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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 14장: 압살롬의 불안한 이스라엘 귀환

by 미류맘 201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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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은 압살롬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이야기입니다.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왕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그래서 요압은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그곳에 사는 지혜로운 여자를 불러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꾸며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두고 오랫동안 슬픔으로 지낸 여자처럼 행동하여라.

3. 그러고 나서 왕께 가서 이러이러한 말을 하여라.” 요압은 그 할 말을 알려 주었습니다.

 

1. Joab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longed for Absalom. 

2. So Joab sent someone to Tekoa and had a wise woman brought from there. He said to her, "Pretend you are in mourning. Dress in mourning clothes, and don't use any cosmetic lotions. Act like a woman who has spent many days grieving for the dead. 

3. 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hese words to him." And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1-3절 다윗의 마음을 읽은 요얍이 압살롬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자를 통해 그의 계획이 실천됩니다.

3절 영어 버전으로는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요압이 지혜로운 여자의 입에 말을 담았다)'고 되어 있네요.

다윗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가고 있지만 진 죄 때문에 귀환을 결심하지 못한 다윗의 마음을 설득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매일성경의 의하면 '압살롬 귀환'이라는 사건은 훗날 국가적 재난인 내란의 불씨가 된다 합니다. 

 

4-11절 여인은 집안의 불행으로 남편을 잃은 과부 행세를 하며 두 아들의 싸움으로 한 아들이 죽었고 온 집안이 남은 한 아들마저 죽여 남편의 이름도 자손도 남기지 않으려 한다고 왕의 도움을 구합니다.  이것은 압살롬의 암논 암살이 우발적이며 왕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www.workersforjesus.com/2samuel14-16.htm)

우측의 그림은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이 다윗을 설득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3절 쫓아앤 아들 압살롬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는다고 책망합니다.

 

그러나 매일성경에 의하면 압살롬의 회개없이 다윗의 마음만 돌리려고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내란의 불씨가 되는 셈입니다.

이제 다윗이 어떤 일을 하던 이스라엘이 나락으로 가는 것이 보입니다.

 

18-19절에서 다윗은 그 여인이 요압이 보낸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21-24절 다윗은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합니다. 그러나 그술에서 귀향한 압살롬은 자기 집으로 가고 아버지 다윗왕의 얼글은 보지 못합니다.

25절을 보면 압살롬의 외모가 대단히 출중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의 외모와는 달리 내면은 어땠을까요?

현재까지도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한 것이 사실입니다.

27절 압살롬의 딸 다말의 외모도 아름다웠습니다.

25. 이스라엘 전역에서 압살롬만큼 잘생겼다고 칭찬받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25. 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8절 예루살렘에 돌아온지 2년이 되었지만 압살롬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자

29절 요압을 통해 왕의 얼굴을 보고자 계획합니다. 자신의 의도가 두 차례나 이루어지지 못하자

30절 자신의 종들을 시켜 “내 밭 옆에 있는 요압의 밭에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질러라.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고 시킵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압살롬의 의도가 보입니다.

이런 그의 모습이 이스라엘을 재난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게 사람을 보냈었다. 너를 왕께 보내 나를 왜 그술에서 돌아오게 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거기 있는 편이 나았을 뻔했다고 왕께 말씀드리게 하려고 말이다. 이제 내가 왕의 얼굴을 뵙고 싶다. 내가 죄가 있다면 차라리 나를 죽여 달라고 전하여라.”

33. 그러자 요압은 왕께 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왕은 압살롬을 불렀고 그가 들어와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32. 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 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33절 결국 요압의 중재로 압살롬은 왕을 만나게 되고 다윗은 압살롬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랑하는 아들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재난의 불씨'를 받아드리게 된 셈이네요.

 

결론으로 보면 회개없이 귀환을 허락한 것이 이스라엘의 재앙을 키운 것 같습니다.

14절이 저에게 는 교훈은 '용서' 전에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네요.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QT를 하면서 과거 제가 잘못했던 일을 괴롭지만 억지로 기억해 냈습니다. 

힘들어 감추려고만 했던 힘들었던 이전 일들입니다. 

 

매일 궁휼을 달라고 용서를 달라고 요구만 하고 내가 저지른 죄목에 대한 반성, 회개가 선행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나갈 길을 인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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