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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복음(John)1:19-28(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by 미류맘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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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자신은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선지자도 아니라고 밝히자, 유대인들이 그러면 '당신은 누구냐?' 묻습니다. 그는 자신을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곧게 만들어라' 하고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선포하고, 참빛이신 그리스도가 곧 나타나실 것을 예언합니다. 

 

19. This is John’s testimony, when the Jews sent priests and Levites from Jerusalem to ask him, “Who are you?”
20. He declared, and didn’t deny, but he declared, “I am not the Christ.”
21. They asked him, “What then?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He answered, “No.”
22. They said therefore to him,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세례 요한의 증언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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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20. 요한은 드러내어 부인하지 않고 말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21.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당신은 엘리야입니까?" 요한은 대답했다. "나는 엘리아가 아닙니다." 그들이 다시 물었다. "당신은 예언자입니까?" 그가 대답했다. "아닙니다." 22. 그러자 그들이 요한에게 말했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십니까?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하여야 합니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세례자 요한에 대한 증언입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을 요한에게 보내 그의 실체에 대해 묻습니다. 요한은 분명히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말 4:5)는 성경의 약속 때문에 그를 엘리야와 연관시켜 질문합니다. '그러면 엘리야냐?'

요한에 대해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4). 예수님은 영을 섬기는 그의 직분에서 그를 엘리야로 주목하셨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아니다.' 또 묻습니다. 그러면 예언자냐?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때가 되면 또 다른 예언자가 올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신 18:15). 그 질문에도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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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He said, “I am 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Make straight the way of the Lord,’ as Isaiah the prophet said.”
24. The ones who had been sent were from the Pharisees.
25. They asked him, “Why then do you baptize, if you are not the Christ, nor Elijah, nor the prophet?”
26. John answered them, “I baptize in water, but among you stands one whom you don’t know.
27.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who is preferred before me, whose sandal strap I’m not worthy to loosen.” 28. These things were done in Bethany beyond the Jordan, where John was baptizing.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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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요한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말했다. "나는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곧게 만들어라' 하고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5. 그들은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면, 왜 세례를 주는 겁니까?" 26.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줍니다. 그러나 당신들 중에 당신들이 모르는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나, 나보다 앞서신 분입니다. 그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나에게는 없습니다." 28. 이 모든 것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냐?'는 질문에 요한은 대답합니다. "나는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곧게 만들어라' 하고 외치는 자의 소리다." (요 1:23) 요한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여 자신의 사명을 설명합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사 40:3) '주의 길을 곧게 만들어라'는 사람들에게 메시아가 가까이 오고 있으니 준비하라는 소리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요한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있었지만, 요한은 그리스도의 오심과 실체, 그리고 자신의 사명에 대하여 말합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요 1:23)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요한이 그들이 생각하는 예언자 중 하나가 아닌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리스도도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느냐?'고 묻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자신은 물로 세례를 준다고 설명합니다. 곧 오실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기 위해 요한은 사람들로 하여 회개하도록 하고 몸을 정결하게 하는 세례 소명을 실천하였습니다.  

요한의 시대에 유대인들이 세례를 행하였는데 유대인이 되고자 하는 이방인들이 세례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한의 세례를 받는 유대인은 이방인 개종자와 동일시 되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절차가 진정한 회개의 표시였다고 합니다. 요한은 그들 중에 그들이 모르는 한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그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다고 말합니다. 당시에 발을 씻기 전에 신발끈을 푸는 것은 그  집에서 가장 낮은 노예의 의무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요한의 겸손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21년을 마감하고 2022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어제 답답해서 늦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신기한 것은 산길은 어디든 다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길이 도착하는 장소는 같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길이 내가 가기를 원하는(계획했던) 길 위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착해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잘 가고 있을까요? 빛과 어둠 중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어떤 장소일까요?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했다. (요 1:5)

 

그 참빛을 증언하기 위해 요한이 왔고,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면 우리는 이기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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