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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복음(John)12:44-50(세상의 빛)

by 미류맘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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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믿음에 호소하며 무리 앞에서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진술을 하십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며, 그 명령은 바로 영생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는 구원을, 그렇지 않은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44. Jesus cried out and said, “Whoever believes in me, believes not in me, but in him who sent me.
45. He who sees me sees him who sent me.
46. I have come as a light into the world, that whoever believes in me may not remain in the darkness.
47. If anyone listens to my sayings, and doesn’t believe, I don’t judge him. For I came not to judge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48. He who rejects me, and doesn’t receive my sayings, has one who judges him. The word that I spoke, the same will judge him in the last day.
49. For I spoke not from myself, but the Father who sent me, he gave me a commandment, what I should say, and what I should speak.
50. I know that his commandment is eternal life. The things therefore which I speak, even as the Father has said to me, so I speak.”

마지막 날과 심판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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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예수께서 외쳐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말씀 이상의 것을 말하십니다. 예수님이 무리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진술의 요점은 자신을 하나님의 '똑같은 각인(exact imprint)'으로 언급하십니다. 쉽게 말하면 요즘 말로 '붕어빵'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보는 것은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보는 것이고,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예수를 배척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은 예수님의 실체를 정확히 설명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골 1:15)

성경학자는 예수님이 언제 어디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44-50절)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그가 지상의 사역을 거의 끝냈을 때 그의 가르침의 요약본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요약본이라는 설명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46. 나는 세상의 빛으로 왔다. 그러므로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앞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은 진리, 선함과 지식을 상징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길을 잃게 되고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빛 안에서 걸으라고 경고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어둠 속에 거하게 됩니다. 어둠안에서 걷는 사람은 몰랐다는 '무지'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의 대상이 됩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 12:46)

47. "내 말을 듣고 믿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심판하실 분이 계시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빛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처음으로 오신 이유는 심판이 아닌 구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거부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궁극적인 귀환의 사명은 자비, 용서, 겸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두 번째 오실 때에는 희생 제물이 되어 용서와 구원하기 위함이 아니라 심판을 하기 위해서 오시기 때문입니다(계 19:11-21).

49. 내가 한 말은 스스로 한 말이 아니고, 나를 보낸 아버지께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말할지를 내게 명령하셨다.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나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중요한 개념이라 성경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아래):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한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하는 말이 단지 어떤 육체적 형태의 인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을 위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다(요 8:28; 12:27–36). 이는 예수의 이전 진술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예수를 거부하는 것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임을 나타낸다.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뿐인데, 그것은 바로 성자에 대한 믿음이다. 성자 예수는 단순히 하나님과 '같은' 형상이 아니라, 성부와 정확히 같은 형상이다. 

요점은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하나님의 전령(messenger)이 아니라, 그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골 1:15; 히 1:3; 요 1:1-4).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 즉 그의 아들 예수를 믿으라는 명령은 영생이다". 이 말씀은 중요해서 예수님은 말씀 이상의 것을 말하십니다. 11장에서 무덤에 있는 나사로에게 나오라고 큰 소리로 부르신 것과 같이(요 11:43), 예수님은 이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44-50절). 

6장에서도 예수님은 많은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을 주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요 6:27) 말씀하셨습니다. 무리가 "그 '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을 믿는 것이다" 설명하셨습니다(요 6:27-29). 이것은 무리 앞에서 하시는 예수님의 마지막 호소입니다. 그 말씀을 듣는 무리의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구원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요 5:10-12).

하나님의 명령, 즉 그의 아들 예수를 믿으라는 명령은 영생이다 (요 6:27)



BIBLIOGRAPHY
https://www.bibleref.com/John/12/John-chapter-12.html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검정색)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옅은 청색 텍스트)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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