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37:21-38(하나님의 답변과 산헤립의 죽음)

by 미류맘 2020. 8. 29.
728x90

산헤립의 협박 편지와 히스가야의 기도에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계획하신 대로 천사를 보내셔서 앗시리아 진영을 초토화시키고, 산헤립은 두 아들에게 살해됩니다. 악이 또 다른 악을 낳습니다.

 

21.  Then Isaiah the son of Amoz sent to Hezekiah, saying, “Yahweh, the God of Israel says, ‘Because you have prayed to me against Sennacherib king of Assyria,
22.  this is the word which Yahweh has spoken concerning him. The virgin daughter of Zion has despised you and ridiculed you. The daughter of Jerusalem has shaken her head at you.

이사야가 왕에게 전한 말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

21-22절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에 대해 나에게 기도했으므로 22. 여호와께서 산헤립에 대해 말씀하셨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였다. 딸 예루살렘이 너에게 머리를 흔들었다."

산헤립의 협박 편지와 히스가야의 기도가 끝내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응답을 주십니다. 형식은 산헤립을 향했으나 내용은 히스가야를 향합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는 어린 예루살렘을 말하는 '처녀 딸 시온'이 앗시리아 왕의 협박 편지를 보고 앗시리아를 경멸하고 조롱하고, 머리를 흔듭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싸우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

23.  Whom have you defied and blasphemed? Against whom have you exalted your voice and lifted up your eyes on high? Against the Holy One of Israel.
24.  By your servants, have you defied the Lord, and have said, “With the multitude of my chariots I have come up to the height of the mountains, to the innermost parts of Lebanon. I will cut down its tall cedars and its choice cypress trees. I will enter into its farthest height, the forest of its fruitful field.
25.  I have dug and drunk water, and with the sole of my feet I will dry up all the rivers of Egypt.”
26.  Have you not heard how I have done it long ago, and formed it in ancient times? Now I have brought it to pass, that it should be yours to destroy fortified cities, turning them into ruinous heaps.
27.  Therefore their inhabitants had little power. They were dismayed and confounded. They were like the grass of the field, and like the green herb, like the grass on the housetops, and like a field before its crop has grown.
28.  But I know your sitting down, your going out, your coming in, and your raging against me.
29.  Because of your raging against me, and because your arrogance has come up into my ears, therefore will I put my hook in your nose and my bridle in your lips, and I will turn you back by the way by which you came.

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리리라 하였도다
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미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

23-29절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모독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네 소리를 높이고 눈을 높이 들었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그랬느냐? 24. 너의 종을 통해서 너는 주를 조롱하였고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수많은 병거와 함께 내가 산들의 꼭대기, 레바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그 가장 높은 곳, 기름진 들의 숲까지 들어갈 것이다. 25. 내가 땅을 파서 물을 마셨고,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들을 말릴 것이다.' 26. 내가 이 일을 오래 전에 결정하였고 태초부터 계획하였는데 어떻게 네가 듣지 못했느냐?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어 네가 요새 성읍들을 무너뜨려 돌무더기로 만들었다 (NIV: ... that you have turned fortified cities into piles of stone). 27. 그래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해지고, 공포에 질리고, 수치를 당하였다. 그들은 들의 풀 같이, 푸른 풀잎 같이, 지붕의 풀 같이, 그리고 소출이 나기 전의 들 같이 되었다. 28. 그러나 나는 네가 언제 앉고, 언제 가고, 언제 오고, 언제 나에게 분노하는지 알고 있다. 29. 나에 대한 너의 분노와 너의 오만이 내 귀에 들렸기 때문에,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네가 온 길로 너를 돌아가게 할 것이다."

앗시리아의 협박은 유다를 넘어 유다의 하나님을 향합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모욕했고 모독했습니다. 그들이 눈을 치켜뜨고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을 조롱한 것을 하나님은 보고 들으셨음을 확인합니다. 오만한 앗시리아는 유다를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고 백성에게 자랑합니다: 많은 병력을 이끌고 아름다운 백향목의 땅' 레바논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그 땅을 털어서 자신의 백성에게 가지고 오겠다. 이는 레바논을 통해 유다를 정복할 계획을 밝히는 것입니다. 다른 영어버전에서는 최종 목적지를 'The forest of his Carmel'로 번역하였는데 이는 올리브와 무화과 나무들이 있는 유대의 정원을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에덴동산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25절을 이해하기 위해 검색해 보니, 앗시리아가 정복한 곳 중에서 물 근원을 끊기 위해서 강에 댐을 건설했다고 합니다. 앗시리아는 (자신의 백성 또는 유다에게, 또는 둘 다?) 다른 나라의 땅을 파서, 물을 마시고, 물을 말렸다고 자랑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이로 인해 그 지역에서 패배한 것을 그들을 몰랐습니다.

26절, 'bring ... to pass '는 '...을 성공하다' 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오래 전부터,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일이었습니다.  그 계획에 앗시리아를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앗시리아는 그 사실도 모르고 그들의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알고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영리한 전사라면 자신의 전투 작전을 그 누구에게든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만만한 그들은 사방에 자신의 작전을 누설하고 유다도 이미 정복한 것처럼 자랑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이사야를 통해서 형식으로는 앗시리아, 내용은 유다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발로 밟고 지나간 나라들의 백성은 공포에 떨고 수치를 당합니다. 마치 힘 없는 한 포기의 풀처럼, 소출이 나기 전의 들처럼 그들은 밟으면 밟히고 그랬습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공격한 생명이 없는 우상을 믿는 나라들은 너무 약했고, 앗시리아는 너무 강해서 큰 노력조차 할 필요도 없고 그냥 밟고만 가면 되었습니다.

28절,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것을 아시고 그들 안의 생각, 분노, 오만도 손바닥 보듯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지 않든 하나님 앞에서 숨을 수 있는 존재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오만과 분노를 보고 들으시고 그의 코에 갈고리를 꿰고 입에 재갈을 물려 말 안 듣는 완고한 동물처럼 다루십니다. 고대에 왕 앞에서 포로들이 그렇게 끌려서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말에 고삐하고 재갈이 물려 마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말을 운전하듯, 산헤립은 자신의 의지로 원하는 곳을 갈 수 없습니다. 에스겔서에서도 하나님이 곡을 도구로 사용할 때 비슷한 표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마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겔 38:4)"

----------------------

30.  This shall be the sign to you. You will eat this year that which grows of itself, and in the second year that which springs from the same; and in the third year sow and reap and plant vineyards, and eat their fruit.
31.  The remnant that is escaped of the house of Judah will again take root downward, and bear fruit upward.
32.  For out of Jerusalem a remnant will go out, and survivors will escape from Mount Zion. The zeal of Yahweh of Armies will perform this.’

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32.  이는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

30-32절 "30. 이것이 왕에게 증거가 될 것이다. 올해는 스스로 자란 것을 먹을 것이고, 둘째 해에는 같은 것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고,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고,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1. 유다의 집에서 도망친 남은 자는 다시 뿌리를 아래로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32.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살아남은 자들은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정열이 이를 이룰 것이다."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사 37:30)

히스기야 왕에게 하나님이 증거를 보이십니다. 첫 두 해는 들에서 스스로 자란 곡식을 먹고, 삼 년째 되는 해에는 심고 뿌리고 수확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두 해 앗시리아의 지배하에 있을 때는 들에서 난 것을 먹으면서 생명을 보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시키시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 년 뒤에 하나님을 따랐던 남은 자들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듯 다시 땅 위에 퍼지고 믿음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든 계획의 뒤에는 하나님의 열정이 있습니다.

----------------------

33.  Therefore Yahweh says concerning the king of Assyria, ‘He will not come to this city, nor shoot an arrow there, neither will he come before it with shield, nor cast up a mound against it.
34.  By the way that he came, by the same he shall return, and he shall not come to this city,’ says Yahweh.
35.  ‘For I will defend this city to save it, for my own sake, and for my servant David’s sake.’”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

33-35절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가 이 성읍에 오지 않고,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고, 방패를 가지고 오지도 못하고, 성을 공격할 언덕도 쌓지 못할 것이다. 34. 그가 왔던 길로 돌아갈 것이고, 이 성읍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35.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그리고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읍을 보호하고 구원할 것이다." 

물리적인 힘으로 유다가 앗시리아를 이길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보호로 적어도 유다는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만했던 앗시리아는 화살 하나 쏘지도 못하고 왔던 길로 돌아가게 됩니다. 앗시리아의 가는 길을 하나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하나님은 다윗의 집을 보호하고 구원하십니다.

----------------------

36.  Yahweh’s angel went out and struck one hundred and eighty-five thousand men in the camp of the Assyrians. When men arose early in the morning, behold, these were all dead bodies.
37.  So Sennacherib king of Assyria departed, went away, returned to Nineveh, and stayed there.
38.  As he was worshiping in the house of Nisroch his god, Adrammelech and Sharezer his sons struck him with the sword; and they escaped into the land of Ararat. Esar Haddon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37.  이에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8.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으므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

36-38절 "36. 여호와의 천사가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죽였다.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 모든 것이 시체였다. 37. 그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그 곳을 떠나, 니느웨로 돌아가서 거기에 머물렀다. 38. 그의 신 니스록의 집에서 경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하나님이 보낸 한 명의 천사가 어마어마한 수의 적군을 죽입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그는 그 곳을 떠나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로 돌아갑니다. 그가 우상을 섬기는 사이에 그의 사악한 두 아들들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그의 셋째 아들이 왕이 됩니다. 앗시리아의 역사는 악은 악을 낳는다는 악순환이 연속됩니다. 

유다에게도 심판을 내리셨으나 앗시리아의 침략이라는 고통을 통해서 그들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살 길이고 해답임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여러 나라를 정복했다고 오만과 자만에 가득 찬 앗시리아는 유다를 조롱하고 자신의 우상들과 하나님을 동등시하면서 대적했습니다. 그에 대한 심판의 결정은 오래 전에 준비되어 있었고 이를 실행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히스기야의 기도에는 용서로 응답하시고, 앗시리아의 대적에는 심판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