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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복음(John)7:14-24(하나님의 교훈과 영광)

by 미류맘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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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교육을 받지 않은 예수가 가르치는 것을 듣고 놀라워 하자, 예수님은 자신의 교훈은 하나님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리고 외모로 하지 말고 공정한 정의로 사람을 판단하라 말씀하십니다.

 

14. But when it was now the middle of the feast, Jesus went up into the temple and taught.
15. The Jews therefore marveled, saying, “How does this man know letters, having never been educated?”
16. Jesus therefore answered them, “My teaching is not mine, but his who sent me.
17. If anyone desires to do his will, he will know about the teaching, whether it is from God, or if I am speaking from myself.
18. He who speaks from himself seeks his own glory, but he who seeks the glory of him who sent him is true, and no unrighteousness is in him.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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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명절의 중간쯤 되었을 때, 예수께서 성전으로 올라가서 가르치셨다. 15. 유대인들이 놀라면서 말했다. "어떻게 이 사람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글을 아느냐?"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낸 분의 것이다.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하면,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내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 것이다.  18.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자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만, 그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진실하고 그 안에 불의가 없다.

초막절 행사는 7일간 지속되고 예수님이 성전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적어도 사흘 뒤로 학자들은 추측합니다. 성전에서 가리치시는 예수를 보고 유대인들이 놀랍니다. 랍비 학교에서 공부도 하지 않은(예로 바울은 가말리엘 문하에서 교훈을 받음, 행 22:3) 예수의 지식에 그들은 놀랍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지식에 대하여 오만함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그들이 받은 교육과 지식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을 월등히 우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성경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사실 진리를 이해하는 능력(요 7:17)보다 순종하려는 의지가 우선입니다. 믿는 것을 '거절'하는 자(요 5:39-40)는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진리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놀라움에 예수님은 '나는 탁월한 랍비 문하에서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나의 교리로 나를 판단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낸 분의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주장은 자신의 지식이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가르침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는 독학했다고 주장하지 않으십니다. 예수의 영적 이해는 배움을 통한 지식에서 온 것이 아니라 진리에 순종함으로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아니고, 자신을 보낸 자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진실되고, 그 안에 불의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참 스승을 자격을 말씀하십니다. '참 스승은 그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전자(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는 유대인들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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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Didn’t Moses give you the law, and yet none of you keeps the law? Why do you seek to kill me?”
20. The multitude answered, “You have a demon! Who seeks to kill you?”
21. Jesus answered them, “I did one work, and you all marvel because of it.
22.
Moses has given you circumcision (not that it is of Moses, but of the fathers), and on the Sabbath you circumcise a boy. 
23.
If a boy receives circumcision on the Sabbath, that the law of Moses may not be broken, are you angry with me, because I made a man completely healthy on the Sabbath?
24.
Don’t judge according to appearance, but judge righteous judgment.”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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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다. 너희는 왜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했다. "당신은 귀신이 들렸소.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한단 말입니까?"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한 가지 일을 했는데 너희 모두 이로 인해 놀라고 있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주었다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온 것이 아니고 조상들에게서 온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안식일에 사람에게 할례를 하는 것이다.  23.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도록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데, 내가 안식일에 사람을 온전히 건강하게 해 준 것으로 너희는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냐? 24. 너희는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말고 공정한 정의로 판단하라."

예수님은 유대인들(종교 지도자)에게 질문하십니다. '모세의 율법을 구한다고 말하면서 너희는 모세가 준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 율법 아래에서 죄를 지는 것은 너희인데 왜 나를 죽이려 하느냐?' 여기서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독선적이고 자신만만하며 자기 중심적인 종교를 다시 공격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이 행하는 일이 악해서 그것을 증언하기 때문에, 세상이 나를 미워하고 있다'(요 7:7)고 말씀하신 예언을 증명하십니다. 

20절 당대의 용어로 누군가에게 '악마가 있다(have a demon)'고 말하는 것은 '당신은 미쳤다'라고 말하는 것과 맞먹었다고 합니다. 이 절기에 예루살렘에는 멀리서 온 여행객과 예루살렘 주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어떤 이들은 예수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과의 충돌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에 그들은 예수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21절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행하신 병치유 기적을 다시 언급하십니다. 그 표적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은 매우 적대적이었습니다. 예수의 행동이 인간이 만든 전통과 모순되기 때문에 예수를 비난했습니다. 그들이 자랑스러운 모세가 준 율법을 따르려면 그들은 안식일의 할례 의식을 승인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할례와 같은 작은 '일'을 해도 괜찮다면, 어떻게 안식일에 장애인을 고처준 예수를 그들이 비난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그들에게 정면으로 질문합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한 최초의 유대인이었는데 이 의식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일종의 약속이었습니다. 남자아이는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할례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일부 남아들은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았습니다. 만약 이러한 작은 의식을 행하기 위해 안식일을 어기는 것이 허용되었다면, 거의 평생을 불구로 살아온 한 사람을 치료한 예수의 선한 행동을 왜 비난했을까? 모세의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의 잣대로 예수의 행동을 판단하는 자신의 위선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판단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되 피상적으로(겉모습을 보고) 하지 말고 '올바른 판단으로' 판단하라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요 7:17, 이미지 소스:https://ldssotd.com/john-7-17/)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hn-7/
https://www.bibleref.com/John/7/John-chapter-7.html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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