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절 에브라임 경계 근처의 바알하슬에서 양털을 깎을 때 그는 모든 왕자들을 초대하면서
24절 그는 다윗왕에게 신하들과 같이 가기를 권유합니다. 그러나 왕은 그 이유를 물으면서 거절합니다.
26. 그러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제 형 암논만이라도 우리와 같이 가도록 해 주십시오.”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왜 너와 함께 가야 하느냐?”
27. 그러나 압살롬이 계속 왕께 간청하자 다윗은 암논과 모든 왕자들을 그와 함께 보내 주었습니다.
26. Then Absalom said, "If not, please let my brother Amnon come with us." The king asked him, "Why should he go with you?"
27. But Absalom urged him, so he sent with him Amnon and the rest of the king's sons.
암논을 살해하기로 결심한 압살롬은 집요합니다. 암논만이라도 같이 가기를 간청해서 암논과 모든 왕자들을 보내줍니다. 이 대목에서 다윗이 왜 압살롬에게 모든 왕자들을 보내는 위험한 결심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대형 참사의 예보였는데요.
28절 압살롬은 부하들을 시켜 암논이 취했을 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그 명령은 자기가 한 것이니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라고 부추깁니다.
29절 암논이 암살당하자 모든 왕자들은 일어나 노새를 타고 도망칩니다.
"The Death of Amnon", By James Tissot (1836-1902)
30절 다윗은 압살롬이 왕자들을 다 죽여서 살아남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소식을 듣고
31절 왕은 일어나 자기 옷을 찢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신하들도 같이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32절 요나답이 또 나섭니다. 암논만 죽고 다른 왕자들을 살아 있을 것이라고 설득합니다. 자신이 부추겨 놓고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뻔히 아는 상황에서 압살롬의 동생 다말을 욕보이게 한 당사자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34절 압살롬도 도망칩니다. 그리고 35절 왕자들이 돌아옵니다.
압솔롬은 도망가서 3년간 그술로 가서 숨어 지냅니다. 암논이 죽은 것에 대한 그의 생각이 아물자 다윗은 압살롬을 여전히 용서할 수 없으나 보고 싶어집니다. 그 이후 다윗군의 지휘관이 현명한 여인을 초대해서 이 문제를 풀려고 노력한다 합니다.
37. 압살롬은 도망쳐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날마다 암논을 생각하며 슬퍼했습니다.
38. 압살롬은 도망쳐 그술로 간 뒤 그곳에서 3년을 지냈습니다.
39. 암논의 죽음에 대한 마음이 아물자 다윗 왕은 압살롬이 몹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37. Absalom fled and went to Talmai son of Ammihud, the king of Geshur. But King David mourned for his son every day.
38. After Absalom fled and went to Geshur, he stayed there three years.
39. And the spirit of the king longed to go to Absalom, for he was consoled concerning Amnon's death
실제 도망쳐야 할 사람은 압살롬이 아닌 요나답이 아닐지요. 다윗왕은 동생을 범한 암논을 율법으로 다스려 죄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 압살롬은 원수를 갚을 기회를 엿보았겠지요.
한편으로는 자신도 죄를 범한 죄인으로서 다윗은 암논에게 어찌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꼬인 관계 중에서 압살롬은 주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재판하여 암논을 처벌하였고요.
다윗 집안의 비극은 어디까지 계속일지요...
인터넷 매일성경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구절이라 혼자 읽고 정리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commons.wikimedia.org)
어린이 QT를 보내 예루살렘 기드론 골짜기에 압살롬 기념비가 있습니다.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 2(2 Samual) Chapter 15: 압살롬의 반역 그리고 다윗의 도피 (0) | 2016.08.30 |
---|---|
사무엘하(2 Samuel) 14장: 압살롬의 불안한 이스라엘 귀환 (0) | 2016.08.30 |
사무엘하(2 Samuel) 13:1-22 - 암논 여동생 다말을 범하다 (0) | 2016.08.02 |
사무엘하(2 Samuel) 12:15-31 - 한 아이의 죽음과 솔로몬의 탄생 (0) | 2016.08.01 |
사무엘하(2 sAMUEL) 12:1-14 - 부자와 가난한 자의 비유 (0) | 2016.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