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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1-10(장막집과 하늘의 집)

by 미류맘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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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손으로 지은 '장막집'과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의 집'을 설명하며, 우리는 순간적인 장막에서 무거운 짐에 눌려 탄식하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의 고난 가운데서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장막집을 떠나면서 부활의 보증을 받았기에 담대하다고 신앙의 고백을 합니다.

 

1.  For we know that if the earthly house of our tent is dissolved, we have a building from God, a house not made with hands, eternal, in the heavens.
2.  For most certainly in this we groan, longing to be clothed with our habitation which is from heaven;
3.  if so be that being clothed we will not be found naked.
4.  For indeed we who are in this tent do groan, being burdened; not that we desire to be unclothed, but that we desire to be clothed, that what is mortal may be swallowed up by life.
5.  Now he who made us for this very thing is God, who also gave to us the down payment of the Spirit.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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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을 입기를 사모하면서 이 장막집에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3. 우리가 그렇게 입게 되면, 벗은 몸이 발견되지 않을 것입니다. 4.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무거운 짐에 눌려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으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5. 바로 이런 일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앞 장에서 하나님이 보배를 보관할 때 사용하시는 연약한 '질그릇'에 대한 가르침에 계속해서, 바울은 '세상의 장막집'과 '하늘의 영원한 집'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그는 세상의 집과 하늘의 집을 '입는다(cloth)', '벋는다(uncloth)'로 표현하면서 세상의 장막집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일시적인 집이고, 하늘의 집은 하나님이 지으신 영원한 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장막집을 벗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집을 입으려는 것, 즉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켜지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실 이 지상의 집에 나그네로 살면서 우리는 그 집을 벋을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두렵고 바울처럼 확신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영원한 집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는 알고 있지만 장막집을 벋고 하늘의 집을 입을 준비가 과연 우리는 되어 있을까요?

장막집에서의 삶은 고통이고 탄식이고 죽음이고, 영원의 집에서의 삶은 생명이고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바울은 주저 없이 순간적인 육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영원한 육체의 집에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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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refore we are always confident and know that while we are at home in the body, we are absent from the Lord;
7.  for we walk by faith, not by sight.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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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절 "6. 그러므로 우리는 늘 든든합니다. 우리가 몸으로 살고 있는 동안 주님으로부터 떠나 살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7.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지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고후 5:7, 이미지 소스:https://bibleversestogo.com/)

우리가 죽은 후에 영생의 몸으로 부활할 것을 확신한다면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죽음이란 공포가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짐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바울의 대답은 '용기, 대담'입니다. 그 영생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이 세상의 장막 집에서 고통, 핍박을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동했습니다. '보는 것'은 죽음, 고통, 고난, 반대, 도전 등이겠지요. 그러나 그들은 순간의 고통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실제적으로 생각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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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We are courageous, I say, and are willing rather to be absent from the body, and to be at home with the Lord.
9.  Therefore also we make it our aim, whether at home or absent, to be well pleasing to him.
10.  For we must all be revealed before the judgment seat of Christ; that each one may receive the things in the body,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whether good or bad.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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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절 "8. 우리는 마음이 담대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9.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있거나 몸을 떠나서 있던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10.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각각은 선하던 악하던 자신의 몸으로 행한 것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됩니다."

바울은 죽어서 짐으로 신음하며 육체에 머물기보다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는 영원한 육체에 머무는 것을 '집에 있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그의 영원의 집에 대한 확신은 확고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그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는 당장의 고통에서 벋어나기 위해 자살할 생각은 없지만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끝내고 부르시면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가 소망하는 유일한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일시적인 육체 속에서 장막집에 살면서 우리가 지상에서 한 행위에 따라 각각 - 선하던 악하던 - 합당한 보응을 받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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