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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잠언(Proverbs)26:1-16(미련한 자의 등에는 매)

by 미류맘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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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의 전반부에서 어리석은 자의 영예와 저주에 대하여 솔로몬은 훈계합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와 게으른 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그들의 본성에 대해서, 솔로몬은 많은 은유와 비유를 통해 가르침을 전합니다. 

 

1.  Like snow in summer, and as rain in harvest, so honor is not fitting for a fool.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1. 여름철의 눈과 추수 때의 비처럼 어리석은 자에게 영예는 적절하지 않다."

어리석은 자와 게으른 자의 본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영예는 어리석은 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여름에 눈이 온다는 것은 재앙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름에 눈이 오면 곡식이 손상되고 썩게 되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에서 영예는 어울리지도 않고 재앙만 초래할 뿐입니다.

영어로 어리석은 자를 'the fool, stupid, simple...'로 표기됩니다. 우리말로는 미련한 자, 바보, 멍청이, 얼간이, 단순한 자... 약간씩 뉘앙스가 다릅니다. 오래 전 TV 브라운관의 바보 배우나 코미디언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지만, 왜 대중문화에서 소위 '바보'가 인기가 있고 존경을 받을까요? 문뜩 찰리 채플린이란 희극배우 겸 영화감독이 떠오릅니다. 어눌한 듯, 영리한 듯,  슬픈 듯했던 채플린. 우리는 스크린에 나오는 가볍고 멍청한 듯한 바보를 우상화시켜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인지?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에게 필요한 치료약을 솔로몬은 3절에 소개합니다: '어리석은 자의 등에는 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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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ike a fluttering sparrow, like a darting swallow, so the undeserved curse doesn’t come to rest.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2. 파닥거리는 참새와 날아다니는 제비와 같이, 근거 없는 저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Proverbs 26:2, NLT: "Like a fluttering sparrow or a darting swallow, an undeserved curse will not land on its intended victim." (파닥거리는 참새처럼 날아다니는 제비처럼, 이유 없는 저주는 의도한 희생자에게 내리지 않을 것이다.)
CSB: "Like a flitting sparrow or a fluttering swallow, an undeserved curse goes nowhere." (날아다니는 참새처럼 퍼덕거리는 제비처럼, 이유 없는 저주는 아무 곳에도 오지 않는다.) 

파닥거리는 참새와 날아다니는 제비와 같이, 근거 없는 저주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잠 26:2)

참새와 제비가 날아다니고 파닥거리면서 나뭇가지나 표면에서 쉬지 않고 계속 공중을 날아다니듯, 하나님 앞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저주 또한 그 누구에겐가 내려앉지 못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저주야 내려앉아라!' 해도 그것이 힘이 있으려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즉, 역사의 창조주와 주님이 인간을 향한 축복과 저주의 원천이기 때문에 그분이 그 이유를 뒷받침해야 저주의 합법성과 부당성이 효력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일례가 민수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수기에서 모압의 왕 발락은 선지자 발람을 보내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인들에게 저주를 퍼붓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시도는 헛수고로 끝납니다. 그래서 발람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민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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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 whip is for the horse, a bridle for the donkey, and a rod for the back of fools!
4.  Don’t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lest you also be like him.
5.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lest he be wise in his own eyes.
6.  One who sends a message by the hand of a fool is cutting off feet and drinking violence.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을, 나귀에게는 재갈을, 어리석은 자의 등에는 매가 필요하다! 4.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음에 따라 대답하지 마라. 너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될까 두렵다. 5. 어리석은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에 따라 대답하라. 그가 스스로 지혜로울 체할까 두렵다. 6. 어리석은 자의 손으로 소식을 보내는 것은 자기 발을 자르고 폭력을 마시는 것과 같다."

뜻을 이해하기 위해 해외의 성경해설가의 설명을 참조했습니다. 3절 어리석은 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말을 듣지 않는 동물을 다룰 때 동물들에게 적합한 도구가 있듯, 어리석은 자에게 걸맞는 도구가 있습니다. 말에는 채찍, 나귀에는 재갈이 적합하듯 어리석은 자의 등에는 매가 필요하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지혜의 말씀으로 배우지 못한 것은 고통의 매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말에게는 채찍을, 나귀에게는 재갈을, 어리석은 자의 등에는 매가 필요하다! (잠 26:3)

4절 미련한 자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쏟아낼 때, 대답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과 다투게 되면 그들과 같은 미련한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절 또 다른 방법은 그의 어리석음에 따라 대답하는 것입니다. 때로 지혜로운 대답은 그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게 되고, 스스로가 생각해도 어리석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6절 미련한 자의 손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그의 전령으로 택하셨지만' (고전 1:27), 주님은 그 전령들이 그의 작품에서 어리석은 자 이상의 존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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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ike the legs of the lame that hang loose, so is a parable in the mouth of fools.
8.  As one who binds a stone in a sling, so is he who gives honor to a fool.
9.  Like a thorn bush that goes into the hand of a drunkard, so is a parable in the mouth of fools.
10.  As an archer who wounds all, so is he who hires a fool or he who hires those who pass by.
11.  As a dog that returns to his vomit, so is a fool who repeats his folly.
12.  Do you see a man wise in his own eyes? There is more hope for a fool than for him.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7. 어리석은 자의 입의 잠언은 힘이 없이 달려 있는 다리 저는 사람의 다리와도 같다. 8. 어리석은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물매에 돌을 매다는 것과 같다. 9. 어리석은 자들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사람이 손에 든 가시나무와도 같다. 10. 어리석은 자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은 활을 마구 쏘는 궁수와도 같다.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다시 먹듯,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일을 반복한다. 12. 너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어리석은 자에게 더 많은 희망이 있다."

솔로몬은 '...와 같은(like the)'의 반복된 패턴을 통해서 어리석은 자들의 본질은 다양하게 설명합니다.
- 다리 저는 사람의 다리처럼 어리석은 자의 지혜에 대한 소유욕은 쓸모없다.
- 돌이 날아가지 않게 물매에 묶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자가 영예를 얻으려는 것은 어리석다.
- 술주정뱅이의 손에 있는 가시처럼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선언하려는 시도는 고통만을 준다.

어리석은 자들이 받거나, 얻거나, 잘 사용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돌려서 비꼬는 듯한 찬사와 칭찬들이 반복됩니다. 그들이 나름 노력은 하지만 소진만 될 뿐이고, 결국 득(得) 보다 실(失)이 더 많다는 교훈을 줍니다.  

8절 물매에 돌을 매다는 것: 돌팔매질은 할 때 돌을 물매에 매는데, 물매는 가죽이나 직물 끈으로 만들어졌고 중간이 벌려져 있고 그 안에 돌을 넣고 묶지 않습니다. 물매에 돌은 넣고 뒤로 휘들러서 목표물을 맞출 수 있습니다. 돌이 떨어지지 않게 물매에 돌을 묶고 돌팔매질을 하면 뱅뱅 돌기만 하고 목표물을 맞출 수 없습니다. 바보같은 행동만 반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돌팔매질하면 다윗과 골리앗의 양치기 소년 다윗을 떠올립니다. 돌팔매질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후 이를 계기로 왕위에까지 오르게 된 '사랑받는 자'란 뜻의 다윗.

9절 술주정뱅이의 손에 있는 가시: 술주정뱅이는 자신의 손에 있는 가시나무를 다른 나무와 같이 다루어 지혜를 선언하려는 그의 시도는 고통만을 줍니다.  

10절 어리석은 자나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하는 것: 대상을 고려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활을 쏘는 궁수와도 같이, 이는 미련한 자들과 길을 가는 죄인들에게까지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의 권한을 주는 행위입니다. 그 궁수는 고용인들을 고용할 때 그들의 고용과 임금 모두가 정당한지 확신이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고용 여부와 임금 문제를 결정할 경우 미련한 자와 죄인들의 삶을 모두 허락하고 그들의 생활을 보장하지만, 그들은 결국 시장에서 적응을 못하고 파멸할 것입니다. 내용 이해가 어려워 여러 영문버전을 참고했습니다.

KJV: "The great God that formed all things both rewardeth the fool, and rewardeth transgressors." (모든 것을 지신 위대한 하나님이 어리석은 자와 죄인들 모두를 보상하신다.)
LT: "An employer who hires a fool or a bystander is like an archer who shoots at random." (어리석은 자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하는 고용주는 닥치는 대로 활을 쏘는 궁수와 같다.)
CSB: "The one who hires a fool or who hires those passing by is like an archer who wounds everyone." (어리석은 자나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하는 사람은 모두를 다치게 하는 궁수와 같다.)

11절 개가 그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합니다. 베드로는 기록합니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벧후 2:22) 개가 자신이 토한 것으로 돌아가서 냄새를 맡고, 핥고, 마침내 그것을 먹으려는 혐오스러운 본성에 어리석은 자의 구제불능을 솔로몬은 말합니다. 시각과 후각과 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이 표현은 우리 인간에게 혐오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12절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사람: 자신이 바보임을 아는 사람보다 더 위험한 바보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바보는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형태의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사람은 지혜의 방법을 결코 배울 수 없습니다. Morgan은 설명합니다.

"가장 심각한 바보는 자신이 바보임을 모르는 바보이다. 위기는 매우 미묘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 자신의 자만심이라는 영역에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간단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에 있어서도 신의 계시를 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필요로 한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의 자부심에 있어서 지혜롭다. 자기혐오보다 더 안전한 영혼에 대한 조건은 없다. 무지에 대한 지식이 위에서 내려오는 지식을 구하도록 우리를 집요하게 몰아간다. (Mordan)

그의 설명은 매우 애매한데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점은 '가장 심각한 바보는 자신이 바보임을 모르는 바보'입니다. 자신이 바보임을 인정하지 않고(인정할 수 없어) 스스로의 오만의 늪에 빠져서 지속적으로 나는 '지혜로운 사람'임을 천명하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지식을 끝없이 구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내려오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사람은 자신의 패러독스에 빠지게 되는데 사실 그는 자신의 자만심으로 인해 원래 신의 계시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진정으로 어리석은 자에게 더 희망이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스스로 생각해 보는데 저는 가장 위험한 12절a에 해당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스스로 바보임을 인정하지 않는 바보' 그래서 구하는데도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은 아닌가? 겸손하게 바보임을 인정하고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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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 sluggard says, “There is a lion in the road! A fierce lion roams the streets!”
14.  As the door turns on its hinges, so does the sluggard on his bed.
15.  The sluggard buries his hand in the dish. He is too lazy to bring it back to his mouth.
16.  The sluggard is wiser in his own eyes than seven men who answer with discretion.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13. 게으른 사람이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나운 사자가 돌아다니고 있다!' 한다. 14. 문이 경첩을 따라 돌듯, 게으른 사람은 자기 침대에서만 뒹군다. 15. 게으른 사람은 그릇에 손을 넣고도, 너무 게을러서 그 입으로 올리기를 귀찮아한다. 16. 게으른 사람은 분별력 있게 대답하는 일곱 사람보다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긴다."

13절 게으른 사람의 본질에 대한 솔로몬의 설명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일을 피하기 위한 어떤 변명도 찾아냅니다. 길 위의 사자는 지금이나 구약시대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의 창조적 재능은 사자가 아닌 더 위험한 상황도 가공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어떠한 상황을 만들어 내서 일을 피하는 노력에 전념합니다. 

14절 그는 문이 경첩을 따라 돌듯, 침대를 따라 데굴데굴 뒹굽니다. 문이 회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경첩이듯, 게으른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자신의 침대입니다. 그를 일어나게 할 배고픔이나 다른 급박한 필요가 없으면 그는 계속 침대 위에서 돌면서 뒹굴 것입니다. 유모러스한 묘사이나 심각한 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 저희 고1 딸도 너무 귀찮고 힘들 때(?) '나 침대하고 한 몸 되었어!' 선포하곤 합니다. 그 때는 부모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15절 그릇에 손을 넣고도 게으름으로 음식을 입으로 올리지 못합니다. 그의 게으름에 대한 충성은 너무 심각해서 바로 앞에 음식이 있어도 그 음식을 손으로 집어서 입으로 올리지도 못합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상황에서 위의 구절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13절부터 15절까지 보면 그의 게으름의 심각성을 더욱 심해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6절은 가장 심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 게으른 사람의 일을 향한 정열과 시도는 최악이나 자신에 대한 높은 평가는 충분합니다. 그는 지혜롭게 대답할 수 있는 7명의 사람보다 스스로를 더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결코 많은 것을 성취할 수는 없습니다. 일곱(7)이란 숫자는 완전수로 하늘의 '3(삼위)'과 땅의 '4(동서남북)'을 합한 수로 '완전함, 충만함,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매우 불행히도,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가장 어리석은 자와 게으른 자의 조합형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어리석은데 지혜롭다고 자처하고, 게다가 게으른데 핑곗거리만 찾고 다니는 구제 불가능의 조합형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 일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옵션 A: 1. 지혜로운 자 2. 어리석은 자
옵션 B: 3. 부지런함 4. 게으름
옵션 C: 5. 겸손 6. 오만 

옵션 A에 B와 C를 더하면 어떤 유형의 인간이 창조될까요? 다 더하면 궁극적으로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로 나뉠 것이나 더 상세하게 분류해 보면 내가 어떤 유형인지 더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쁘실까요? 아니면 혐오스러우실까요? 나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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