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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 2(2 Samual) Chapter 15: 압살롬의 반역 그리고 다윗의 도피

by 미류맘 201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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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압살롬의 반역에 대한 계획이 실천으로 행해집니다.

1절 그는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습니다'.

자신을 용서해 준 아버지의 은혜를 반역으로 갚기 시작합니다.

 

2-6절 그는 성문에 서서 판결을 받으려고 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진정한 '재판관'으로 인식시키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아버지를 배반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행을 가장한 호의와 환심을 베풉니다. 

멋진 겉모습을 이용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백성들의 마음을 빼았습니다.  

7. 4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말했습니다. “헤브론에 가서 제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십시오.

8. 왕의 종이 아람의 그술에서 살 때 ‘여호와께서 저를 예루살렘에 다시 가게 해 주시면 제가 여호와를 섬기겠다’ 하고 서원했었습니다.”

9. 왕이 그에게 “평안히 가거라” 하고 말하자 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갔습니다.

 

7. At the end of four years, Absalom said to the king, "Let me go to Hebron and fulfill a vow I made to the LORD.

8. While your servant was living at Geshur in Aram, I made this vow: `If the LORD takes me back to Jerusalem, I will worship the LORD in Hebron.'"

9. The king said to him, "Go in peace." So he went to Hebron.

 

거짓 행동으로 아버지의 환심까지도 사게 된 압살롬은 다윗에게 헤브론에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 부탁합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헤브론에는 성소가 있고 압살롬의 고향으로 반역 세력을 규합하기 용이한 곳이었을 것이라 합니다.

8절 자신의 고향으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서원은 거짓 서원입니다. 

9절 그는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헤브론으로 갑니다.   

 

(이미지 소스: http://www.jesuswalk.com/)

우측 이미지에는 압살롬의 반역 루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1. 예루살렘에서 200명의 사람들이 압살롬을 따라갔는데 그들은 단지 손님으로 초대돼 이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따라나선 것이었습니다.

12. 압살롬은 제사를 드리면서 다윗의 참모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에게 사람을 보내 그의 고향 길로에 오게 했습니다. 이렇게 반란 세력이 점점 커지자 압살롬의 추종자들도 점점 불어났습니다.

 

10절 압살롬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두루 첩자들을 보내 “나팔소리가 들리면 너희는 곧바로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됐다’라고 하라”고 말해 두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도 그 완악한 의도를 모른체 그를 따라갑니다.

12절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반역을 꾀하는 압살롬의 무리들은 많아지기만 합니다.

 

13절-15절 “이스라엘의 인심이 압살롬에게로 돌아섰습니다.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are with Absalom.")라는 심부름꾼의 설명에 결국 다윗은 그의 신하들과 피신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왕과 같이 왕의 신하들은 다윗을 따릅니다.

 

그리고 16절 궁을 지킬 후궁 열 명만 남겨 놓고 그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떠납니다.  

19.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왜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돌아가 왕과 함께 있어라. 너는 네 고향에서 망명 온 외국 사람이니 말이다.

20. 네가 온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내가 어떻게 네게 우리와 같이 떠나자고 하겠느냐? 돌아가거라. 네 동포들도 데리고 가거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21. 그러나 잇대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내 주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 그것이 죽음이든지 생명이든지 상관없이 왕의 종도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19. The king said to Ittai the Gittite, "Why should you come along with us? Go back and stay with King Absalom. You are a foreigner, an exile from your homeland.

20. You came only yesterday. And today shall I make you wander about with us, when I do not know where I am going? Go back, and take your countrymen. May kindness and faithfulness be with you."

21.

But Ittai replied to the k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my lord the king lives, wherever my lord the king may be, whether it means life or death, there will your servant be."

 

19-21절 이방인인 가드 사람 잇대가 다윗을 따르려 하자 다윗은 돌아가기를 권유합니다. 그는 압살롬을 따라가는 '편한 길'을 포기하고 다윗을 따라 '광야의 길'을 선택합니다.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는 편한 길과 광야의 길 중 어떤 길을 선택할까요?

 

24절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은 레위사람들과 언약궤을 메고 다윗에게 옵니다.  

25. 그러자 왕이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안으로 들여놓아라. 여호와 앞에 내가 은혜를 입었다면 그분이 나를 돌아오게 하시고 언약궤와 그분이 계시는 곳을 다시 보여 주실 것이다.

26. 그러나 그분께서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하신다면 내가 여기 있으니 그분이 보시기에 선한 대로 내게 행하실 것이다.”

 

25. Then the king said to Zadok, "Take the ark of God back into the city. If I find favor in the LORD's eyes, he will bring me back and let me see it and his dwelling place again.

26. But if he says, `I am not pleased with you,' then I am ready; let him do to me whatever seems good to him."

 

25절 다윗은 사독에게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윗이 좋으시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리를 원합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27절 '선견자(seer)' 사독에게 아들들을 데리고 성으로 돌아가기를 지시합니다. 

30. 그러나 다윗은 계속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머리를 가리고 발에 아무것도 신지 않은 채 계속 울면서 갔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

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계속 울면서 올라갔습니다.

31. 그때 누군가 다윗에게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모반자들 가운데 껴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아히도벨의 계

획을 어리석게 하소서.”

 

30. But David continued up the Mount of Olives, weeping as he went; his head was covered and he was barefoot. All the people with him covered their heads too and were weeping as they went up.

31.

Now David had been told, "Ahithophel is among the conspirators with Absalom." So David prayed, "O LORD, turn Ahithophel's counsel into foolishness."

 

30-31절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올리브산(감람산)을 오릅니다. 모양새는 패잔병이요 비참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참회를 하는 다윗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QT를 못했더니 오늘 5일 QT를 몰아서 했습니다.

15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아들에게 속고 패잔병의 모습으로 감람산을 오르지만 진정한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생각해 보게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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