament of the bow)로 기록되어 있는 아름답고 애절한 노래 구절입니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울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윗의 노래에서 우리는 다윗의 인격을 다시 읽게 됩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었던 기회에서도 그를 죽이지 않은 다윗입니다. 그의 슬픈 노래 전체를 보더라도 사울의 흠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로지 기름부은 자 다윗과 요나단의 용맹, 사랑, 강인함, 베품을 강조하며 진정에 찬 애도를 표시합니다. 오늘 선택한 구절입니다.  

19. “이스라엘아, 너희 지도자들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했다. 용사들이 쓰러져 버렸구나.

21. 길보아 산들아, 이제 네게 이슬과 비를 내리지 않고 제물을 낼 밭도 없을 것이다. 그곳에 용사들의 방패가 버려져 있구나. 사울의 방패는 기름칠도 않은 채 버려져 있구나.

22.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피에서, 용사들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은 결코 되돌아오지 않았고 사울의 칼은 그냥 돌아오지 않았다.

23. 사울과 요나단은 그들이 살아서도 다정하고 좋아하더니 죽어서도 헤어지지 않는구나. 그들은 독수리보다 빨랐고 사자보다 강했다.

24. 이스라엘의 딸들아, 사울을 위해 울라. 그는 너희를 자줏빛 좋은 옷으로 입혔고 너희 겉옷을 금장식으로 꾸며 주지 않았느냐?

25. 두 용사들이 저 전장에 쓰러졌구나. 요나단이 산 위에서 죽임당했구나.

26. 내 형제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두고 슬퍼하니 그대는 내게 진정한 친구였기 때문이오. 나를 향한 그대의 사랑은 여인의 사랑보다 더욱 큰 것이었소.

27. 용사들이 쓰러졌구나. 전쟁의 무기들도 사라졌구나.”

 

19. "Your glory, O Israel, lies slain on your heights. How the mighty have fallen! 

21. "O mountains of Gilboa, may you have neither dew nor rain, nor fields that yield offerings of grain. For there the shield of the mighty was defiled, the shield of Saul -- no longer rubbed with oil. 

22. From the blood of the slain, from the flesh of the mighty, the bow of Jonathan did not turn back, the sword of Saul did not return unsatisfied. 

23. "Saul and Jonathan -- in life they were loved and gracious, and in death they were not parted. They were swifter than eagles, they were stronger than lions. 

24. "O daughters of Israel, weep for Saul, who clothed you in scarlet and finery, who adorned your garments with ornaments of gold. 

25. "How the mighty have fallen in battle! Jonathan lies slain on your heights. 

26. I grieve for you, Jonathan my brother; you were very dear to me. Your love for me was wonderful, more wonderful than that of women. 

27. "How the mighty have fallen! The weapons of war have perished!" 

 


 (이미지 소스: http://distantshores.org/)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도망나왔고 진정한 마음으로 사울의 죽음을 애도하는 마음이 그의 노래에 베어나옵니다.

 

나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실족했을 때 그를 위해서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슬픈 척 하면서 뒤로 돌아 승리의 미소를 짖는 사람일까요?

 11. 그러자 다윗은 자기 옷을 잡아 찢었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도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11. Then David and all the men with him took hold of their clothes and tore them

 

진정으로 옷을 잡아 찢으면서 자신의 사람들과 사울과 그의 사랑하는 아들 요나단의 죽음을 애통해 하는 다윗, 다윗의 진정한 사람됨, 인격 앞에서 하나님이 왜 다윗을 사용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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