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홍해 앞 막다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시고, 다시 마음을 바꾼 바로는 이스라엘을 뒤쫓습니다. 한쪽은 바로의 군대가 다른 한쪽은 홍해로 둘러싸인 그들은 공포에 떨며 이집트의 노예생활로 돌아가기를 원하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싸우실 것이니 안심하라!' 말합니다.
1. Yahweh spoke to Moses, saying,
2.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that they turn back and encamp before Pihahiroth, between Migdol and the sea, before Baal Zephon. You shall encamp opposite it by the sea.
3. Pharaoh will say of the children of Israel, ‘They are entangled in the land. The wilderness has shut them in.’
4. I will harden Pharaoh’s heart, and he will follow after them; and I will get honor over Pharaoh, and over all his armies; and the Egyptians shall know that I am Yahweh.” They did so.
홍해를 건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1-4절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뒤로 돌아가서 비하히롯 앞에 장막을 치라 하여라. 그 곳은 믹돌과 바다 사이, 바알브본 맞은편의 바닷가이다. 3.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길에서 꼼짝 못하게 되었다. 광야가 그들을 가두었다.' 말할 것이다.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뒤쫓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 위에 영광을 얻어, 이집트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임을 알 것이다.' 이스라엘은 말씀대로 했다."
바로 군대의 이스라엘 추격이 시작됩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추격하도록 이끄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가깝고 물이 많은 해안길을 버리고 이스라엘이 전쟁의 위험이 없는 먼 광야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이집트 방향으로 뒤로 돌아가서 비하히롯 앞에 장막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여정은 아래 Day 16일 Etham에서 후진하여 남으로 24km 내려와서 홍해에 장막을 치는 여정(Day 17-25)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소위 군대의 작전상 후퇴입니다.
바로의 장자가 죽은 뒤 바로의 심경의 변화는 일시적이었을까요? 바로는 '이스라엘이 길에서 꼼짝 못하게 되었다. 광야가 그들을 가두었기 때문이다' 말할 것이나, 사실은 하나님은 다시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어 바로는 이스라엘을 뒤쫓습니다. 실제로 바로는 하나님의 작전에 말려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갇혔다' 말하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혼란스러운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할 것을 지시하십니다. 이 시나리오를 통하여 하나님은 바로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하여 그를 통해 영광을 얻으실 것입니다.
5. The king of Egypt was told that the people had fled; and the heart of Pharaoh and of his servants was changed towards the people, and they said, “What is this we have done, that we have let Israel go from serving us?”
6. He prepared his chariot, and took his army with him
7. and he took six hundred chosen chariots, and all the chariots of Egypt, and captains over all of them.
8. Yahweh hardened the heart of Pharaoh king of Egypt, and he pursued the children of Israel; for the children of Israel went out with a high hand.
9. The Egyptians pursued them. All the horses and chariots of Pharaoh, his horsemen, and his army overtook them encamping by the sea, beside Pihahiroth, before Baal Zephon.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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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절 "5. 이집트 왕은 그 백성이 도망간 사실을 들었고, 백성에 대한 바로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이 변하여 말했다. '우리를 섬기던 이스라엘을 내보냈으니 우리가 어쩌자고 이런 일을 했을까?' 6. 바로가 그의 병거를 준비하고 그의 군대를 이끌고 나갔다. 7. 그리고 그는 선발된 육백 대의 병거와 모든 이집트의 병거와 그들을 지휘하는 지휘관들을 거느리고 나갔다. 8. 여호와께서 이집트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그는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쫓았다. 이스라엘 자손은 담대히 나아가고 있었다. 9.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뒤쫓았다. 바로의 모든 병거와 그의 기병과 그의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잡았다. 그 때 그들은 비하히롯 옆,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서 장막을 치고 있었다."
바로와 그의 신하는 10개의 재앙을 통해 자신의 장자까지 잃고 이스라엘이 도망간 사실을 들었고 히브리 노예를 내보낸 것을 후회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행하시고 보여주신 그 재앙들을 벌써 잊은 것일까요? 그리고 그는 600대의 병거와 군대와 지휘관들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추적합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군사 자원을 가지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그저 '담대히' 나아갑니다. 막강한 '군사력'과 하나님이 이끄는 '담대함' 간의 전쟁입니다. 누구의 승리로 이 전쟁은 끝날까요?
10. When Pharaoh came near, the children of Israel lifted up their eyes, and behold, the Egyptians were marching after them; and they were very afraid. The children of Israel cried out to Yahweh.
11. They said to Moses, “Because there were no graves in Egypt, have you taken us away to die in the wilderness? Why have you treated us this way, to bring us out of Egypt?
12. Isn’t this the word that we spoke to you in Egypt, saying, ‘Leave us alone, that we may serve the Egyptians?’ For it would have been better for us to serve the Egyptians than to die in the wilderness.”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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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절 "10. 바로가 다가오고 있을 때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보니, 보라,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 전진하고 있었다. 그들은 매우 두려워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11. 그들이 모세에게 말했다. "이집트에 무덤이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끌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우리를 이렇게 취급하느냐? 12. 우리가 이집트에서 당신에게 한 말이 이것 아니었느냐?: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을 섬기도록 우리를 내버려 두어라.' 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이집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우리에게는 낫겠구나."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입니다. 한 쪽에서는 바로의 군대가 다른 한쪽에는 홍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도망갈 출구가 없어 보입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우리도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
하나님이 그들을 광야로 이끄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때에 그들은 담대히 행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출구가 없어 보이자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항의합니다. '이집트에 무덤이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끌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사방이 꽉 막힌 출구를 보고 그들은 오히려 이집트의 노예 생활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힌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하는 것은 맞으나, 모세를 향한 그들의 항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믿음이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죽음으로 이끌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과 자유를 위하여 그들을 인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불평, 불만, 불신 중에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하나 모세를 통하여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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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oses said to the people, “Don’t be afraid. Stand still, and see the salvation of Yahweh, which he will work for you today: for the Egyptians whom you have seen today, you shall never see them again.
14. Yahweh will fight for you, and you shall be still.”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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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절 "13.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들을 위하여 행하실 구원을 보시오. 당신들이 오늘 본 이집트 사람들을 다시는 보지 않을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위하여 싸우실 것이니, 당신들은 가만히 있기만 하시오."
이스라엘은 동요하고 모세는 담대합니다. 그는 '두려워하지 말고 굳게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말합니다. 당시 상황에서 모세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몰랐을 것입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분명히 그들을 도울 것이라는 것뿐이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주님은 우리에게 '굳게 서라!' 말씀하십니다. 절망은 우리를 거꾸로 넘어뜨리고, 두려움은 우리를 후퇴시킵니다. 그리고 조급함은 우리를 무엇인가 하도록 합니다. 어떠한 믿음으로 모세는 조급한 그들을 홍해로 뛰어들게 했을까요?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을까요? 그가 이스라엘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이집트의 열 가지 재앙이 끝나자, 출애굽은 시작되고 이스라엘 앞에는 홍해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홍해는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살면서 우리는 많은 재앙과 홍해를 만납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재앙, 내 앞에 펼쳐진 홍해... 내가 겪는 재앙이 제일 크고 내 앞에 펼쳐진 홍해, 유난히 내가 건너야 하는 강이 가장 위험하고 넓어보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이러한 재앙을 주시고 선택을 하도록 하실까요? 살다보면 도망칠 수 없는 홍해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갈 수 없고 앞에 한 길만 있습니다. 물이 넘실거리는 바다. 둘 밖에 없는 선택, 건너느냐? 마느냐? 아니면 돌아가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길이 생명의 길이고 어떤 길이 죽음의 길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저도 제 앞에 넘실거리는 홍해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 홍해는 넘실거리다가 가만히 있다가 변화무쌍합니다.
연약하고 의지가 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세를 통해 주님이 지시하셨듯이, 두려워하지 말고 굳게 서서 주님의 구원을 믿고 기도하면 될지요? 주님 도와주세요, 저희는 연약합니다. 오직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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