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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32:24-33(히스기야의 교만, 영광, 죽음)

by 미류맘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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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도 다른 왕들과 같이 교만하여 넘어지기도 하였으나, 바로 뉘우쳐서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납니다. 바빌로니아 사절단에게 큰 실수도 하였으나 그는 신실한 통치자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4.  In those days Hezekiah was terminally ill, and he prayed to Yahweh; and he spoke to him, and gave him a sign.
25.  But Hezekiah didn’t reciprocate appropriate to the benefit done for him, because his heart was lifted up. Therefore there was wrath on him, and on Judah and Jerusalem.
26.  Notwithstanding Hezekiah humbled himself for the pride of his heart, both he and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so that Yahweh’s wrath didn’t come on them in the days of Hezekiah.

히스기야의 병과 교만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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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절 앗시리아가 유다를 공격했을 때, 예루살렘은 아직 앗시리아의 위협에서 구원받지 못했을 당시의 일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였는데,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히스기야에게 이적을 보이십니다. 히스기야는 평탄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됩니다. 그러자 그와 예루살렘은 다시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겸손하게 행동했고 큰 심판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늘 교만한 자에게 내리는 것을 우리는 목격합니다. 반대로 뉘우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자에게는 긍휼과 구원으로 보답하십니다. 그는 한 때 교만하였으나 바로 뉘우치고 겸손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큰 심판을 벋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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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Hezekiah had exceedingly much riches and honor. He provided himself with treasuries for silver, for gold, for precious stones, for spices, for shields, and for all kinds of valuable vessels;
28.  also storehouses for the increase of grain, new wine, and oil; and stalls for all kinds of animals, and flocks in folds.
29.  Moreover he provided for himself cities, and possessions of flocks and herds in abundance; for God had given him abundant posessions.
30.  This same Hezekiah also stopped the upper spring of the waters of Gihon, and brought them straight down on the west side of David’s city. Hezekiah prospered in all his works.
31.  However concerning the ambassadors of the princes of Babylon, who sent to him to inquire of the wonder that was done in the land, God left him, to try him, that he might know all that was in his heart.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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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절 부제목이 알려주듯 앞에서는 '히스기야의 병과 교만', 중반부는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입니다. 교만할 때 병에 걸리고, 겸손할 때 부와 영광으로 보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스기야는 엄청난 부와 영광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많은 재산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창고는 온갖 값진 물건, 곡식, 짐승으로 가득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 터널, 이미지 소스: https://www.land-of-the-bible.com/

히스기야의 큰 업적은 '기혼의 샘 물줄기를 막고, 땅 속으로 굴을 뚫어서, 그 물줄기를 '다윗 성' 서쪽 안으로 곧바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이 터널은 놀라운 공학적 위업이었는데, 그는 공격 중에도 성읍 안에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수도관을 건설했습니다. 견고한 바위 사이로 650야드가 넘는 이 수도관은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데 실로암 연못으로 사라집니다.

히스기야 터널은 달리기와 같은 성지순례 중에 거의 끝자락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안은 안 들어가고 잠시 근처만 방문한 기억입니다. (아래 글)

 

54. 놀라운 신비의 터널, 히스기야 터널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17년 2월 16일(목) 10: 오늘도 이해 못하는 놀라

4miryu.tistory.com

바빌로니아 사절단이 와서 유다에서 이룬 이적을 물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를 떠나셨고, 그의 심중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자 그를 시험하신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신진 강대국 사절단의 방문에 우쭐해져서 나중에 포위와 전쟁으로 빼앗은 왕국의 보고를 그들에게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 사절단의 실제 방문 동기는 앗시리아 세력에 대항할 비밀 동맹을 맺는 것이었는데, 그들에게 유다의 모든 보고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그는 큰 책망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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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Now the rest of the acts of Hezekiah, and his good deeds, behold, they are written in the vision of Isaiah the prophet the son of Amoz, in the book of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33.  Hezekiah slept with his fathers, and they buried him in the ascent of the tombs of the sons of David. All Judah and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honored him at his death. Manasseh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히스기야가 죽다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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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절 히스기야도 넘어지는 경험을 하였으나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1파트에서는 '병과 교만', 2파트에서는 '부와 영광,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조상들과 누움으로서 '명예로운 죽음'으로 그의 생애는 마감됩니다. 그의 통치의 전반기가 그의 마지막보다 더 영광스러웠습니다. 그의 끝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15년 더 살라는 선물을 주셨으나 시간이 지나도 그는 더 경건한 사람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그렇지 않았던 히스기야는 전반적인 경건함으로 그는 구약 시대의 가장 신실한 통치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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