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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11-21(화해의 직분)

by 미류맘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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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주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사도로서 자신의 행동에 자신을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는 사람임을 밝히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11.  Knowing therefore the fear of the Lord, we persuade men, but we are revealed to God; and I hope that we are revealed also in your consciences.
12.  For we are not commending ourselves to you again, but speak as giving you occasion of boasting on our behalf, that you may have something to answer those who boast in appearance, and not in heart.

화목하게 하는 직분

11.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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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절 "11.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12. 우리가 다시 여러분들에게 스스로를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마음이 아니라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도록 여러분에게 우리를 자랑할 기회를 드리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에 대한 두려움'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앞에서도 그는 세상에서 장막의 삶이 끝나면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일시적인 육체 속에서 장막집에 살면서 우리가 지상에서 한 행위에 따라, 선하던 악하던, 각각 합당한 보상이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2절의 배경입니다. 고린도의 성도들의 바울과 그의 동료들을 반대했습니다. 일부 비난자들은 예수님의 사도로서 그의 정통성에 도전했고 그가 기만하고 있었다고 암시까지 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편지의 목적은 그들에게 그 사건을 다시 진술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바울은 주장합니다. 자신의 자격 증명을 그들에게 재검증할 필요를 그는 느끼지 않았습니다. 11절에서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도 고린도 교회 앞에도 떳떳함을, 진정한 사도임을 알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를 위해 바울은 (모세 율법을 따르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고린도 교회가 대답할 말이 있도록 자신들을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자신의 비난자들에게 고린도 성도들이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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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For if we are beside ourselves, it is for God. Or if we are of sober mind, it is for you.
14.  For the love of Christ constrains us; because we judge thus, that one died for all, therefore all died.
15.  He died for all, that those who live should no longer live to themselves, but to him who for their sakes died and rose again.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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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절 "13. 만일 우리가 제정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이 온전하다면 여러분을 위해 그런 것입니다.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판단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두를 위해 죽었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15. 그리스도께서 모두를 위해 죽으심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그들을 위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실성했다는 그 이유는 하나님 때문이고, 온전하다면 고린도 성도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자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실성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하나님의 성령과 사랑에 사로잡혀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죽었을 때 우리 모두도 죽은 것이고,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자로서 속죄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속죄양을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받는다는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 사역과 선교에 그는 그의 전부와 그의 인생을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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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herefore we know no one after the flesh from now on. Even though we have known Christ after the flesh, yet now we know him so no more.
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things have passed away. Behold, all things have become new.
18.  But all things are of God, who reconciled us to himself through Jesus Christ, and gave to us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19.  namely, that God was in Christ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not reckoning to them their trespasses, and having committed to us the word of reconciliation.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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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절 "16.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그 어떤 사람도 육신의 관점으로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육신의 관점으로 알았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17.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모든 것들이 새 것이 되었습니다. 18.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고 그들의 죄를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이전에는 그리스도를 '육신의 관점'으로 이해했지만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옛 것이 지나갔고, 모든 것이 새 것이 되었다고. 모든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우리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정말로 놀라운 변화이자 크나큰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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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We are therefore ambassadors on behalf of Christ, as though God were entreating by us: we beg you on behalf of Christ, be reconciled to God.
21.  For him who knew no sin he made to be sin on our behalf; so that in him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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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절 "2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께 간청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21.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하는 분에게 우리를 대신하여 죄가 있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5:21)

주님이 바울에게 주신 임무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과의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동료들의 임무를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로 소개하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오는 사람들의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분리되어 있는 우리와 그분의 분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세상에서 죄가 전혀 없으셨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우리의 죄가 되시게 하셨고, 예수님의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악을 없애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장애물이 제거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움'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화해하게 됩니다.

요컨대 그의 은혜의 선물과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통해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의 죄에 대한 보상으로 받고, 그 보답으로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공로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뜻입니다.

잘 모르는 부분들이 있어서 해외 성경 해설 사이트를 일부 인용.번역.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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