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야고보서(James)5:13-20(고난, 그리고 고백과 기도)

by 미류맘 2021. 7. 11.
728x90

고난 당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합니다. 그리고 의인의 믿음의 기도는 치유로 이어지며, 형제끼리 서로 고백하고 기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진리를 떠나 헤매는 형제를 돌아서게 하면 같이 구원을 받습니다.

 

5장은 부자들을 향한 경고로 시작되었는데 부자들에게 품삯을 빼앗긴 노동자들의 부르짖음(5:1-6)을 주님께서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5:7-10에서, 야고보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땅의 소중한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와 같은 인내심을 가질 것을 조언합니다. 그는 또한 독자들에게 "자신이 심판받지 않으려면" 서로  불평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몇몇 예언자들을 고통과 인내의 본보기로 들었습니다.

이제 5:13-20절에서 야고보는 고난과 기쁨, 고백과 기도, 그리고 진실에서 벗어나서 길을 헤매며 방황하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합니다.

--------------

13.  Is any among you suffering? Let him pray. Is any cheerful? Let him sing praises.
14.  Is any among you sick? Let him call for the elders of the assembly, and let them pray over him, anointing him with oil in the name of the Lord,
15.  and the prayer of faith will heal him who is sick, and the Lord will raise him up. If he has committed sins, he will be forgiven.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3. 여러분 중에 고난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찬송하십시오. 14. 여러분 중에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교회의 장로들을 불러, 그 장로들이 그를 위해 기도를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게 하십시오.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사람을 치유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혹시 그가 죄를 지었다면 그는 용서함을 받을 것입니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sermonwriter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여러분 중에 고난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13a절). 이 구절에는 인간 감정의 양끝에 대한 처방이 있다. 고난 받는다면 기도하라. 즐거우면 찬송하라. 이 구절이 말하는 고통은 신체적, 감정적 또는 상황적 것 (환자, 실업, 또는 노숙자 등의 상황) 일 수 있습니다. 기도가 답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고난을 견딜 수 있는 은혜를 구하는 것뿐이다. 

"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찬송하십시오" (13b절). 즐거운 것은 우리의 환경만큼이나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다. 어떤 사람들은 항상 우울하고, 어떤 사람들은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다. 신체 화학은 그것과 관련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맑고, 어떤 사람들은 덜 맑다. 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 사도 바울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여러분 중에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교회의 장로들을 불러..." (14a절) 이스라엘에서 장로들는 전형적으로 권위 있는 지위에 있는 그의 노련함과 지혜로 인해 선택된 어른들이었다 (백성의 대표, 도지사, 재판관, 고문 등).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켰으나(마 15:2), 문자적 실천을 통해 행함이 없는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그들을 '곡사의 자식, 외식하는 자'로 불렀다. 신약성서 교회는 그 전통을 계속했으며,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라고 불렀고, 요한도 그랬다.

베드로는 동료 원로들에게 권유했다: "여러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십시오.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하여 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하여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은 여러분이 맡은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양 떼의 모범이 되십시오". 그러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변하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것"을 약속했다 (벧전 5:2-5).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 복종할 것"을 권유했다 (벧전 5:5). 

"그 장로들이 그를 위해 기도를 하고" (14b절). 병자에 대한 장로의 첫 번째 의무는 기도하는 것이다. 야고보는 그런 기도의 내용에 대해 아무런 지시도 하지 않는다. 신체적 치유, 정서적 안녕, 영적 안목을 위한 기도는 모두 적절하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게 하십시오" (14c절). 올리브유는 당시에 가장 흔했고 일반적이고(음식, 램프 연료, 약용 연고) 종교적인(왕, 성직자, 예언자의 기름부음, 성막/성전 사용/정화 의식, 제물 및 희생제물)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야고보는 사용할 오일의 종류나 양, 또는 기름을 어디에 바를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부어야 한다고만 말한다. 가짜 치유 능력으로 신도들을 유혹하는 자칭 지도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의 사역 초기에 열두 제자들은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서 고쳤다" (막 6:13).  모든 사람이 치유의 은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은 치유의 은사가 있었다. 사도 바울과 다른 사도들도 치유를 했다.  우리는 치유능력이 오늘날에도 살아있지 않다고 믿을 이유가 없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사람을 치유할 것입니다" (15a절). 그것은 단순히 치유의 문을 여는 기도가 아니라 치유를 위한 "믿음의 기도"이다.

주께서 그를 일으키실 (그리스어: egeiro) 것입니다” (15b절)  예수는 자신의 부활을 말하기 위해 '일으키다(개정개역: 그리스어 egeiro: raise)'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요 2:19-22) 바울은 죽은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부활을 말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했다 (고후 2:14). 이 구절에서 우리는 이 단어를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1) 아픈 사람이 병상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고 (2) 부활을 위한 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 해석이 모두 타당하다.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 성전을 깨끗이 하실 때 유대인들에게 '이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 일으키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46년 동안 지은 성전을 3일 동인 어떻게 일으키겠느냐 물었는데 예수님은 성전 된 자기 육체의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요 2:19-22).  한편 바울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안다" (고후 14) 말해 우리의 부활을 말했습니다.

---------------

16.  Confess your offenses to one another, and pray for one another, that you may be healed. The insistent prayer of a righteous person is powerfully effective.
17.  Elijah was a man with a nature like ours, and he prayed earnestly that it might not rain, and it didn’t rain on the earth for three years and six months.
18.  He prayed again, and the sky gave rain, and the earth produced its fruit.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그 효과가 매우 큽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게 간절히 기도했더니,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sermonwriter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hamartia'라는 단어는 진실이나 의무와 관련하여 죄(범죄)가 어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우리의 죄는 본래 하나님에 대한 죄이지만, 이웃이나 동료에 대한 죄이기도 합니다. 죄의 고백은 (1) 하나님께만, (2) 우리가 죄를 지은 사람에게, (3) 영적 조언자에게, 또는 (4) 교회 전체에 대한 고백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기도하십시오" (16a절). 우리가 서로에게 죄를 고백해야 한다는 야고보의 요구는 우리가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죄를 고백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리의 죄를 서로에게 고백하는 것 또한 신에게 개인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웃에게 상처를 입혔을 때 둘 다 도움이 된다. 기독교 형제나 자매에게 우리가 그들에게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게 되는 그들과의 관계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여러가지 대처 방법이 있겠지만 필요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정신과 상담사의 조언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그 효과가 매우 큽니다” (v. 16b). 이제 야고보는 이 구절 전체에 스며있는 기도의 주제로 돌아간다. 기도는 두 단계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이며, 첫 번째 단계는 서로 고백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구절에서 야고보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유한다. 그것은 어려울 수 있고 용서를 암시한다. 이 단계는 신체적, 정신적 치유 모두에 중요하다. 그는 강조한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그 효과가 매우 큽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게 간절히 기도했더니,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17-18절) 야고보는 엘리야를 본보기로 삼아 의로운 사람의 기도에 큰 힘이 있다는 그의 주장을 설명합니다. 그가 언급한 사건은 열왕기상 17-18장(엘리야와 가뭄)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또한 사르밧 과부 아들의 치유/재생의 이야기와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을 이긴 이야기입니다.

야고보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기도는 두 단계가 있으면 첫째, 서로 고백하는 것이고 둘째, 기도하는 것이라고 암시합니다. 의인의 기도는 그 효과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일까요? 엘리야도 우리와 같은 인간의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비가 오지 않게 간절히 기도했더니 이루어졌습니다.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도 열매를 맺고 그의 기도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나의 기도에 열매가 맺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19.  Brothers, if any among you wanders from the truth and someone turns him back,
20.  let him know that he who turns a sinner from the error of his way will save a soul from death and will cover a multitude of sins.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19. 형제 여러분, 여러분 중에 진리를 떠나 헤매고 있을 때, 누군가가 그들 돌아서게 하면, 20. 그는 죄인을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많은 죄도 덮을 것입니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sermonwriter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형제 여러분, 여러분 중에 진리(Greek: aletheia)를 떠나 헤매고 있을 때, 누군가가 그들 돌아서게 하면, 20. 그는 죄인을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많은 죄도 덮을 것입니다” (19-20절).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aletheia(truth: 진리)는 거짓으로 더럽혀지지 않고 진짜인 사실이다. 다른 종류의 진실이 있다. 거짓말을 피하는 사람은 정직하다는 평판을 얻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기독교 증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 큰 진실은 우리가 믿고 또 우리의 믿음의 삶을 걸었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 그것은 예수님을 의미한다. 예수는 의인화된 진리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형제 중에 진리를 떠나(믿음에게 벋어나서) 길을 헤매고 있을 때, 우리가 그들이 믿음의 길로 돌아오도록 돕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죽음은 육체적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어떤 죄악은 사람의 육체적 삶을 위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한 구원은 영적이고 영원한 사망입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겔 3:21)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딤전 4:16)

야고보는 진리를 떠나 길을 헤매는 형제를 다시 믿음의 길로 돌아오게 한다면 '많은 죄를 덮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길을 잃은 사람과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린 사람의 죄 모두를 덮으실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길을 헤매는 영혼을 구원한 자와 그의 말을 듣고 돌아온 자(both yourself and your hearers)' 모두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의인화된 진리입니다.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길을 헤맬 염려도, 넘어질 걱정도, 고난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받습니다. 우리 홀로 그 길을 갈 수는 없습니다. 어떤 길이 나올지, 어떤 상황이 생길지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sermonwriter.com/biblical-commentary-old/james-513-20/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ames-5/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