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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7:1-17(죽은 자를 살린 믿음)

by 미류맘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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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병든 한 종을 사랑한 이방인 백부장의 믿음에 감동받으시고 보시지도 않고 그의 종을 낫게 하십니다. 그리고 외아들을 잃은 한 과부를 가엽이 생각하시고, 죽은 그녀의 아들을 살리시는 기적을 무리 앞에서 행하십니다. 무리는 놀라고 그 소문은 사방으로 퍼집니다.

 

1.  After he had finished speaking in the hearing of the people, he entered into Capernaum.
2.  A certain centurion’s servant, who was dear to him, was sick and at the point of death.
3.  When he heard about Jesus, he sent to him elders of the Jews, asking him to come and save his servant.
4.  When they came to Jesus, they begged him earnestly, saying, “He is worthy for you to do this for him,
5.  for he loves our nation, and he built our synagogue for us.”

백부장의 종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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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 예수께서 백성들이 듣는 가운에 말씀을 마치시고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 2. 어떤 백부장에게 소중했던 한 종이 병들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 3. 그 백부장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께 유대인의 장로들을 보내어 오셔서 자신의 종을 구해 달라고 청했다. 4. 그들이 예수께 왔을 때 그들은 간절히 구하면서 말했다. '선생님께서 그를 위해 이 일을 할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어주었습니다.'"

어제는 예수님께서 '선한 곡간과 악한 곡간에서 선과 악'을 내는 사람에 대한 말씀을 비유로 하셨습니다. 그 후로 예수께서 가버나움으로 가셨을 때 이방인인 한 백부장이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백부장의 집으로 갑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께 직접 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평상시 유대인들을 사랑해던 그는 그들을 위해 회당까지 지어주었습니다. 백부장 대신 심부름을 온 장로들은 예수께 그의 선행을 말하며 그렇게 하셔도 합당한 사람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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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esus went with them. When he was now not far from the house, the centurion sent friends to him, saying to him, “Lord, don’t trouble yourself, for I am not worthy for you to come under my roof.
7.  Therefore I didn’t even think myself worthy to come to you; bu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8.  For I also am a man placed under authority, having under myself soldiers.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o another, ‘Come!’ and he comes; and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9.  When Jesus heard these things, he marveled at him, and turned and said to the multitude who followed him, “I tell you, I have not found such great faith, no, not in Israel.”
10.  Those who were sent, returning to the house, found that the servant who had been sick was well.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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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절 "6.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예수께서 그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 백부장이 친구들을 보내 예수께 말했다. '주여. 수고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주님이 내 지붕 아래로 오실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7. 그래서 제가 주님께 갈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말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8. 저도 권위가 있는 사람 아래에 있고, 제 아래에도 병사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 예수께서 이 말씀을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기시어 돌아서서 자기를 따르는 무리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렇게 큰 믿음을 보지 못했다.' 10. 백부장이 보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서 보니 아팠던 종이 나아 있었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 7:7, 이미지 소스: https://www.holytextures.com/)

백부장의 집으로 예수님이 거의 도착하셨을 때, 백부장은 자신의 집으로 예수를 모실 가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친구들을 보내 전달합니다. 자신이 예수에게 직접 갈 자격도 없었기 때문에 집으로 모실 자격은 더욱더 없다고 그는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말씀만 해 주시면 자신이 사랑하는 종이 나을 것이니 그렇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께서 놀라셔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런 큰 믿음을 보지 못했다' 말씀하시고, 백부장의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니 그 종은 이미 나아 있었습니다. 자신의 믿음으로 사랑하던 종을 백부장을 살린 것입니다. 당시에 있는 자들은 종을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였는데 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그는 결국 예수님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그의 종은 죽음의 늪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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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oon afterwards, he went to a city called Nain. Many of his disciples, along with a great multitude, went with him.
12.  Now when he came near to the gate of the city, behold, one who was dead was carried out, the only son of his mother, and she was a widow. Many people of the city were with her.
13.  When the Lord saw her, he had compassion on her, and said to her, “Don’t cry.”
14.  He came near and touched the coffin, and the bearers stood still. He said, “Young man, I tell you, arise!”
15.  He who was dead sat up, and began to speak. And he gave him to his mother.
16.  Fear took hold of all, and they glorified God, saying, “A great prophet has arisen among us!” and, “God has visited his people!”
17.  This report went out concerning him in the whole of Judea, and in all the surrounding region.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다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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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절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읍에 가셨는데, 제자들과 큰 무리가 그와 동행했다. 12. 성문 근처에 오셨을 때, 죽은 사람이 실려 나오고 있었다. 죽은 사람은 그의 어머니의 외아들이었고 어머니는 과부였다. 성읍의 많은 사람들도 그녀와 함께 있었다. 13. 주께서 그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울지 마라' 말씀하셨다. 14. 그리고 그녀 근처로 가셔서 관에 손을 대시니, 관을 메고 가던 사람들이 멈추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젊은이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라!' 15. 죽었던 그가 일어나서 말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그를 그의 어머니께 주었다. 16.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말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7. 예수에 대한 이 소문이 유다와 주변의 온 지역에 퍼졌다."

또 하나의 기적입니다. 나인이란 성읍에서 성문 근처로 가셨을 때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메고 나오는 것을 보십니다. 그는 과부의 외아들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가엽이 여기신 예수께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에게 '울지 마라' 말씀하시고 죽은 아들이 누운 관에 손을 대시고 '일어나라' 말씀하시니, 죽었던 아들이 일어나서 말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약한 자, 가난한 자 편에 서서셔 돌보시고 일으키시고 힘을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오늘 누구 편에 서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판단은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주변에 강자는 누구이고 약자는 누구인지?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그리고 나는 강자, 아니면 약자의 줄에 서 있는지? 늘 겸손하고 약자를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던 예수님을 우리는 하나라도 닮을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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