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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7:11-27(피와 기름은 먹지 마라)

by 미류맘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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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물로 드리는 무교병, 무교전병과 유교병을 준비하는 규례와 제물로 바친 고기를 언제 그리고 누가 먹을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동물의  피와 기름은 먹는 것을 엄격히 금했습니다. 

 

11. “‘This is the law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one shall offer to Yahweh.
12. If he offers it for a thanksgiving, then he shall offer with the sacrifice of thanksgiving unleavened cakes mixed with oil, and unleavened wafers anointed with oil, and cakes mixed with oil.
13. With cakes of leavened bread he shall offer his offering with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for thanksgiving.
14. Of it he shall offer one out of each offering for a heave offering to Yahweh. It shall be the priest’s who sprinkles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화목제물을 드리는 규례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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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호와께 드리는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다. 12. 누구든지 감사함으로 화목제를 드리려면, 감사의 제물과 함께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와,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발라 만든 과자와. 기름을 섞어서 만든 과자를 바쳐야 한다. 13. 누룩을 넣고 만든 과자도 감사의 화목제의 제물로 드려라. 14. 그 가운데서 각각 한 개씩을 여호와께 높이 들어 바치고, 그것은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의 몫이다.  

이미지 소스: https://allacin.blogspot.com/

화목제물에 대한 규례입니다. 우선 화목제와 같이 드리는 빵과 과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3장에서 언급된 화목제는 보통 동물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레 3:1-2)

"누룩을 넣지 않고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와... 를 바쳐야 한다": 화목제의 동물 제물과 함께 기름으로 만든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이나 과자같은 구운 음식을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누룩을 넣은 빵도 드렸습니다. 그 배경에 대한 성경학자의 설명을 편집, 재구성합니다(아래): 

어떤 제물에서 누룩을 금지하는 것(레 2:11)은 제단 위에서 불태워지는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목제 의식의 일부인 누룩이 있는 빵은 제단 위에 바쳐지지 않고 거제(擧祭,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위로 높이 들었다가 내려 놓는 제사) 제물로 바쳐졌다. 레위기 23장 17절은 또한 요제(搖祭, 제단 앞에서 제물을 흔들어 드리는 제사)에 사용되는 누룩을 넣은 빵을 묘사한다.

희생제라는 상징성에서 이것은 매력적이다. 화목제에서 제사장은 한 손에는 누룩을 넣지 않은 빵(무교병)을, 다른 손에는 누룩을 넣은 빵(유교병)을 들고 있었다. 어떤 제사에서는 무교병과 유교병을 하나님 앞에서 흔들었다. 신약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이것을 다음의 사실과 연결지어 볼 수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몸으로 이룬 희생(엡 2:15)을 통해, 그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평화를 이루신 것(엡 2:11-18)과 이전에 그들을 갈라놓았던 벽을 허무신 것(엡 2:14)이다.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은 둘(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어 둘 사이를 가르는 담을 허무셔서, 자신의 몸으로 많은 명령과 규례가 있는 율법을 없애셨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을 만들어 평화를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엡 2:14-15)

평화제는 화해를 기반으로 한 성찬의 상징이다. 그것은 큰 거래에 대한 양면을 상징하는 제물이다. 한 제물은 하나님의 제물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제물이다. 하나님과 인간은 평화롭다. 하나님의 제물에는 누룩이 없다. 즉 모든 악에서 자유로우며, 부패하기 쉬운 모든 것들로부터 분리되는 것으로 상징될 수 있다. 반면에, 인간에게는 불완전함이 많이 남아 있다. 이것은 누룩을 넣은 빵으로 상징된다." (Morgan)

"그 가운데서 각각 한 개씩을 여호와께 높이 들어 바치고...": 위의 학자의 설명을 읽으니, 화목제를 드릴 때(특히 감사의 제물), 한 손에는 무교병과 무교전병을 그리고 다른 손에는 유교병을 들고 거제(擧祭)로 드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빵과 흠이 많은 인간의 빵을 높이 들고 화목을 선언하였습니다. 거제와 요제는 같이 드려진 것 같습니다. 학자의 추가 설명입니다(아래):

아담 클라크는 거제(擧祭, heave offering)는 히브리어 단어인 '위로 올리다(to lift up)'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비와 풍성한 계절을 허락하시고, 음식과 기쁨으로 마음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그들은 요제(搖祭)와 같이 제물이 하늘을 향해 높이 올려졌기 때문이다. 요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거제는 위에서 아래로 이동되었으며 이 두 가지가 여러번 반복되었다. 

어제 번역하고 공부하다가 의미를 몰라서 하루 쉬고 정리하는데, 개념을 알고 보니 지금이야 이해가 됩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어려운 여러가지 제사가 오늘날에도 현대의 해석으로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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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e flesh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for thanksgiving shall be eaten on the day of his offering. He shall not leave any of it until the morning.
16. “‘But if the sacrifice of his offering is a vow, or a freewill offering, it shall be eaten on the day that he offers his sacrifice; and on the next day what remains of it shall be eaten:
17. but what remains of the meat of the sacrifice on the third day shall be burned with fire.
18. If any of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is eaten on the third day, it will not be accepted, and it shall not be credited to him who offers it. It will be an abomination, and the soul who eats any of it will bear his iniquity.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6.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18.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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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감사함으로 화목 제물로 바친 고기는 그것을 바친 날에 먹고, 그것을 다음날까지 하나도 남겨서는 안 된다. 16. "그러나 그가 바치는 제물이 서약이나, 스스로 드리는 것이든, 그 제물을 바치는 날에 먹어라. 그 중 남은 것은 다음날에 먹도록 하라.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에 남았으면 불태워야 한다. 18. 만일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그것을 드린 사람에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가증한 것이 될 것이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먹는 사람은 그 죄를 받게 될 것이다. 

화목제는 감사, 서약, 자의 등의 이유로 드리는데, 감사함으로 드린 제물은 그날 먹어야 했고, 서약이나 자발적은 동기로 드린 제물은 다음날에도 먹어도 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불태워야 하는데, 제물로 드린 고기를 셋째 날 먹으면, 그 제물은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았습니다. 남은 고기는 모두 불에 태워야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하나님과의 '새롭고 신선한' 지금의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는 학자의 설명입니다. 하나님께 새롭지 않은 것을 드리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낡은 관계가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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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e meat that touches any unclean thing shall not be eaten. It shall be burned with fire. As for the meat, everyone who is clean may eat it;
20. but the soul who eats of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that belongs to Yahweh, having his uncleanness on him,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1. When anyone touches any unclean thing, the uncleanness of man, or an unclean animal, or any unclean abomination, and eats some of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belong to Yahweh,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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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부정한 것이 닿은 고기는 먹으면 안 된다. 그것은 불로 태워야 한다. 깨끗한 사람은 누구든지 제물 고기를 먹을 수 있다. 20. 몸이 부정한 사람이 여호와께 속한 화목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21. 어떤 사람이 부정한 것, 곧 부정한 사람이나 부정한 동물이나 또는 부정한 물건에 닿고 나서, 여호와께 속한 화목 제물의 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화목제에 드리는 고기는 깨끗하게 보관되어야 했고 그것을 먹는 사람도 정결(의례적이고 실질적인 순결)해야 했습니다. 몸이 부정한 사람이 화목제의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심각한 죄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 제물의 거룩함을 무시하는 것은 자신의 백성에서 단절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제물을 먹는 사람이 자신의 부정하다는 것을 모르면 어떨까요?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아마도 파문(제명, 출교)이라는 강력한 처벌은 의식적으로 부정한 상태에서 화목제의 제물을 고의로 먹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졌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우발적으로 혹은 모르고 그랬다면, 그것을 위해 특별히 받아들여진 희생이 있었다(레 5:2). 하나님은 완벽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누룩이 있는 빵이 있는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가 스스로 깨끗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영적인 것을 받으려 할 때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약간의 분리가 있다.

요한은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친분이 있다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서 걷는나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고 진리로 사는 것이 아니다." (요일 1:6)

하나님의 세상에는 완전함만 존재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완전함과 불완전함이 공생합니다. 마치 이 세상에 무교병과 유교병이 같이 존재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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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Yahweh spoke to Moses, saying,
23.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You shall eat no fat, of bull, or sheep, or goat.
24. The fat of that which dies of itself, and the fat of that which is torn of animals, may be used for any other service, but you shall in no way eat of it.
25. For whoever eats the fat of the animal, of which men offer an offering made by fire to Yahweh, even the soul who eats it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24.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는 말지니라
25.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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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라. 24. 저절로 죽었거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먹어서는 안 된다. 25. 사람이 여호와께 불로 드린 제물의 동물 기름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동물의 기름을 먹은 것을 금합니다. 제물로 바친 동물 뿐아니라 자연적으로 죽거나 다른 동물에게 찢긴 동물도 먹는 것은 금지하였습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게다가 동물의 지방은 그 동물의 선함과 풍요로움을 나타내었고, 지방은 동물의 저장된 에너지이며 또한 하나님의 것이었다. 제물로 바친 고기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규례를 어긴 사람은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에서 파문되었다. "구약성경에서 19건의 범죄를 범하면 자기 백성에게세 끊어지는 처벌을 받았다. 그 죄목은 거룩한 날(안식일 포함) 위반, 도덕적인 죄, 피를 먹는 등 순결법 위반, 8일째 할례 미실시 등이다." (R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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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You shall not eat any blood, whether it is of bird or of animal, in any of your dwellings.
27. Whoever it is who eats any blood,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6.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27.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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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너희가 어디에 살든지, 새의 피든지, 짐승의 피든지, 어떤 피든지 먹어서는 안 된다. 27. 어떤 피든지 피를 먹는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그리고 동물의 피를 먹은 것도 금했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이스라엘 자손이 어떤 종류의 새나 짐승의 피를 먹는 것을 금지했다. 성경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레 17:11-14)라고 말합니다. 동물의 기름을 먹으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지듯 피를 먹을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날도 동물의 피를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레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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