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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14:15-24(나의 핑계는?)

by 미류맘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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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받은 것으로 아는 유대인들은 개인적인 핑계를 대며 참석을 거절합니다. 한편 갚을 것이 없는 사회적 약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립니다.

 

15.  When one of those who sat at the table with him heard these things, he said to him, “Blessed is he who will feast in God’s Kingdom!”

큰 잔치 비유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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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5.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은 사람 중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예수께 말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잔치를 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앞에서 '잔치에 초대할 때 갚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초대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하신 후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같은 식탁에 있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잔치를 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말합니다. 그 사람은 당연히 지금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의 잔치에도 합석하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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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But he said to him, “A certain man made a great supper, and he invited many people.
17.  He sent out his servant at supper time to tell those who were invited, ‘Come, for everything is ready now.’
18.  They all as one began to make excuses. “The first said to him, ‘I have bought a field, and I must go and see it. Please have me excused.’
19.   “Another said, ‘I have bought five yoke of oxen, and I must go try them out. Please have me excused.’
20.   “Another said, ‘I have married a wife, and therefore I can’t come.’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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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절 "16. 그러나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했다. 17. 식사 시간이 되자, 그는 자신의 종을 보내서 초대한 사람들에게 말했다.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18. 그런데 그들 모두는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첫 번째 사람이 말했다. '내가 밭을 샀는데, 가서 보아야 합니다. 부디 양해해 주십시오.' 19. "다른 사람은 '내가 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시험하려 가야 합니다. 부디 양해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20. "다른 사람은 '내가 결혼을 해서 갈 수 없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큰 잔치를 베푼 어떤 사람의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그 집주인은 큰 잔치에 초대한 사람들에게 종을 보내서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으니 지금 오십시오.' 전달을 했으나 초대를 받아도 온갖 핑계를 대며 오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를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귀로는 들었으나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 중요함을 망각하고 초대를 거절한 사람과 같다는 설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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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at servant came, and told his lord these things. Then the master of the house, being angry, said to his servant, ‘Go out quickly into the streets and lanes of the city, and bring in the poor, maimed, blind, and lame.’
22.  “The servant said, ‘Lord, it is done as you commanded, and there is still room.’
23.  “The lord said to the servant, ‘Go out into the highways and hedges, and compel them to come in, that my house may be filled.
24.  For I tell you that none of those men who were invited will taste of my supper.’”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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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절 "21. 그 종이 돌아와서 이것을 그 주인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 집의 주인이 화가 나서 종에게 말했다.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사람, 걷지 못하는 사람, 눈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들을 데려오라.' 22. 종이 말했다. '주인님, 명령하신 대로 했지만 아직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23. '주인이 종에게 말했다. '큰길과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고 내 집을 채워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초대 받았던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눅 14:24, 이미지 소스: https://newimageministries.net/)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집 주인은 노하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가서 사회적 약자들을 데려오라!' 지시합니다. 그렇게 해도 자리가 남자 '큰길과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모아서 집을 채우라!' 다시 명령합니다. 사방에서 소외된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과연 그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을까요? '먼저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누구도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임을 예수님은 경고하십니다.

먼저 초대받았다고, 교회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장을 받을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는 사랑의 실천, 예수님과 같이 값없이 주는 사랑을 이 땅에서 실천해야 그 좁은 문과 같은 티켓을 받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 우선순위를 바꾸어 놓을까요? 나의 세상에 대한 욕정, 바쁜 일상, 이기심, 사심있는 나의 식탁 -- 많은 것들이 그 우선순위를 바꾸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우리의 식탁을 채울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이기심을 없애고 사랑의 식탁으로 우리의 소박하고 값없는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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