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부르시고 구원이 싹 틔우고 공의를 뿌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토기장이와 질그릇의 비유를 통해 창조주에게 저항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경고하시고, 미래를 아시는 주님은 그날 우상숭배자들은 복종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을 받을 것을 예언하십니다.
8. Rain, you heavens, from above, and let the skies pour down righteousness. Let the earth open, that it may produce salvation, and let it cause righteousness to spring up with it. I, Yahweh, have created it.
8. 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8.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처럼 뿌려라. 땅아, 열려서 구원이 싹트게 하고, 의로움도 함께 움트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것을 창조하였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enduringword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처럼 뿌려라" (8a절). 앞 구절에 묘사된 위대한 신은 하늘에 말씀하시고 비를 내리게 하실 수 있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의 자연적인 의미에서는 사실이지만, 문자 그대로의 정신적인 의미에서도 사실이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홍수를 내려 보내시고 하늘이 의로움을 비처럼 내리게 하실 수 있다.
"땅아, 열려서 구원이 싹트게 하고, 의로움도 함께 움트게 하라" (8b절). 신은 모든 방향에서 그의 축복을 보낼 수 있다. 하늘에서 (의로움이) 내려오고, 땅에서 (구원이) 올라온다. 구원과 의로움이 항상 함께 생겨나는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삶에 구원을 가져다주실 때 그 삶에도 의를 가져다주신다. 그들은 함께 움트고 싹튼다.
"나 여호와가 그것을 창조하였다" (8c절). 하나님이 여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그가 자연적이고 물리적인 세계를 창조했다고? 아니면 그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창조했다는 것? 둘 다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둘 다 고려할 수 있다.
마치 시의 한 구절 같습니다. 하늘에서 의로움을 비처럼 뿌리고, 땅이 열려서 구원이 싹틉니다. 우리는 쌍방향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위로는 의로움으로 아래로는 구원으로. 그 이상의 축복은 없어보입니다. 우리는 그저 땅 위에서 서서 내리는 의로움을 비처럼 맞고 아래서 솓는 구원을 온 몸으로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넘치는 축복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양드리는 신도들...
----------------
9. Woe to him who strives with his Maker—a clay pot among the clay pots of the earth! Shall the clay ask him who fashions it, ‘What are you making?’ or your work, ‘He has no hands?’
10. Woe to him who says to a father, ‘What have you become the father of?’ or to a mother, ‘To what have you given birth?’”
창조의 주, 역사의 주
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
10. 아버지에게는 무엇을 낳았소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수고를 하였소 하고 묻는 자는 화 있을진저
"9. 자기를 지으신 이와 다투는 사람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질그릇 가운데서도 한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들고 있느냐?'라고 물을 수 있겠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사람에게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느냐? 10. 아버지에게 '당신은 누구의 아버지입니까?'하고 묻고 어머니에게 '무엇을 낳았습니까?' 하는 자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enduringword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자기를 지으신 이와 다투는 사람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9a절) 자기를 창조하신 이와 따지는 사람은 마치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당신은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냐?'라고 따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 부조리입니다. 우리 인간은 많은 질그릇 가운데서도 (그것도 깨진 한 조각)이 불과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질그릇을 만들고 그 질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깨 부수면 끝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흙으로 빗어 만드셨기 때문에 작품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깨버리실 수 있습니다.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사람에게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느냐? (9b절). 창조주에게 저항하고 반대하는 피보물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창조주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우리 인간을 토기장이의 수공예품인 질그릇으로 비유합니다. 질그릇은 토기장이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있나요?' 그리고 혼자 말합니다. "내 토기장이는 손이 없어. 나에게는 창조주가 없어!"
"아버지에게 '당신은 누구의 아버지입니까?'하고 묻고..." (9d절). 낳음을 받은 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할 말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두고 우리가 하나님을 의심하고 비난을 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일이고 역효과만 낳을뿐이다. 우리는 각자 장단점이 있고, 각자 자신의 승리와 도전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힘'을 찾기만 하면 된다. 로마서는 기록합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 8:29).
역주: 성경학자의 설명에 'The begotton'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솔직히 낯선 단어인데... 'beget'은 '낳다. 아비가 되다'의 뜻이고 'the begotton'은 '낳음을 받은 사람'이니 '자녀'가 됩니다. 설명을 들으니 우리는 태생 자체가 수동태입니다. 하나님은 능동 주체이시고 우리는 수동 피조물입니다. 질그릇도 아닌 질그릇의 재료에 불과한 '흙'이 자신을 빚은 토기장이에게 '네가 누구냐? 넌 손이라도 있냐? 넌 무엇을 만들었니?' 따질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는 자신이 만든 질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깨부수면 그만. 그에게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깨진 질그릇 조각 하나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것은 마치 자신을 낳아주신 아버지에게 '당신은 누구의 아버지냐?' 어머니에게 '뭐 하느라 해산의 고통을 받았냐?' 묻는 것과 같습니다. 수동 피조물인 부모가 우리를 낳았고 우리 또한 깨져서 나온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깨달을 때 우리의 입에서는 감사와 찬송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 땅에서 타인의 정체성을 묻기 이전에 나의 정체성을 알고 겸손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다툼이, 싸움이, 전쟁이 여기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너는 누구인데 그렇게 행동하는가?' 묻는 부조리한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조각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의심하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생명을 주고 영을 주셨으니 우리는 유일한 능동 주체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영광의 노래를 드려야 합니다.
----------------
11. Yahweh, the Holy One of Israel, and his Maker says: “You ask me about the things that are to come, concerning my sons, and you command me concerning the work of my hands!
12. I have made the earth, and created man on it. I, even my hands, have stretched out the heavens; and I have commanded all their army.
13. I have raised him up in righteousness, and I will make straight all his ways. He shall build my city, and he shall let my exiles go free, not for price nor reward,” says Yahweh of Armies.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12.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내게 물어라. 내 자녀와 내 손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 나에게 명령하려느냐?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다.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폈으며,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다. 13. 내가 의로움으로 그를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할 것이다. 그가 나의 성을 세울 것이고, 포로 된 내 백성을 아무런 대가 없이 풀어 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enduringword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다" (11b절). 이사야의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창조주로서의 그의 위치를 거듭 강조하신다. 여기서 이 생각에 부여된 중요성은 하나님을 창조주로서 아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며 단지 법원과 공립학교에서의 교과서 싸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창조주로서 하나님을 부인할 때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리 자신의 상상력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가 정말 우리를 만드셨고, 그 점이 정말로 중요하다.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할 것이다" (13b절). 모든 권위과 창조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그 힘을 사용하신다. 그는 예언한 구원자, 즉 고레스의 길을 곧게 하시고, 고레스는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이방의 땅에 포로로 풀어줄 것이다. 그리고 고레스는 대가나 보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신의 확신에서 그것을 할 것이다 (스 1:1-3).
위에서 지음받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지적한 후에 주제는 고레스로 이동합니다. 세상 만물과 사람을 만드신 이는 이스라엘도 만드셨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에 대하여 아무도 명령할 수 없습니다.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도 만들었습니다. 하늘도 만드시고 하늘의 군대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레스를 도구로 일으키십니다. 그를 위해 땅 위의 길을 곧게 하고. 고레스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성을 재건합니다. 포로 된 백성도 풀어줄 것입니다. 모든 말씀이 시작과 진행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대로 '앞으로 일어날 일'도 보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일어난 것과 일어나고 있는 것과 일어날 일을 말씀하십니다. 곧,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고레스를 일으시시고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구원하실 것입니다.
----------------
14. Yahweh says: “The labor of Egypt, and the merchandise of Ethiopia, and the Sabeans, men of stature, shall come over to you, and they shall be yours. They will go after you. They shall come over in chains; and they will bow down to you. They will make supplication to you: ‘Surely God is in you; and there is no one else. There is no other god.
15. Most certainly you are a God who has hidden yourself, God of Israel, the Savior.’”
16. They will be disappointed, yes, confounded, all of them. Those who are makers of idols will go into confusion together.
17. Israel will be saved by Yahweh with an everlasting salvation. You will not be disappointed nor confounded to ages everlasting.
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소득과 구스가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남자들이 네게로 건너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집트의 수고하여 얻은 재물과 에티오피아가 장사해서 얻은 이익과 키 큰 스바의 사람들이 너에게로 와서 너의 소유가 될 것이다.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며, 사슬에 묶여 건너와서 네 아래 엎드릴 것이다. 너에게 간구하기를 '과연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다른 이는 없습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할 것이다. 15. 진실로 주님은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16.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한결같이 모두 부끄러움을 당하고, 모욕을 당하고, 혼란으로 빠질 것이다. 17.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와로 인해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에 이를 것이다. 너희는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 아 래(인용 및 편집: enduringword 그리고 개인 멘트 포함) -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며, 사슬에 묶여 건너와서 네 아래 엎드릴 것이다" (14b절). 비록 이스라엘이 강제이주로 포로로 끌려갔지만, 언젠가는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 가운데 으뜸이 되어 그들과 주님이 뜻대로 그들을 이끌 것이다.
"... 너에게 간구하기를 '과연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14c절). 민족들이 이스라엘에 복종하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다.
진실로 주님은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5a절). 여기서 이사야는 하나님을 묘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선언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감동적인 찬양의 홍수를 쏟아낸다.
"...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15b절). "이사야는 수세기 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로부터 얼굴을 숨기시는 것을 보고, 기쁨과 감정에 겨워 이 말씀들을 외친다. 여호와께서 이방인 때에 이스라엘로부터 몸을 숨기셨다 (18:4; 40:27; 49:14; 호세 3:3-5)... 그러나 이스라엘이 마지막 날에 주님을 찾으려 할 때, 주님을 찾을 것이다." (Bultema)
이사야는 주님이 참 하나님으로 밝혀지면, 우상 숭배자들은 복종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을 받을 것을 확인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구원자이시고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지금은 포로의 몸이지만 어느 날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이방 강대국들이 그들을 따를 것이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할 것입니다. 그날 어리석은 사람들은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주님을 인정하고, 우상을 만들고 숭배한 사람들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그의 백성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몸을 숨기시지만 피조물인 우리가 찾으려 할 때, 우리는 주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능동체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수동체가 되어 얼굴을 숨기셨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isaiah-4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늘색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입니다.
인용되고 번역.편집한 부분은 별도로 표기하였습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Isaiah)46:1-13(내가 돌볼 것이다) (0) | 2021.07.22 |
---|---|
이사야(Isaiah)45:18-25(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받으라) (0) | 2021.07.21 |
이사야(Isaiah)45:1-7(하나님의 계획과 사명) (0) | 2021.07.20 |
이사야(Isaiah)44:21-28(기억하고 찬양하라) (0) | 2021.07.20 |
이사야(Isaiah)44:1-20(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0) | 2021.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