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서문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나님이셨으며, 만물이 그분을 통해 지어졌고, 그 안에 생명과 빛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빛의 증인으로 이 세상에 보내졌습니다.
요한복음은 4복음서 중 네 번째 책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성경학자의 말을 참조.인용.번역 및 편집한 내용입니다. 각 복음서는 예수의 다른 기원을 강조합니다.
- 마태복음은 예수가 다윗을 통해 아브라함에서 오셨음을 보여주며 구약에서 약속한 메시아임을 증명한다. (마 1:1-17)
- 마가복음은 예수가 나사렛에서 왔으며 예수가 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막 1:9)
- 누가복음은 예수가 아담에서 왔다는 것을 보여주며 예수가 완벽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누 3:23-38) 그리고
- 요한복음은 예수가 하늘에서 오셨음을 보여주며 예수가 하나님임을 증명한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3대 복음서로 알려져 있다. 시놉틱(synoptic)이라는 단어는 "함께 보는 것"을 의미하며 이 세 복음서는 거의 같은 형식으로 예수의 삶을 보여준다. 3대 복음서는 예수가 가르치고 행한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인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요한복음에는 빠진 중요한 예수의 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수님의 탄생
- 세례
- 광야에서의 유혹
- 악마와의 대결
- 비유로 가르치심
- 최후의 만찬
- 겟세마네에서의 고뇌, 그리고
- 승천
요한복음은 4복음서 중 마지막으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런 이유로 요한복음의 예수의 생애에 대한 설명이 3복음서와 다른 이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요한복음의 특징입니다.
- 예수의 일곱 개의 표징(기적)을 강조함으로써 예수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기적들 중 6개는 3대 복음서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 일곱 개의 극적인 'I Am' 진술로 표현된 자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줌으로써 예수님이 누구인지 보여준다. 이 일곱 개의 I Am 진술은 3복음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 예수님의 정체를 증언하는 증인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인지 보여준다.
요한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쓰여진 복음서이다. 요한복음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구절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요한은 기록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책의 저자로 알려진 사도 요한은 세베대와 살로메 사이의 이들로, 어머니는 예수님의 부활이 발견된 아침 일찍 무덤에 간 사람들 중 한 명었습니다. 또한 그는 어부 시몬 베드로의 동업자로 갈릴리 바다를 주무대로 생활했습니다. 사랑받는 복음서 요한복음은 단순함과 깊이의 역설적인 조합 때문에 이 복음서는 "아이가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코끼리가 헤엄칠 수도 있는 수영장"이라고 불려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학자는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 간단해서 어린아이도 좋아할 수 있지만, 그 진술은 너무 심오해서 철학자가 헤아릴 수 없다." (Erdman)
요한복음 서문 - 이 주목할 만한, 심오한 부분은 단지 서문이나 서론이 아니다. 그것은 책 전체를 요약한 것이다. 요한복음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말씀의 정체성, 생명, 빛, 재탄생, 은혜, 진리, 성자 예수 안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등 여기에 소개된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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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The same was in the beginning with God.
말씀이 육신이 되시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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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말씀은 하나님과 있었고,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2.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요한복음은 말씀 이전의 존재로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을 수 없어서 전문 설명을 인용.편집합니다. '말씀(Word)'는 고대 그리스어로 Logos입니다. 사전적인 용어로 로고스(Logos)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매개 역할을 하는 중보자(예수 그리스도)’ 등을 뜻하는 철학적이며 신학적인 용어입니다(라이프성경사전).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의 시간을 초월한 영원을 말합니다. 요한의 기록을 풀이하면, '태초가 시작되었을 때 말씀이 이미 그곳에 있었다.' 즉, 말씀이 창조 이전 또는 시간 이전에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말합니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때 말씀이 거기에 있었다.' (Dods, Morris, Barclay, Bruce 외 학자들)
2절의 'The same'이라는 주어는 무엇일까? '말씀=하나님'이면 '같은 존재'도 같은 주어입니다. 한글성경 번역본은 '그분, 말씀, 그리스도 등으로 번역합니다. 그런데 성경학자들의 설명을 읽다보니 여호와증인의 오역 부분을 많이 말합니다. 여호와증인은 영어성경을 New World Translation과 New Translationn을 사용하는데, 1절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In [the] beginning the Word was,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a god.” 1b절을 '말씀이 신이셨다.'로 번역(오역)하는데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가르침을 부인합니다. 이방신과 같은 신 중의 하나였다는 주장일까요?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요한 1장1절로 말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말을 듣다보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아래는 다른 학자들의 설명입니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로고스를 세상에 의미를 불어넣어 혼란이 아닌 질서정연한 세상을 만드는 힘으로 보았다. 로고스는 세상을 완전하게 정돈하고 질서정연하게 유지시켜주는 힘이었다. 그들은 로고스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궁극적인 이유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요한은 이 서막에서 유대인과 그리스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수세기 동안 여러분은 말씀(로고)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고 써왔다. 이제 그분이 누구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요한은 그들이 있는 곳에서 유대인과 그리스인을 모두 만나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말로 예수를 설명하였다.
1장 1절의 진술로 요한복음은 우리 믿음의 가장 기본적인 기초 중 하나인 삼위일체를 제시한다. 성부(Father)와 성자(Son)는 동등하게 하나님(God)이지만 인칭으로는 구별된다. 아버지는 아들이 아니고,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동등하게 하나님이며, 성령(Holy Spirit)께서 세가지 위격 가운데 하나의 하나님을 만드신다.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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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ll things were made through him. Without him was not anything made that has been made.
4. In him was life, and the life was the light of men.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n’t overcome it.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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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물이 그분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어진 것이 하나도 그분 없이 된 것이 없었다.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말씀이 만물을 창조했다. 그분 없이 지어지지 않은 것은 없다.' 그 말은 '그분(만)이 지어지지 않은 존재'입니다. 여기에서 '말씀, 하나님, 그리스도'이 동격이고 그 안에 생명과 빛이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말씀은 '생명'(생물학적 생명 및 생명의 원칙)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빛' (자연적인 빛과 영적인 빛)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없다면 우리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죽어 있을 것입니다. 빛은 생명이고 어둠은 죽음입니다. 여기에서 생명과 죽음 모두 생물학적과 영적인 의미를 말합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났으나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했다. 뒤집으면 이 말은 '빛은 어둠을 이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천지창조에서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창 1:2),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Let there be light)'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을 통해 생명과 빛이 세상을 살리고 비추었습니다.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면 우리는 이기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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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re came a man, sent from God, whose name was John.
7. The same came as a witness, that he might testify about the light, that all might believe through him.
8. He was not the light, but was sent that he might testify about the light.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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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나님이 보내신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가 증인으로 왔으니 그는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그를 통해 믿도록 하기 위함이다. 8. 그는 빛이 아니고 그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것이다.
그리고 요한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례자 요한이 아닌 말씀의 증인으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요한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는 인간이기 때문에 빛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생명과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를 통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명을 받고 이 세상으로 왔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세례 요한으로 부르지 않고 빛에 대한 목격자로 진술합니다. 증인으로서 그의 사명은 진리를 확립하고 믿음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의 선구자로서 그는 그의 삶을 그리스도를 향한 증인으로 온전히 드렸습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우리는 빛이 비추어도 깨닫지 못하는 세상의 어둠 안에서 살고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새처럼 우리도 빛을 찾아 훨훨 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리석어서 빛 가운데 있다는 사실도 모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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