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한상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말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의 내적 삶과 외적 삶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마감하면서 편지를 전달하는 두기고와 오네스모에 대해 소개합니다.
2. Continue steadfastly in prayer, watching therein with thanksgiving;
3. praying together for us also, that God may open to us a door for the word, to speak the mystery of Christ, for which I am also in bonds;
4. that I may reveal it as I ought to speak.
권면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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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상 기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으십시오. 3. 또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말씀을 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게 구하십시오. 나는 그 일 때문에 지금 갇혀 있습니다. 4. 내가 말해야 하는 그 비밀을 나타낼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으라' 명령합니다. 'continue(지속하다)'란 동사는 '강하라(to be strong)'의 의미이며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집착(끈기와 열정)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즉, 나무의 뿌리가 땅에 박혀있듯 '골로새 교회에 뿌리를 두고 쉬지 않고 기도하라'의 의미입니다. 바울은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을 구하라 합니다. 그 문을 바울은 그리스도 비밀의 문이라고 말하고, 그로 인해(그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감금되어 있다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답답한 문제의 문을 열어달라 기도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나에게 열리기를 원하는 문이 아닌 그리스도의 비밀의 문이 우리에게 열리기를 구하라 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생각합니다. '나는 내 문제로 인해 스스로 감금되어 있는데,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의 문을 열기 위해 감금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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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alk in wisdom toward those who are outside, redeeming the time.
6. Let your speech always be with grace, seasoned with salt,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one.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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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행동하여 시간을 아끼십시오. 6. 여러분의 말을 은혜 안에서 소금으로 간을 내도록 하여, 누구에게라도 대답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앞에서 바울은 기도하는 사람의 내적 삶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외인(교회 밖의 사람)을 향한 외적 (교류의) 삶에 대하여 말합니다. 안으로는 늘 깨어 기도하고 밖으로는 지혜롭게 행하라 합니다. 한 성경학자는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실 안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지혜롭게 사는 실용적이고 살아있는 교인이어야 한다. 따라서 바울은 우리의 입 밖으로 나가는 말에 조심하라, '은혜 안에서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이 하라' 주문합니다.
우리는 음식이 맛이 없으면 소금 간을 하듯, 우리의 말도 간이 맞아야 합니다. 우리말 표현인 '말을 맛깔스럽게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말을 하되 은혜(grace)롭게 그리고 소금(salt)으로 적절히 맛을 내서 재치있고 센스있게 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의 말은 지나치게 성스럽고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바울은 '은혜 안에서 맛깔스러운 말을 하라' 주문합니다. 재치있는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방에 박혀서 기도에만 전념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내적으로 (정적으로) 기도하되 외적으로는 (동적으로) 세상과 교류하라 말씀하십니다. 바울의 설명에서 기독교가 정적이고 따분한 종교가 아니고 내적으로 성찰하고 외적으로 교류하는 동적인 종교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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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ll my affairs will be made known to you by Tychicus, the beloved brother, faithful servant, and fellow bondservant in the Lord.
8. I am sending him to you for this very purpose, that he may know your circumstances and comfort your hearts,
9. together with Onesimus, the faithful and beloved brother, who is one of you. They will make known to you everything that is going on here.
끝 인사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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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모두 여러분께 알려줄 것이니, 그는 사랑하는 형제요 신실한 종이며 주 안에서 동료인 종이 된 사람입니다. 8. 내가 그를 바로 이러한 목적으로 여러분께 보내니, 그는 여러분의 상황을 알고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할 것입니다. 9. 그리고 여러분의 동료인 신실하고 사랑하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냅니다. 그들 둘은 여기 일을 모두 여러분께 알려줄 것입니다.
편지를 전달하는 두기고와 오네시모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두기고는 이 편지 뿐아니라 에베소 사람들에게도 편지를 전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는 골로새 신자 빌레몬이 소유한 노예였으나 도망쳐서 로마에게 바울을 만나 그의 헌신적인 조력자가 된 사람입니다. '도망친 노예로 주인에게 돌려보낸' 오네시모를 바울은 '신실하고 사랑하는 형제'로 부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colossians-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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