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6:1-11(안식일의 참 의미)

by 미류맘 2021. 1. 16.
728x90

바리새파 사람들과 서기관들은 안식일에 예수가 무슨 일을 하는지 눈여겨 봅니다.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는 예수를 보고 분노에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의논합니다.

 

1.  Now on the second Sabbath after the first, he was going through the grain fields. His disciples plucked the heads of grain and ate, rubbing them in their hands.
2.  But some of the Pharisees said to them, “Why do you do that which is not lawful to do on the Sabbath day?”
3.  Jesus, answering them, said, “Haven’t you read what David did when he was hungry, he, and those who were with him;
4.  how he entered into God’s house, and took and ate the show bread, and gave also to those who were with him, which is not lawful to eat except for the priests alone?”
5.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

1-5절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다. 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배고팠을 때 그가 한 일을 읽지 않았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전설병을 먹고 자기와 함께 있었던 자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오늘 구절에서는 예수님의 두 일화가 소개됩니다. 우선 안식일에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이야기. 안식일에 율법으로 하지 못하게 금지한 행동을 예수가 하는 것을 보고 있던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그들이 하고 있다고 책망합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안식일에는 하지 않아야 하는 일들을 정해놓고 자신들이 만든 율법과 전통을 고집하고 그 규정에 사람들을 옭아맸습니다. 안식일의 중심에는 인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은 자비, 섬김, 배려, 긍휼로 사람들을 둘러보셨습니다.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배고팠을 때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전설병을 먹고 동행한 부하들에게 주었다는 이야기를 예수님은 예로 들으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은 배고픈 사람을 먹이는 것이 율법보다 더 중요하다는 하나님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6.  It also happened on another Sabbath that he entered into the synagogue and taught. There was a man there, and his right hand was withered.
7.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watched him, to see whether he would heal on the Sabbath, that they might find an accusation against him.
8.  But he knew their thoughts; and he said to the man who had the withered hand, “Rise up, and stand in the middle.” He arose and stood.
9.  Then Jesus said to them, “I will ask you something: Is it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harm? To save a life, or to kill?”
10.  He looked around at them all, and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did, and his hand was restored as sound as the other.
11.  But they were filled with rage, and talked with one another about what they might do to Jesus.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

6-11절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다. 거기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서기관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가를 보기 위해 엿보았다. 예수를 고발할 거리를 찾기 위함이었다. 8. 그러나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했다. '일어나서 가운데 서라.' 그는 일어나서 섰다. 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에게 물을 것이 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악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10. 예수께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말했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그렇게 하니 그의 손이 다른 사람처럼 회복되었다. 11. 그들은 분노로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눅 6:9)

예수님의 두 번째 일화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마찬가지고 예수님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병고침을 행하시는지 엿보고 있었습니다. 예수의 죄를 묻고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손을 회복시키십니다. 예수님의 설명은 자명합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그리고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무엇이 옳으냐는? 해명을 못하는 그들은 분노로 가득하여 예수를 모략할 궁리를 하게 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