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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나훔(Nahum) 1장: 질투와 진노의 하나님

by 미류맘 201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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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서는 3장이 전부입니다. 나홈서는 저도 처음 읽는데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고 성경에 적혀있네요. 니느웨가 어디인지 검색해보았습니다.


니느웨는 이라크 티그리스강의 동쪽 모술 외곽에 위치한 고대 도시라합니다. 그 기원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네요.

메소포타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현재의 이라크 티그리스 강변에 있는 도시로 앗시리아(BC 705-612)의 수도였다. 요나는 BC 760년 경에 이곳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했고 니느웨 사람들은 회개하였다. 그러나 요나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약 100년이 지난 뒤 나훔 선지자는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했다.(http://bible.c3tv.com/bible/read/read.asp?MenuCd=2)


2-3절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시한 니느웨을 향한 질투와 진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온갓 내전으로 시끄러운 이라크, 그 옛날부터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3절 화를 내시는데 더디시지만 죄는 반드시 처벌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는 모든 것을 없애실 수도 있습니다. 그 창조의 당사자이시기 때문이겠지요. 나의 잘못된 습관,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의 잘못에 대한 진노가 더디시기 때문에 세상의 환락을 바로 끊지 못하는 하루 하루의 생활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3절 '죄인들을 결코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주님이 두렵습니다.


우측 사진은 앗시리아의 우상이었던 라마수(lamassu) 석상인데, 머리는 인간이고, 몸은 황소 또는 사자, 그리고 새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는 질투가 많으시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복수하시고 진노하시는데 그분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그분의 원수에게 진노하신다.

3. 여호와께서는 진노하시는 데 더디시고 힘은 강하신 분이시다. 하지만 죄인들을 결코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그분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폭풍 속에 있고 구름은 그분의 발의 흙먼지다.

4. 그분께서는 바다를 꾸짖어 마르게 하시고 모든 강들을 마르게 하신다. 그래서 바산과 갈멜이 시들고 레바논의 꽃봉오리가 시든다.

5. 산들이 그분 앞에서 진동하고 언덕들이 사라져 없어진다. 그분 앞에서 땅, 곧 세상과 그 안에 사는 모두가 뒤집어진다.

6. 그분의 분노 앞에서 누가 버틸 수 있겠는가? 그분의 노여움을 누가 당해 낼 수 있겠는가? 그분의 진노는 불처럼 쏟아지고 그분에 의해서 바위들이 깨진다.

 

2. The LORD is a jealous and avenging God; the LORD takes vengeance and is filled with wrath. The LORD takes vengeance on his foes and maintains his wrath against his enemies. 

3. The LORD is slow to anger and great in power; the LORD will not leave the guilty unpunished. His way is in the whirlwind and the storm, and clouds are the dust of his feet. 

4. He rebukes the sea and dries it up; he makes all the rivers run dry. Bashan and Carmel wither and the blossoms of Lebanon fade.   

5. The mountains quake before him and the hills melt away. The earth trembles at his presence, the world and all who live in it. 

6. Who can withstand his indignation? Who can endure his fierce anger? His wrath is poured out like fire; the rocks are shattered before him.

1-6절에서는 심판자로서의 주님의 모습이었는데 7절은 보호자로서의 주님의 모습입니다.

7. 여호와께서는 선하시다.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신다. 그분은 그분께 피하는 사람들을 아신다.

8. 그러나 그분에게 맞서는 사람은 넘치는 홍수로 완전히 멸하시고 그분의 원수들은 어둠 속으로 쫓아 버리실 것이다.

 

7. The LORD is good, a refuge in times of trouble. He cares for those who trust in him,

8. but with an overwhelming flood he will make an end of Nineveh; he will pursue his foes into darkness. 

9-11절 니느웨를 완전히 멸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9. 너희가 여호와께 대항해 음모를 꾸며도 그 분께서는 완전히 없애실 것이다. 반항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0. 그들은 가시덤불처럼 엉클어져 있고 술꾼들처럼 취해 있다.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처럼 완전히 불에 타버릴 것이다.

11. 여호와께 대항해 악을 도모하는 사람, 사악한 조언자가 바로 네게서 나왔다.

 

9. Whatever they plot against the LORD he will bring to an end; trouble will not come a second time. 

10. They will be entangled among thorns and drunk from their wine; they will be consumed like dry stubble. 

 

11. From you, O Nineveh, has one come forth who plots evil against the LORD and counsels wickedness. 

니느웨(앗수르)가 강하고 많더라도 멸망시키고 주님의 백성의 어려움을 없애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빈틈없고 숫자적으로 많을지라도 그들이 잘려 나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내가 네게 어려움을 주었지만 이제 다시는 네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13. 이제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부수고 너를 묶고 있는 것을 끊어 버리겠다.”’

 

12. This is what the LORD says: "Although they have allies and are numerous, they will be cut off and pass away. Although I have afflicted you, O Judah, I will afflict you no more. 

13. Now I will break their yoke from your neck and tear your shackles away." 

14-15절 주님은 니느웨의 모든 우상들을 없애고 그 이름조차 없애겠다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백성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14. 여호와께서 너에 대해 명령을 내리셨다. “네 이름을 이어 갈 후손이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네 신전에 있는 새겨 만든 우상들과 녹여 만든 우상들을 내가 없애 버리겠다. 너는 아무런 쓸모가 없기에 내가 네 무덤을 만들 것이다.”

15. 보아라. 저기 산 위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사람의 발걸음을. 그가 평안을 선포하는구나! 유다야, 네 정해진 절기를 지키고 네가 한 서원을 지켜라. 악한 사람들이 다시는 너를 휩쓸고 지나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14. The LORD has given a command concerning you, Nineveh: "You will have no descendants to bear your name. I will destroy the carved images and cast idols that are in the temple of your gods. I will prepare your grave, for you are vile." 

15. Look, there on the mountains, the feet of one who brings good news, who proclaims peace! Celebrate your festivals, O Judah, and fulfill your vows. No more will the wicked invade you; they will be completely destroyed.  

오늘 선택한 말씀입니다. 라훔서 1장 2절과 3절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질투가 많으시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진노하시는 데 더디시고 힘은 강하신 분이시다. 하지만 죄인들을 결코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아침부터 말씀이 잘 들어오지 않아 전체 구절을 적고보니 오늘 선택한 구절이 저에게 주는 메시지가 큰 것 같습니다. 질투와 진노의 주님. 노여움을 내시는데는 느리지만 그 힘이 강력하신 주님, 그리고 진노가 느리기 때문에 용서해 주셨나 싶어 제 멋대로 하는 우리를 결국에는 용서하지 않으시는 주님... 


오늘 구절에 사용한 이미지는 Nebi Yunus에서 이라크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라마수 석상의 인간의 모습을 한 머리부분입니다. 한때 니느웨의 우상이었을 석상을 오늘 말씀처럼 모두 쳐서 없애버리신 것 같습니다.  


그 주님을 경외하면서도 또 세상의 길을 따르고자 하는 저를 보면서 부끄럽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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