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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잠언(Proverbs)7:1-9(유혹의 이야기)

by 미류맘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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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켜서 지혜를 '내 누이' 명철을 '내 친척'으로 부르면 음녀의 유혹으로부터 그를 지킬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유혹에 빠져드는 한 단순한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1.  My son, keep my words. Lay up my commandments within you.
2.  Keep my commandments and live! Guard my teaching as the apple of your eye.
3.  Bind them on your fingers.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4.  Tell wisdom, “You are my sister.” Call understanding your relative,
5.  that they may keep you from the strange woman, from the foreigner who flatters with her words.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라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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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명령들을 네 안에 간직하라. 2. 내 명령을 지켜서 살고,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3. 그것을 너의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명철에게 '너는 내 친척'이라 불러라. 5. 그러면 그것들이 너를 음녀로부터,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잠 7:4, 이미지 소스: https://thebiblewallpapers.com/)

이야기꾼 솔로몬의 '유혹에 빠진 한 젊은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버지는 앞의 5장과 6장에서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아버지의 지혜를 지키고 이해해야 한다고 아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말과 명령을 간직하고, 그 가르침을 눈동자처럼 지키고 손가락에 매고, 마음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는 것은 그것들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고 묵상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내 누이', 명철을 '내 친척'으로 부르면서 가까이 하면, 음녀로부터의 유혹에게 우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죄악과 유혹의 속임수와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죄의 결말과 하나님을 향한 복종의 놀라운 혜택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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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or at the window of my house, I looked out through my lattice.
7.  I saw among the simple ones. I discerned among the youths a young man void of understanding,
8.  passing through the street near her corner, he went the way to her house,
9.  in the twilight, in the evening of the day,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in the darkness.

6.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7.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8.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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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절 "6. 내가 우리 집 창가에서 창살문으로 내다보다가, 7. 어리석은 자들 중에, 젊은이들 중에 지혜 없는 한 젊은이를 보았다. 8. 그는 거리를 지나 모퉁이로 가까이 가서 그 여자의 집으로 갔다. 9. 땅거미가 지고 밤이 되어, 깊은 밤, 어둠 속이었다."

솔로몬은 자신의 집 창가 창살문을 통해 보게 된 단순하고, 젊고, 명철이 부족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그는 부도덕한 여인을 찾고 있습니다. 7절 솔로몬은 그 젊은이를 '단순한(simple)' 사람이라 부릅니다. 한 성경학자에 의하면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닌 '경험이 없고(어리숙한? 어리버리한?), 잘 속는' 사람을 말합니다. 단순한 사람은 지혜와 가르침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7절 어리석은 자들(the simple ones) 중에 한 젊은이(a young man)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그는 젊음의 모든 열정, 에너지와 넘치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고,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에는 노출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 젊은이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단순하고(simple), 젊고(young), 그리고 '지혜 없는(void of understanding)'입니다. 아마도 단순하고 젊은 결과가 '지혜 없음(또는 명철 없음)'이 아닐까요? 아쉽게도 그의 지혜와 명철의 원천은 비어 있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단순, 젊음, 열정, 에너지, 자신감이 대신합니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혜'입니다. 모든 것을 다 희생해서라도 그가 얻어야 하는 것은 지혜입니다.

솔로몬은 마치 한 소설을 쓰듯 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는 지혜와 경험이 부족한 한 젊은이를 (우연히) 보았고, 그는 거리를 지나 길모퉁이로 가서 한 여자의 집으로 가는 길로 향합니다. 그는 마치 사냥터의 쉬운 표적의 사냥감이 된 것 같습니다. 사냥꾼은 한 창녀입니다. 때는 어둑해진 저녁 깊은 밤, 어둠 속입니다.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 젊은이와 지혜, 명철의 관계는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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