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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사기(Judges)10:1-18(지도자 없는 이스라엘)

by 미류맘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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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멜렉의 혼란의 시대가 가고 하나님은 돌라, 야일, 그리고 입다를 사사로 세우십니다. 한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역사가 보였으나, 사사 입다의 시대에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고 그들은 블레셋과 암몬은 손에 넘겨집니다.

 

1. After Abimelech, Tola the son of Puah, the son of Dodo, a man of Issachar, arose to save Israel. He lived in Shamir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2. He judged Israel twenty-three years, and died, and was buried in Shamir.

사사 돌라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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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비멜렉이 죽은 후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했다. 그는 에브라임 산지의 사밀에서 살았다. 2. 그는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죽은 뒤 사밀에 묻혔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은 뒤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사들을 일어키십니다. 첫 번째는 돌라. 그는 20년을 사사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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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fter him Jair, the Gileadite arose, and he judged Israel twenty-two years.
4. He had thirty sons who rode on thirty donkey colts, and they had thirty cities, which are called Havvoth Jair to this day, which are in the land of Gilead.
5. Jair died, and was buried in Kamon.

사사 야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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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가 죽은 후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르렸다. 4. 야일은 30명의 아들이 있었고 그들은 30마리의 나귀를 탔고 길르앗 땅에 있는 30개의 마을을 가졌다. 그 마을들은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고 불린다. 5. 야일이 죽고 가몬에 묻혔다. 

그 뒤는 야일로 그는 돌라와 비슷하게 22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많은 아들과 당시에는 훌륭한 교통수단이었던 나귀와 마을이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기록에서 그가 왕은 아니었으나 일부다처제, 부와 명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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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children of Israel again did that which was evil in Yahweh’s sight, and served the Baals, the Ashtaroth, the gods of Syria, the gods of Sidon, the gods of Moab, the gods of the children of Ammon, and the gods of the Philistines. They abandoned Yahweh, and didn’t serve him. 

사사 입다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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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시리아, 시돈, 모압, 암몬 자손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겼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다시 죄악을 범합니다.여호와를 버리고 7개의 이방신을 섬깁니다. 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이었습니다. 이는 부부로 가정하면 배우자의 눈 앞에서 간통을 한 것입니다. 앞에서 야일에게 있던 30명의 아들, 나귀와 마을로 그 권력과 부를 볼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이스라엘은 7개의 이방신을 섬겼다고 기록합니다. 일곱 족속의 일곱 이방신들입니다.  

바알은 날씨의 신으로 재정적 성공과, 다산의 여신 아스다롯은 사랑, 섹스, 로맨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족속의 이방신들도 섬겼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이방인들의 세상적인 문화와 우상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외국은 한 성경학자의 설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에, 아무것도 믿지 않고, 무엇이든 믿습니다." (When a man stops believing in God, he does not believe in nothing; he believes in anything - 자료: enduringword)

우리가 아무 것도 믿지 않을 때, 무엇을 믿을까요? 아무 것도 믿지 않을 때 우리 인간은 두렵습니다. 나를 믿을까요?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 이것이 아닐까요? 나를 믿으면 우리는 흔들립니다. 내가 불안하면 바로 쓰러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으면 무섭고 두려울 수 있어, 말 없는 우상을 믿는 것이 아닐지?... 아니면 돈과 권력을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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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ahweh’s anger burned against Israel, and he sold them into the hand of the Philistines, and into the hand of the children of Ammon.
8. They troubled and oppressed the children of Israel that year. For eighteen years, they oppressed all the children of Israel that were beyond the Jordan in the land of the Amorites, which is in Gilead.
9. The children of Ammon passed over the Jordan to fight also against Judah, and against Benjamin, and against the house of Ephraim, so that Israel was very distressed.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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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셔서 블레셋 사람들과 암몬 자손들의 손에 그들을 넘기셨다. 8. 그들은 그 해에 이스라엘 자손들을 억압했다. 18년 동안 그들은 요단강 건어너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억압한 것이다. 9. 암몬 자손들이 요단강으로 건너와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싸워서, 이스라엘이 매우 고통을 받았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을 블레셋과 암몬의 손으로 넘기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원했기 때문에 허락하신 것이죠.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원하기 때문에 허락한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신을 섬겼기 때문에 그들의 노예가 되기를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원했기 때문에 블레셋과 암몬은 이스라엘을 매우 억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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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 children of Israel cried to Yahweh, saying, “We have sinned against you, even because we have forsaken our God, and have served the Baals.”
11. Yahweh said to the children of Israel, “Didn’t I save you from the Egyptians, and from the Amorites, from the children of Ammon, and from the Philistines?
12. The Sidonians also, and the Amalekites, and the Maonites, oppressed you; and you cried to me, and I saved you out of their hand.
13. Yet you have forsaken me, and served other gods. Therefore I will save you no more.
14. Go and cry to the gods which you have chosen. Let them save you in the time of your distress!”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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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겨서 주님께 범죄하였습니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 사람, 아모리 사람,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않았느냐? 12. 또 시돈 사람, 아말렉 사람, 마온 사람들이 너희를 억압했고 너희가 나에게 부르짖어서, 내가 그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원했다. 13.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래서 나는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14. 가서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란 때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괴로움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음성으로 부르짖음 = 마음으로 부르짖음'일까요? 그들의 괴로움을 들으시라고 부르짖은 것은 아닌지?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그들을 구원했으나 그들이 악한 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니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외국의 한 성경학자는 설명합니다: "너희는 압제자와 폭군으로부터 그 신들을 숭배하도록 강요받은 것이 아니고, 너희는 내 앞에서 그들의 신들을 자유롭게 선택하였다" (Poole).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논리적입니다. '너희의 압제자가 그들의 우상을 숭배하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너희가 스스로 (내 앞에서) 그들의 우상을 선택했으니, (나에게 부르짖지 말고) 그들의 우상에게 가서 너희를 구원해 달라 부르짖어라! 그러니 나는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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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e children of Israel said to Yahweh, “We have sinned! Do you to us whatever seems good to you; only deliver us, please, today.”
16. They put away the foreign gods from among them, and served Yahweh; and his soul was grieved for the misery of Israel.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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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말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께 좋으신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고, 이번만 우리를 구원하소서." 16. 그리고 그들은 그들 중 이방 신들을 없애고 여호와를 섬겼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이 이스라엘의 고통으로 슬퍼하셨다. 

말로만 부르짖던 이스라엘이 '주님께 좋으신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고(Do you to us whatever seems good to you)' 말합니다. 완전한 항복의 의사가 보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지 않나요? '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저에게 행하시고...(Do to me whatever seems best to me)'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삿 10:15,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그리고 늦었지만 그들은 자신의 손으로 이방신들을 제거하고 주님을 섬깁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불행 속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그들에게 최선임을 아셨으나 그들의 고통을 보시기에 어려우셨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셨겠지요. '슬퍼하시는(grieved)'은 히브리어로 '참지 못하신(impatient)'이라고 합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을 생각하면 '분노=사랑=연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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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en the children of Ammon were gathered together and encamped in Gilead. The children of Israel assembled themselves together and encamped in Mizpah.
18. The people, the princes of Gilead, said to one another, “Who is the man who will begin to fight against the children of Ammon? He shall be head over all the inhabitants of Gilead.”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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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 때 암몬 자손들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고, 이스라엘 자손들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쳤다. 18. 길르앗 백성과 지도자들이 서로 말했다. "누가 암몬 자손들과 싸움을 시작하겠는가?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들의 머리가 될 것이다."

그 때 암몬 사람들이 모였고 이스라엘도 그들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모였는데,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으나 그 일을 위해 사람을 일으켜 세우십니다. 큰 일을 하셔야 하는데 지도자가 없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그리고 지도자가 없는 이스라엘을 어떻게 될까요?

사사기에서 보이는 '죄악과 구원의 사이클' (슬라이드: https://www.churchofjesuschrist.org/)

위의 슬라이드는 사사기에서 보이는 '죄악과 구원의 사이클'을 보여줍니다. (1) 우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죄를 범합니다. (2) 그리고 이스라엘은 원수들로 인해 고통을 받습니다. (3)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들의 원수에서 구원할 사사를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 사이클은 반복됩니다. 소위 악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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