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12:1-8(악인의 말 vs. 하나님 백성의 말)

by 미류맘 2020. 5. 12.
728x90

시인은 경건한 사람들이 사라지고 악한 자들이 활개 치는 세상을 한탄하면서 여호와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입과 혀로 거짓을 말하는 악인들의 입과 혀를 끊으시고 그들의 핍박을 받는 약한 자들을 그들로부터 보호하실 것을 믿습니다. 흙 도가니 속에서 일곱 번 단련한 은과 같은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한 하나님의 자녀는 그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1.  Psalm 12 For the director of music. According to sheminith. A psalm of David. Help, LORD, for the godly are no more; the faithful have vanished from among men.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

1절 "제8음 스미닛에 맞추어진 음악감독을 위한 다윗의 시. 여호와여 도와주소서. 경건한 자들이 없나이다. 충성스러운 자들이 사람들 중에서 사라졌습니다." 시인은 경건한 사람들이 사라지고(1절) 악한 자들이 활개를 치는(8절) 현실을 개탄하면서 여호와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

2.  Everyone lies to his neighbor; their flattering lips speak with deception.
3.  May the LORD cut off all flattering lips and every boastful tongue
4.  that says, "We will triumph with our tongues; we own our lips -- who is our master?"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

2-4절 모든 사람들은 이웃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아첨하는 입술로 그들은 기만하여 말합니다. 여호와여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들을 끊게 하소서. 그 혀로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의 혀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혀는 우리의 것인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 되리오?"

사람들은 자신의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로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의 승리를 자신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눈, 코, 귀, 입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눈, 코, 귀는 입력 도구로 보이고 입은 출력 도구로 보입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그리고 입으로 말을 뱉어냅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때로는 독이 되어 상대방을 공격하곤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여기에서 말하는 입과 혀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어떤 용도로 우리 인간에게 주셨을까요?

입과 혀가 우리 인간의 소유라고 생각하고 정직, 진실, 사랑, 자선, 의로움 등을 실현하기 위한 선행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위선, 기만, 사기, 비방, 아첨, 자랑, 이기심, 질투, 시기 등을 위한 악행의 도구로 사용할 때 하나님은 그 책임을 스스로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우리 인간에게 물을 것입니다. 소유에는 책임이 따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입과 혀를 시인은 하나님께 끊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입이 있어도 아첨하지 못하고 혀가 있어도 자랑하지 못하게 됩니다. 

-----------------------

5.  "Because of the oppression of the weak and the groaning of the needy, I will now arise," says the LORD. "I will protect them from those who malign them."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

5절 "연약한 자들의 핍박과 필요한 자들의 신음으로 인해 내가 곧 일어나리라. 그들을 음해하는 자들로부터 내가 그들을 보호할 것이다."

시인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들과 필요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이시 때문에 그들을 악한 무리들로부터 보호할 것입니다. 주님은 때로 멀리 계시고 환난 때 숨으시는 것 같으나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잊지 않으십니다. 때가 되면 일어나셔서 악한 자들의 환난에서 주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

-----------------------

6.  And the words of the LORD are flawless, like silver refined in a furnace of clay, purified seven times.
7.  O LORD, you will keep us safe and protect us from such people forever.
8.  The wicked freely strut about when what is vile is honored among men.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

6-8절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어서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정제한 단련된 은과도 같습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지켜 주시고 그러한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소서. 더러운 것이 사람들 중에서 높임을 받을 때 악한 자들이 마음껏 활개를 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시 12:6, 이미지 소스: https://thebiblewallpapers.com/)

여호와의 흠 없는 말씀은 정련된 은과도 같아 그 말씀 앞에서 악인의 겉과 속이 다른 말은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단련된 은과도 같은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면 그 어떤 악인의 유혹의 말에도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 자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우리는 말을 입에서 뱉기 전에 그 말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도 되는 말인지 상대방이 그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할 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설할 필요가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