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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사기(Judges)9:46-56(죄악과 심판)

by 미류맘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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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70명을 죽여 왕이 된 아비멜렉과 그를 동조한 세겜 사람들은 서로 상대에게 악(惡)을 행함으로 이스라엘 최초의 왕정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막을 내립니다.

 

46. When all the men of the tower of Shechem heard of it, they entered into the stronghold of the house of Elberith.
47. Abimelech was told that all the men of the tower of Shechem were gathered together.
48. Abimelech went up to Mount Zalmon, he and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and Abimelech took an ax in his hand, and cut down a bough from the trees, and took it up, and laid it on his shoulder. Then he said to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What you have seen me do, make haste, and do as I have done!”
49. All the people likewise each cut down his bough, and followed Abimelech, and put them at the base of the stronghold, and set the stronghold on fire on them; so that all the people of the tower of Shechem died also, about a thousand men and women.

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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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엘브릿 신전의 요새로 들어갔다.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을 아비멜렉이 들었다. 48. 이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은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매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내가 한 것을 보았으니, 서둘러 내가 한 대로 하라!" 49. 모든 사람들도 각자 나무가지를 베어 아비멜렉을 따라가서 그것들을 요새의 지하에 쌓아 놓고 요새를 불태웠다. 그래서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도 죽었는데, 남여 천 명 가량이었다. 

아비멜렉이 세겜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은 세겜 망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신전의 요새로 모입니다. 이를 알게 된 아비멜렉은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를 찍어 어깨에 매고 군사들에게 '자신을 따라하라' 명령합니다. 그리고 세겜 사람들이 숨은 요새를 불태워서 남여 천 명을 학살합니다.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세겜의 신전도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었습니다.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낳을 뿐입니다. 이 학살로 아비멜렉은 망대에 있던 세겜 성의 마지막 생존자까지 학살하여 요담의 경고가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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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Then Abimelech went to Thebez, and encamped against Thebez, and took it.
51. But there was a strong tower within the city, and all the men and women of the city fled there, and shut themselves in, and went up to the roof of the tower.
52. Abimelech came to the tower, and fought against it, and came near to the door of the tower to burn it with fire.
53. A certain woman cast an upper millstone on Abimelech’s head, and broke his skull.
54. Then he called hastily to the young man his armor bearer, and said to him, “Draw your sword, and kill me, that men not say of me, ‘A woman killed him.’ His young man thrust him through, and he died.”
55. When the men of Israel saw that Abimelech was dead, they each departed to his place.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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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그 뒤에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 맞은편에 진을 치고 점령하였다. 51. 그런데 성읍 내에 견고한 망대 하나가 있어, 성읍의 모든 남녀가 그 곳으로 도망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갔다. 52. 아비멜렉이 망대에 이르러 공격했고, 망대의 문에 가까이 가서 불을 지르려고 하였다. 53. 그 때 한 여인이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맷돌 위짝을 던져서 그의 두개골을 깼다. 54. 아비멜렉이 그의 무기를 드는 젊은 병사를 급히 불러서 그에게 말했다. "네 칼을 빼서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한 여자가 그를 죽였다' 말할까 두렵다. 그래서 젊은 병사가 그를 찔러서 그가 죽었다." 55.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자 자신의 처소로 떠났다.

아비멜렉은 세겜 망대에서 승리를 거둔 뒤에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데베스로 가서 망대로 도망간 모든 사람들을 세겜에서와 같이 불을 질러 죽이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의 운은 여기서 끝납니다. 한 여인이 던진 맷돌 위짝을 머리에 맞고 그는 치명상을 입습니다. 여기에서 아이러니는 아비멜렉이 돌 하나 위에서 자신의 70명의 형제를 죽였는데, 이제 그는 여인이 던진 작은 돌 하나에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한 여인이 던진 맷돌 하나에 실행됩니다.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삿 9:53, 이미지 소스:https://claudemariottini.com/)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삿 9:54, 이미지 소스: https://amaicjudgesera.wordpress.com/)

그리고 한 여자의 손으로 자신이 죽었다는 치욕적인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그는 자신의 무기를 드는 병사에게 자기를 죽여 달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그가 여자에게 죽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의 통치 후 내리막길을 달리던 그는 3년 통치 후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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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Thus God repaid the wickedness of Abimelech, which he did to his father, in killing his seventy brothers;
57. and God repaid all the wickedness of the men of Shechem on their heads; and the curse of Jotham the son of Jerubbaal came on them.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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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나님이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70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갚으셨고, 57.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 위에 갚으셔서,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심판이 형제 70명을 바위 하나 위에서 학살한 아비멜렉과 그를 도운 세겜 사람들에게도 임했습니다. 따라서 요담의 저주는 그들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아비멜렉과 세겜과 요담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경고를 거부한 것에 대해 치러야 할 진짜 끔찍한 대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실 때 악(惡)의 축을 사용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을, 세겜의 여인은 아비멜렉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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