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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8:20-32(넷째: 파리의 재앙)

by 미류맘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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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이의 재앙에도 움직이지 않는 바로에게 하나님은 넷째 재앙 파리 떼를 보내십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하더니, 파리 떼가 사라지자 바로는 다시 마음을 굳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20.  Yahweh said to Moses, “Rise up early in the morning, and stand before Pharaoh; behold, he comes out to the water; and tell him, ‘This is what Yahweh says, “Let my people go, that they may serve me.
21.  Else, if you will not let my people go, behold, I will send swarms of flies on you, and on your servants, and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houses: and the houses of the Egyptians shall be full of swarms of flies, and also the ground whereon they are.
22.  I will set apart in that day the land of Goshen, in which my people dwell, that no swarms of flies shall be there; to the end you may know that I am Yahweh on the earth.
23.  I will put a division between my people and your people: by tomorrow shall this sign be.”’” 
24.  Yahweh did so; and there came grievous swarms of flies into the house of Pharaoh, and into his servants’ houses: and in all the land of Egypt the land was corrupted by reason of the swarms of flies.

넷째 재앙 : 파리가 가득하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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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절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로 앞에 서라. 보라, 바로가 물가로 나올 것이니 그에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시다.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하여라. 21. 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보라, 나는 너와 너의 신하들과 너의 백성들과 너의 집에 파리 떼를 보낼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의 집은 파리 떼로 가득할 것이고, 그들이 사는 땅도 그럴 것이다.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어떠한 파리 떼도 없을 것이다. 결국 너는 내가 이 땅의 여호와 임을 알게 될 것이다. 23. 내가 내 백성과 너의 백성을 구별할 것이며, 내일 이 이적이 있을 것이다."'" 2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시니, 엄청난 파리 떼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들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이집트의 모든 땅은 파리 떼로 인해 황폐하였다."

개구리와 이의 재앙에도 바로가 움직이지 않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파리 떼의 재앙을 경고합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바로의 반응이 없습니다. 대신 모세는 이번에는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이 살던 고센 땅이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별도로 구별하겠다고 언급합니다. 아마도 이전의 분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느 정도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그러나 이 네 번째 재앙은 다를 것을 예언합니다. 

경고와 동시에 말씀하딘 대로 엄청난 파리 떼(a swarm of flies)가 이집트를 덮칩니다. 파리 떼가 무리를 지어 모든 것을 먹어치웠는데 어떤 종류의 곤충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 재앙에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의 재앙 있던 같은 곳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부정한 곤충들이 덮친 곳에서 이집트는 자신의 신들을 숭배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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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Pharaoh called for Moses and for Aaron, and said, “Go, sacrifice to your God in the land!”
26.  Moses said, “It isn’t appropriate to do so; for we shall sacrifice the abomination of the Egyptians to Yahweh our God. Behold, shall we sacrifice the abomination of the Egyptians before their eyes, and won’t they stone us?
27.  We will go three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and sacrifice to Yahweh our God, as he shall command us.”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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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절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말했다.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26. 모세가 말했다. '그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는 이집트인들이 혐오하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쳐야 하는데, 우리가 그들의 눈 앞에서 이집트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면 그들이 우리를 돌로 치지 않겠습니까? 27. 우리는 광야로 사흘길을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의 명령입니다." 

바로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과 협상을 시도합니다. '가서 너희 여호와께 제사는 드리되 이 땅에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대답은 'No!'입니다. 이집트인들이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그들이 이스라엘을 돌로 칠 것임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모세의 바로를 향한 태도가 많이 강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사흘길을 광야로 가서 제사를 지내겠다. 그리고 처음부터 제사 이후에 다시 이집트 땅으로 돌아온다는 말한 한 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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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Pharaoh said, “I will let you go, that you may sacrifice to Yahweh your God in the wilderness, only you shall not go very far away. Pray for me.”
29.  Moses said, “Behold, I go out from you, and I will pray to Yahweh that the swarms of flies may depart from Pharaoh, from his servants, and from his people, tomorrow; only don’t let Pharaoh deal deceitfully any more in not letting the people go to sacrifice to Yahweh.”
30.  Moses went out from Pharaoh, and prayed to Yahweh.
31.  Yahweh did according to the word of Moses, and he removed the swarms of flies from Pharaoh, from his servants, and from his people. There remained not one. 32Pharaoh hardened his heart this time also, and he didn’t let the people go.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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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절 "28. 바로가 말했다. '내가 너희를 보내서 광야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너무 멀리는 나가지 마라.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하라.' 29. 모세가 말하고 '보십시오. 이제 제가 왕을 떠나 여호와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 파리 떼가 바로왕와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내일이면 떠날 것입니다. 다만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더 이상 속임수를 쓰지 마십시오.' 30. 모세는 바로를 떠나 여호와께 기도했다.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파리 떼를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다 제거하셨으니 하나도 남지 않았다.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이 굳어져 그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 8:32, 이미지 소스:https://verseimages.com/)

모세의 항변에 바로가 항복하는 듯합니다. 백성을 보내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으나, 단서가 붙습니다. '너무 멀리 나가지 마라.' 바로는 다시 지키지 못할 약속을 거짓으로 합니다. 바로가 고의로 거짓말을 했을까요? 아니면 파리 떼가 사라진 후 마음이 바꾼 것일까요? 파리 떼는 없어졌지만 바로의 마음이 다시 굳어져서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이제는 패턴이 아니라 만성이 된 것 같습니다. 약속하고 또 거짓말하고 또 약속을 지키지 않고... 언제까지 되풀이될지요?

이집트에 내리는 하나님의 10가지 재앙을 공부하면서 저도 지치기 시작하는데 바로왕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사탄인가? 그도 단지 사탄에 휘둘리는 희생양인가? 자신이 되풀이하고 있는 이 일의 결과를 예상은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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