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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18:1-14(기도와 포기, 겸손과 교만)

by 미류맘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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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를 통해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기도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또한 스스로 의롭다고 믿고 남을 멸시하는 바리새인과 죄인임을 고백하는 세리를 통해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1.  He also spoke a parable to them that they must always pray, and not give up,
2.  saying, “There was a judge in a certain city who didn’t fear God, and didn’t respect man.
3.  A widow was in that city, and she often came to him, saying, ‘Defend me from my adversary!’
4.  He wouldn’t for a while, but afterward he said to himself, ‘Though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man,
5.  yet because this widow bothers me, I will defend her, or else she will wear me out by her continual coming.’”
6.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righteous judge says.
7.  Won’t God avenge his chosen ones, who are crying out to him day and night, and yet he exercises patience with them?
8.  I tell you that he will avenge them quickly. Nevertheless,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과부와 재판장 비유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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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포기하지 말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2. "어떤 마을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그 마을에 한 과부가 있어 그 재판관에게 자주 가서 '내 원수로부터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말을 했다. 4. 그 재판관이 한동안 들으려 하지 않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지만, 5. 이 과부가 나를 귀찮게 하니 그를 변호해야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나를 계속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께서 말씀하셨다. "이 불의한 재판장이 말하는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세상에게 믿음을 찾을 수 있겠느냐?""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눅 18:1)

예수님께서 한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를 통해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끈질기게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도에 대한 응답이 없어서 (또는 늦어서) 중도에 낙담하여 포기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를 통해 왜 우리가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기도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십니다.

'의롭지 않은 재판관도 집요한 과부의 변호해 주었는데, 하물며 우리를 사랑해서 선택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불의한 재판관과 '같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 말씀하십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집요한 과부가 '귀찮아서' 변호해 주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변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에 오래 참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를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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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e spoke also this parable to certain people who were convinced of their own righteousness, and who despised all others.
10.  “Two men went up into the temple to pray; one was a Pharisee, and the other was a tax collector.
11.  The Pharisee stood and prayed to himself like this: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the rest of men, extortionists, unrighteous, adulterers,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12.  I fast twice a week. I give tithes of all that I get.’
13.  But the tax collector, standing far away, wouldn’t even lift up his eyes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saying, ‘God, be merciful to me, a sinner!’
14.  I tell you, this man went down to his house justified rather than the other;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h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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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절 "9. 또 자신의 의로움을 확신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멸시하는 사람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혼자에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나는 착취자나 불의한 자나, 간음을 행하는 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이 세리와도 같지 않습니다. 12. 나는 일 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며,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립니다. 13. 그런데 세리는 멀리 서서, 눈을 들어 하늘도 올려다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리는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다. 자기를 높이는 모든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또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겸손에 대한 교훈을 주십니다. 성전으로 기도하러 올라간 두 사람,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 바리새인과 죄인의 대명사로 치부된 세리. 바리새인은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지만 기도하지 않고 자신에게 말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하는 기도에서 '나(I)'라는 주어를 5번 사용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는 자신의 우월함, 교만에 대한 한번의 감사뿐입니다. 그가 믿은 것은 자신의 의로움이었고 멸시한 것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과 자신의 우위를 비교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떨어져서 가슴을 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능력과 행동에 의존했고 세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에 의존했습니다. 세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필요로 하는 죄인임을 하늘도 올려보지 못하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스스로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겸손과 자만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현주소를 볼 수 있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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