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놀라운 신비의 터널, 히스기야 터널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17년 2월 16일(목) 10: 오늘도 이해 못하는 놀라운 엔지니어링의 기적, 히스기야 터널

일행은 베드로통곡교회를 떠나서 당시 기록을 보니 다음 일정으로 오후 2시30분경 출발한다. 오늘의 주요한 일정은 히스기야(Hezekiah's Tunnel) 터널인데 실로암연못으로 연결되어 Siloam Tunnel이라고도 불린다. 이 터널은 물터널로 고대에 예루살렘의 City of David 지하에 만들어진 지하 물터널이다.

굳은 날씨에 힘든 여정에 몸과 마음이 다 지친 상태라 물이 있는 터널로 가서 실로암으로 나오자는 가이드의 추천에 우리는 반대했다. Holy Land를 성지순례하면서 발에 물이나 담구면서 터널을 통과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도 해서 물이 없는 곳으로 가기고 결정했다. 스케줄에 보니 다윗성(City of David)이 먼저인데 시간 문제였는지 안갔지 싶다. 자료를 검색해 보니 다윗성만 외국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10시간 코스이다. 우린 성지당 10분에서 30분이 고작이었으니 한국사람은 성지에 와서 달리기만 한다고 하지 않을까...

이동하는 길에 도시를 찍어 보았다. 인구들이 꽤 되는지 아파트 같은 거주공간도 많이 눈에 띄인다.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정에는 City of David와 다윗의 망대인데....

궁금해서 위키백과 영문판에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찾아본다.

우선 Fast fact이다: 인구(약 800만명), 언어(히브리어, 아랍어), 면적(20,770km2: 세계 154위), 종교(유태교 75%, 이슬람교 17.7%, 기독교 2%, 기타 5.5%).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수가 다르지만 UN가입국 기준으로 하면 191개국으로 생각하면 정말 작은 나라인데, 전 세계 관심의 대상이고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예수님이 계시지 않을까.

(계속...)
예루살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지중해(Mediterranean Sea)와 사해(Dead Sea) 사이의 고원에 위치한다. 
이스라엘가 팔레스타인 사람들 모두 예루살렘을 자신의 수도라고 주장하며 그러한 주장은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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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사는 가나안 시대(약 2400 BCC)초로 올라가며, 9세기 BCE(철기시대 II) 중 이스라엘에서 대공사가 시작되었고, 8세기에 도시는 유대제국(Kingdom of Judah)의 종교행정 중심으로 발전된다. 이 도시는 세개 - 즉, 유대교의 아브라함 종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 종교의 성지(Holy city)로 여겨지고 있다.

(계속...)
그 긴 역사 중에 예루살렘은 두 번 파괴되었었고, 23번 포위, 52번 공격, 44회 포획 및 재포획되었다. 다윗의 도시(City of David)라고 불리는 예루살렘의 부분은 4000년 BCC에 정비되었다. 1538년 성벽이 도시 주변으로 당시 Suleiman(Magnificent) 하에서 세워졌다. 오늘날 그러한 성벽들은 Old City로 규정지으며, 전통적으로 네 개의 구역 - 19세기 초부터 미국, 기독교, 유대교와 무슬림 구역으로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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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Old city)는 1981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위험한 세계유산 목록(List of World Heritage in Danger)에도 등재되었다.
오늘날, 예루살렘의 상황는 이스라엘-팔레스탄 분쟁에서 중요한 사안의 하나로 남아있다. 

성벽에 대한 역사도 끝이 없는데. 파괴되고 재건되고... 앞에 보이는 성벽이 다마스커스 성벽이다.

도로안내표시가  왼쪽이 'Damascus Gate' 그리고 'Roman Plaza'로 되어있다. 뒤에 보이는 문이 바로 다마스커스문(Damascus Gate)이다.

다마스커스문은 예루살렘의 Old City의 입구 중의 하나로 Nublus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는 도시의 북서쪽의 성벽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는 그 고속도로를 통해 시리아의 수도, Damascus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Damascus Gate가 되었다. 히브리어로는 Sha'ar Shkhem (의미는 Shechem Gate) 또는 Nablus Gate로도 불린다. 아랍 이름으로는 Bab al-Nasr(승리의 문), 그리고 Bab al-Amud means "기둥의 문(gate of the column)으로도 불린다. 로마 비잔틴 시대 때 이 문에 기둥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아랍인들이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다. 

다마스쿠스 문을 검색해 보니 중장비한 군인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위치를 보니 성벽의 위치가 Muslim quarter와 Christian quarter의 바로 중앙에 있기 때문이 아닐지... 우리는 들어가지 못하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한번 보기만 했지만 성벽의 모습과 규모가 정성을 많이 들인 듯 하다.

이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다.

성벽 앞에 호텔도 보입니다. 돌의 색이 꽤 오래된 Old City 내 호텔로 보입니다.
리의 경우를 보면 호텔로 갈 때는 여러 경우 시내 쪽으로 이동했던 기억입니다.

가는 길 찍은 Old City 사진들이다, 건물이 얼마나낡았는지 도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사방에서 발견되는 Tel들 때문인지 이 작은 구도가 나에게는 왜그리도 커 보였는지 모르겠다. Tel이나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이스라엘은 보는 것으로도 늘 놀랍기만 하고 '축복의 땅'임을 실감하게 했다.

다윗이 시온을 빼앗아 성을 둘러 쌓다]
"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사무엘하 5:6-9)

약 30분경 차량으로 이동하여 City of David 입구를 알리는 근처인지 안내문이 있는 곳으로 도착.

City of David은 안 나오고 이 기념비만 있어 찾아보았더니 Shvidler가 러시아의 billionaire라 하네요. 그는 예루살렘의 Old city 보호를 위한 Ir David Foundation에 침여했을 뿐 아니라 모스크바와 뉴욕에 있는 유태인 학교들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어디론가 들어갔는데 다윗성 문은 아닌 것 같다. 위 기념비 옆의 문.

다윗성은 사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지 못한 것 같다. 다윗성에는 다윗의 하프가 있는데 본 기억이 없다. 오늘의 일정은 'Bet Hatsofeh Lookout(다윗의 망대)'에서 시작한다. 아래 전망이 다윗의 망대에서 내려다본 이스라엘인 모양. 이 곳에서 내려보면 올리브산 위에 있는 유대인들이 무덤이 보인다고 하는데... 내 사진에서 어디를 보아도 안 보인다. 혹시 다른 장소였는지 확실치 않다.

다윗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무슬림 무덤도 보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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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는 없다. 이 성소(Sacred ground)에 묻히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곳이 메시아가 죽은 자들을 일으키실 첫 장소로 그들이 믿기 때문이다.  다윗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예수승천교회' '성마리아교회' 그리고 Mount Moiriah 위의 Old City를 볼 수 있다. Royal Quarter를 내려가면 기울어진 성벽을 볼 수 있는데 이 벽은 다윗의 예루살렘 정복 이후인지 이전에 세웠졌는지 알 수 없다. 그 성벽 위가 다윗 공전의 기초라 한다. 

언덕에서 찍은 사진이 이것 뿐이라 맞는지 모르겠지만...

벽 위에 고대 화장실의 잔해가 있는데 잘 알아볼수 없다. 폐허를 따라 내려가면 Gihon Spring으로 가는 비밀 터널로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Warren's Shaft를 지나게 된다. 영국인 Charles Warren이 이 곳의 초기발굴에 책임을 지었다. 1967년 그는 이 shaft(수직갱도)를 발견하였는데, 이라엘인들은 포위되었을 때 이곳에서 샘물을 길었다. 터널 깊숙이에는 물이 저장된 물 웅덩이가 있었다. 이스라엘인들은 이곳에서 물을 길었다.

아시리아 침공 때문에, 적이 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히스기야왕은 Gihon물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바위를 파서 터널을 만드는데 4년이 걸렸다. 양쪽 방향에서 파기 시작해서 한 팀은 실로암에서 파기 시작하여 서로 파는 소리를 들어면서 중간에서 만났다고 한다. 가이드 설명이 깊은 곳까지 가면 허벅지 중간까지 온다고. 두 팀으로 터널을 파는 장면은 유명한 비문에도 문서화되어 있고 위에 소개한 유튜브 동영상에도 자세한 설명이 있다. (이미지 소스: http://biblicalisraeltours.com)

City of David와 다윗의 망대는 안 간 것 같고 아래 사진들은 히스기야 터널 가까운 전망대가 아닌가 싶다.

아무리 보아도 다윗의 망대에서 보인다는 건물들은 보이지 않는다.

다음 일정은 히스기야(Hezekiah's Tunnel)이다. 입구에서 내려가자 나선형의 가파른 계단이 시작된다. 

가이드가 다윗성에서 내려다보는 Old City를 설명하고 있다. 아래에 다윗성이 위에 보이고 성벽, 황금성도 보인다. 현장에서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다녀와서 한참 후에 자료를 찾아보니 윗 부분(가운데, 성벽으로 둘러쌓인)이 이전 다윗왕 시대의 다윗성과 성벽과 인근 복원도이고, 아래사진이 현재의 황금돔을 주위로 형성된 Old City인 모양이다. 성벽구조도 많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이전 다윗왕 시대의 모형도를 보면 City of David(Palace)가 성벽의 위에 자리잡고 있고 Mount Moriah, Central Valley와 Gihon Springs를 에워싼 성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열왕기하 20:20-21)

터널로 들어가면 프로젝터도 준비되어 있어 당시 어떻게 물을 수급했으며 발견된 유품 등을 설명들을 수 있다. 캠코더 바테리가 달아서 찍지 못했다. 아래는 발굴 당시의 사진인 모양.

이 터널은 1625년 Franciscus Quaresmius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되었고, 그 후 1838년 미국 학자 Edward Robinson이, 그리고 1865년 Charles Warren이 탐험하였다. 그러다가 1871년 Warren에 의해 실로암 연못이 히스기야왕이 판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1884년 Siloam inscription이 발견되었다. (자료: 위키백과)

구약을 보면 앗수르 왕들이 예루살렘을 치러 와서 물까지 얻는 것을 보고 히스가야 왕이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도 높히고 Gihon샘물의 근원을 막아 City of David 서쪽으로 돌리게 된다. 이런 이야기가 구약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역대하 32:2-6)

이 터널은 유다의 히스기야왕이 통치할 때, 8세기 말 또는 7세기 초 BCE에 기원하며, 그 내역은 구양 열왕기하 20장에 설명되어 있다.

느헤미야(445 BCE 이후) 느헤미야의 통치 시절 중에 이 터널은 '왕(느헤미야)의 연못'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느헤미야는 시스기야의 아들이며 이스라엘 통독이었다가 왕이 되었습니다. (느헤미야2:12-14)

그의 아들 느헤미야 시대 때 '성읍 피폐하고 성벽이 불탔다'(느헤미야 2:3)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니 히스기야 시대 때 성읍이 전성기에 이른 것 같습니다. 돌고 돌는 것이 역사인 모양입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신명기 1:28)

좁은 갱도로 계속 내려가다 보니 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이 내려온다. 

잘 보이지 않는데 아래 사진은 당시 기혼샘(Giron Spring)이 아닐까 합니다. 

놀라운 히스기야 터널에 대한 놀라운 미스테리 동영상 공유합니다. https://youtu.be/RI3t80ZSg6M 내용도 번역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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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가 앗시리아왕이 예루살렘과 싸우기 위해 오고 있을 때, 그는 도시 밖에 있던 샘물을 막자고 왕자들과 고위관들의 자문을 받았을 때 그들은 히스기야를 도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땅의 가운데서흐르던 모든 샘과 개천을 막고 말합니다. "왜 앗시리아왕이 이렇게 많은 물을 취해야 합니까?"
(Doron Spielman: Senior Director, 다윗성 이사) "우리는 지금 기혼샘에 와 있습니다. 샘의 물의 양은 엄청납니다."

히스가야의 원칙 이전에 모든 이런 물은 관개 채널을 통해 백성들의 밭과 왕의 정원으로 도시의 외부로 흘렀다.
(Doron Spielman) "그가 앗시리아 공격을 위해 예루살렘을 준비했을 때, 히스기야는 앗시리아의 엄청난 군대가 도시 성벽 밖에 캠프로 치고 도시의 물 근원에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도시 밖의 샘을 막아서 봉쇄하고 기혼샘도 포함하여 그들의 물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다. 그는 샘물을 지하터널로 방향을 틀어 산의 가운데로 돌을 퍼서 날랐다. 두 그룹의 석공들이 양쪽으로 작업을 시작하였고 터널의 중간에서 만났다. 그리고 물은 물의 원천에서 연못으로 훌렀다.  그리고 터널은 보호 성벽 뒤에 있는 도시 안에 있었던 실로암연못에서 끝이 난다. (터널 길이: 533미터, 터널 경사: 0.06도) 엔지니어링적인 놀라움은 성경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터널 끝에서 6미터 부분에서 발견된 실로암 비문에도 문서화되어 있다. 

(Doron Spielman) "이것이 비문의 복사본이며, 고대 히브리어로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두 그룹이 터널 안에서 만났던 극적인 순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터널에서 발견된 실로암 비문(사진: https://youtu.be/RI3t80ZSg6M)

석공들은 자신의 도끼를 다른 사람의 방향으로 흔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동료를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터널을 뚫은 날 한 석공이 자신의 동료에게 도끼를 치는 날, 물의 근원에서 연못으로 1200 cubit(1cubit=약45cm) 크기의 연못으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유투브 동영상 소스:  https://youtu.be/RI3t80ZSg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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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이야기 같지만 실제 있었고 구약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실제로 현장이 예루살렘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실로암 비문은 실로암 연못 외부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편에서도 사진 올리겠습니다.

앞의 안내문을 보니 직진이 '히스기야 터널'이고 왼쪽이 '가나안 터널'입니다.

캠코더 바테리도 없고 내부가 흐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빛이 들어오더니 드디어 실로암 연못 입구로 나갑니다.

이날 일정 다윗성은 보지 못하고 히스기야 터널과 실로암에서 여정을 마감합니다. 다음 편에는 실로암에서 호텔까지의 여정이 계속됩니다. 히스기야터널에서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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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 역대하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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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터널의 놀라운 점은 어떻게 물의 방향을 틀 어마어마한 생각을 했을까 하는 것이고, 실제로 실행에 옮겼고 두 팀이 터널 가운데에서 만났다는 점인데, 망치로 바위를 치면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았을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거은 그 고대의 터널이 지금도 물으 흐르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강한 앗수르를 대항하여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이 여호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대하 32장 뒷 부분을 보니 하스기야왕이 마음이 교만해져서 그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으나 (역대하 32:25), 히스기야가 교만함을 뉘우치자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지 아니하고 결국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의 죽음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역대하 32:33).

지금 나의 달란트에 많더라도, 기술력이 좋더라고, 주님과 같이 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은 목슴이라는 뜻이겠지요. 늘 교만한 마음을 내리고 겸손함 마음으로 나의 어리석음을, 나약함을 인정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