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들이 세상에서 형통을 보고 갈등하던 시인은 시인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의 종말이 왔음을 깨닸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주님의 행적을 선포할 것을 약속합니다.
17. Until I entered God’s sanctuary, and considered their latter end.
18. Surely you set them in slippery places. You throw them down to destruction.
19. How they are suddenly destroyed! They are completely swept away with terrors.
20. As a dream when one wakes up, so, Lord, when you awake, you will despise their fantasies.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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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참으로 주님은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고, 그들이 파멸로 던지십니다. 19. 그들이 어떻게 갑자기 파멸되는지요? 그들은 공포스럽게 완전히 휩쓸려 나갔습니다. 20. 사람이 잠에서 깬 후에 꿈과 같이, 주님이 깨신 후 그들의 환상을 멸시하실 것입니다.
앞에서 시인은 악인이 세상에게 형통하고 번성하고, 반면 의인이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느끼는 절망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이것의 위험을 그는 깨닫습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그는 알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깨닫습니다. 악인들의 편함과 안전은 환상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앞에서 아삽은 자신의 발이 미끄러워질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소에서 그들의 종말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그들이 넘어지도록 미끄러운 곳에 두십니다. 결국 환상은 끝이 나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 뿐입니다.
그들의 행복은 일장춘몽에 불과했습니다. 잠에서 깨면 꿈인 것을 알듯이, 그들의 꿈과 같이 행복했던 삶은 사라집니다.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손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잠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잠에서 깨시면, 그들은 심판을 받고 그들의 환상도 사라지게 될 것은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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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or my soul was grieved. I was embittered in my heart.
22. I was so senseless and ignorant. I was a brute beast before you.
23. Nevertheless, I am continually with you. You have held my right hand.
24. You will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receive me to glory.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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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내 영혼이 슬프고 내 마음이 쓰릴 정도로 아펐습니다. 22. 내가 너무 어리석고 무지했습니다. 나는 주 앞에서 한 마리 잔인한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나는 항상 주와 함께 있습니다. 주께서 나의 오른손을 잡아주셨습니다. 24. 주의 가르침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주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는 주님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과거에 그는 자신이 영원에 대한 개념이 없는 한 마리 잔인한 동물 같았으나, 주님이 항상 그와 함께 계서 손을 잡아주셨다고 증언합니다. 동물들은 자연적인 욕구를 충족히키며 순간적인 쾌락을 위해 살지만 그는 하늘에 희망을 두었습니다.
아삽은 하나님의 집에서 진리를 보고 주님의 지혜를 듣고 가르침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일차적인 감정, 상황, 경험이 아닌 주님의 조언으로 인도되기를 그는 희망합니다. 그리고 악인과는 대비되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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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Whom do I have in heaven? There is no one on earth whom I desire besides you.
26. My flesh and my heart fails,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27. For, behold, those who are far from you shall perish. You have destroyed all those who are unfaithful to you.
28. But it is good for me to come close to God. I have made the Lord Yahweh my refuge, that I may tell of all your works.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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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하늘에서 누가 저에게 있겠습니까? 땅에서도 주님 외에 내가 바라는 이가 없습니다. 26. 내 육체와 마음이 약해져도, 하나님은 내 마음의 힘이시며 나의 분깃이십니다. 27. 주를 멀리하는 사람들은 멸할 것입니다. 주께 충성하지 않는 모든 자들을 주께서 멸하셨습니다. 28.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나에게는 좋습니다.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았으니, 주님의 모든 행적을 내가 전할 것입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한 시인의 시선은 천상의 영광으로 향합니다. 하나님과 영원에 대한 그리움의 시적 표현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 외에 나에게 누가 있겠는가?" 그에게 하나님은 하늘의 소망 뿐아니라 지상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육체적 나약함과 하나님의 강함을 동시에 인정합니다. 그는 땅의 유산을 요구하지 않고 위에 있는 자신의 분깃을 소망합니다.
주를 멀리하는 사람들을 주께서 멸하셨기 때문에 시인에게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죄인들은 그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없고 그들과 창조주 사이에 틈을 매꿀 수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집을 찾아간 것은 그에게 깨달음과 영원한 관점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시인은 주님의 행적을 전달하는 전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6)
시편 73편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위대한 시인인 아삽이 저자입니다. 그는 또한 예언자로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한 성경학자의 설명이 흥미로운데, 이 시는 그 안에 사용된 대명사로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삽이 세상에서 형통하고 번성하는 경건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지배적인 대명사는 '그들(they)'입니다. 그런 악인을 보면서 그 자신의 절망을 묘사할 때의 대명사는 '나(I)'이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찾을 때의 대명사는 '너(You)'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믿음의 확신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선언할 때의 대명사는 '너와 나(You and I)'가 섞여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73/
https://www.bibleref.com/Psalms/73/Psalms-chapter-73.html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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