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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14:1-20(정결의식 및 희생제물들)

by 미류맘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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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를 진찰하기 위해 제사장은 진영 밖으로 나갔고, 환자의 환부가 나았으면 두 마리의 새로 특별한 정결의식을 행했습니다. 정결의식 후 속죄제, 속건제, 번제와 소제를 하나님에게 드리고 깨끗함을 선언받았습니다. 

 

1. Yahweh spoke to Moses, saying,
2. “This shall be the law of the leper in the day of his cleansing. He shall be brought to the priest,
3. and the priest shall go out of the camp. The priest shall examine him, and behold, if the plague of leprosy is healed in the leper,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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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이것은 나병환자를 정하게 하는 날의 규례이다. 그를 제사장에게 데려가고 3. 제사장은 진영 밖으로 나가서 그를 진찰해야 한다. 만일 나병환자의 환부가 나았으면 

나병환자의 정결의식 중 처음 칠 일 동안의 규례에 대한 것입니다. 나병환자의 병이 나았다고 생각되면, 환자가 성막으로 오지 않고 제사장은 마치 의사가 외진을 나가듯 나병환자들의 공동체가 있는 진영 밖으로 나가서 진찰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나병은 현대의 나병(한센병) 뿐아니라 여러 가지 많은 피부병도 포함되었습니다.  

제사장은 13장에서 언급된 원칙에 따라 자세히 진단을 하고, 환자는 깨끗한지 부정한지 선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병이 나았다고 판단이 될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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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n the priest shall command them to take for him who is to be cleansed two living clean birds, and cedar wood, and scarlet, and hyssop.
5. The priest shall command them to kill one of the birds in an earthen vessel over running water.
6. As for the living bird, he shall take it, and the cedar wood, and the scarlet, and the hyssop, and shall dip them and the living bird in the blood of the bird that was killed over the running water.
7. He shall sprinkle on him who is to be cleansed from the leprosy seven times, and shall pronounce him clean, and shall let the living bird go into the open field.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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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사장은 깨끗함을 받을 사람을 위하여 살아있는 깨끗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라고 명령하라. 5. 또 제사장은 그들에게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죽이도록 명령하고, 6. 살아있는 새는 잡아서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것들과 살아있는 새를 흐르는 물 위에서 죽은 새의 피 안에 담궈라. 7. 제사장은 그 피를 나병에서 깨끗함을 받을 사람에게 일곱 번 뿌려서 그를 깨끗하다고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살아있는 새는 들로 날려 보내야 한다.

이 특이한 정결의식의 절차와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성경학자의 설명을 인용.번역합니다(아래): 

"살아있는 깨끗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 나병을 깨끗이할 때  제사의식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이 의식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유되었을 때 행해졌다. 그들은 먹거나 제물로 바칠 깨끗한 두 마리의 새, 백향목 가지나 조각, 홍색 실과 우슬초 가지를 사용했다.

"백향목": 제사장이 깨끗해진 환자를 만나기 위해 성막 밖으로 나갔고(3절), 10-11절에서 두 번째 의식이 있을 때까지 성막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이 특이한 의식은 성막에서 행해지지 않았다. 이 의식은 진영 밖에 있는 나병환자 공동체에서 일어났다.

성경에서 백향목은 레바논이 주산지며 아름답고 단단해서 최고급 건축 자재로 쓰였고(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헤롯 대왕의 성전 건축), 질병과 부패에 매우 강해서 여기에서는 나병환자의 부정함을 씻는 정결예식에서 사용됩니다.

"홍색 실":  대부분의 해설자들은 이 주홍색이 천 자체가 아니라 실이라고 믿는다. "이 재료는 성막의 커튼과 베일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출 25:4, 26:1, 31, 28:5). 주홍색은 피를 상징했을지도 모른다." (Rooker)

"우슬초 가지": 피나 물을 뿌리는 데 사용되었다(출 12:22, 민 19:18). 다윗은 시편 51장 7절에서 우슬초로 자신을 깨끗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7)

"새 하나는... 죽이도록 명령하고...": 이 의식에서, 첫 번째 새는 흐르는 물이 담긴 흙그릇(토기)에서 죽인다. 제물로 바친 이 새의 피는 새가 죽은 토기에 물과 함께 모아졌다. "히브리어 전치사는 오히려 그 행동이 점토 냄비 위에서 행해져서 새의 피가 냄비에 떨어져 샘물과 섞이는 것을 암시한다." (Peter-Contesse)

"흐르는 물": 말 그대로 고여있는 물(우물이나 저수조처럼)이 아닌 '살아있는 물'입니다. 그것은 (순수하고 신선한 물로 생각된) 샘물, 강물, 개울과 같은 흐르는 원천에서 나오는 물을 말합니다. 

"그것들과 살아있는 새를 죽은 새의 피 안에 담궈라": 그리고 두 번째 새(아직 살아 있는)는 백향목 조각, 홍색 실, 우슬초 가지와 함께 제물로 바친 새의 피 속에 담갔다.

"백향목은 손잡이로 쓰이고 우슬초와 살아있는 새는 홍색 실로 손잡이에 부착되었다. 그 새는 이 손잡이에 너무 묶여 있어서 죽은 새의 피 속에 몸을 담그기 위해 꼬리가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이 모든 것이 피를 뿌리는 도구를 만들었다." (Clarke) 이미지 소스: https://www.blogos.org/

"제사장은 그 피를... 일곱 번 뿌려서...": 제사장은 피에 젖은 살아있는 새와 나무와 실과 나뭇가지를 함께 잡고, 그것을 깨끗해진 나병환자에게 흔들었고, 희생된 새의 피를 나병환자에게 일곱 번 뿌렸다.

"살아있는 새는 들로 날려 보내야 한다: 문둥병이 깨끗하다고 선언한 후 제사장은 피로 물든 살아있는 새를 날려보냈다.

이 살아있는 새는 희생제물이었고 이 특이한 의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아래):

  • 이것은 진영 밖에서 일어났고, 희생제도의 정상적인 행동에서 벗어났다.
  • 그곳에서 하늘의 살아있는 동물이 토기에 담겨 제물로 바쳐졌다.
  • 그 새는 죽었고 (흐르는 물로) 깨끗해졌다.
  • 물과 피와 관련된 이 죽음은 나병환자에게 적용되었고, 살아있는 새와 완벽하게 일곱 번 적용되었다.
  • 희생피는 우슬초와 함께 홍색 실과 나뭇가지에도 적용되었다.
  • 살아 있는 새는 하늘로 올라가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주목할 점은 이 특이한 의식은 (나병의) 죄로 얼룩진 사람들을 깨끗하게 할 메시아의 미래의 사역을 가리킨다.

  • 예수는 진영 밖에서 제물로 바쳐졌다. (히 13:11-13)
  •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이었다. (요 3:13, 6:38)
  • 예수는 죽어서도 깨끗하고 거룩하게 남아서(행 2:27), 죄가 없으신 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죄인이 되셨다. (고후 5:21)
  • 예수는 물과 피로 오셨고(요일 5:6;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피와 물로 돌아가셨다(요 19:34-35;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 예수는 홍색 천을 입고 돌아가셨다. (마 27:28)
  • 예수는 나무와 함께 돌아가셨다. (요 19:17-18;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 예수는 우슬초와 함께 돌아가셨다. (요 19:29;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 예수는 그의 죽음의 흔적을 남기며 사셨다. (요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 예수는 인간의 시야에서 벗어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행 1:9;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4-7절의 특이한 정결의식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성경해설가의 설명을 번역.편집해서 올립니다. 이 정결의식 속에 깨끗한 '살아있는 새'는 깨끗함을 받을 나병환자를 위한 희생제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 죄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 의식에서 자유롭게 들로 날려보낸 '살아있는 새'는 '부활한 예수님'과 무척이나 닮아있습니다. 

이 의식을 통해 나병환자는 그들의 나병(죄악)으로부터 치유되고 자유로와졌습니다(set free from sin). (상징적으로 구약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도 거듭났고 자유로움을 얻었습니다.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레 14:7,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artbooks.com/

누가복음은 기록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이다. 나를 보내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며" (누 4:18) 

위의 이미지에서 죽은 희생제물의 피에 담근 뒤 자유함을 입은 한 마리의 살아있는 새가 예수님게 임한 성령의 비둘기가 아닐까요? 비둘기의 임무는 가난하고 눌린 자들에게 복음과 자유를 주어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죄없는 예수님이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쳐 그 사명을 (반복하여 일곱 번 피를 뿌릴 필요가 없이) 단번에 완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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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e who is to be cleansed shall wash his clothes, and shave off all his hair, and bathe himself in water; and he shall be clean. After that he shall come into the camp, but shall dwell outside his tent seven days.
9. It shall be on the seventh day, that he shall shave all his hair off his head and his beard and his eyebrows, even all his hair he shall shave off. He shall wash his clothes, and he shall bathe his body in water, then he shall be clean.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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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깨끗함을 받은 사람은 그의 옷을 빨고 머리털을 다 밀고 물 안에서 몸을 씻어라. 그러면 그는 깨끗할 것이다. 그 후에 그는 진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천막 밖에서 칠 일을 머물러야 한다. 9. 칠 일째 되는 날, 그는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과 온 몸의 털을 밀어야 한다. 자기 옷을 빨고 물 안에서 몸을 씻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깨끗해질 것이다. 

"그의 옷을 빨고 머리털을 다 밀고 물 안에서 몸을 씻어라": 두 마리의 새로 정결의식을 치른 후, 회복된 나병환자는 온 몸을 씻고 진영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천막 밖에서 칠 일을 보냈습니다. 회복된 환자가 자신의 천막 안에서 첫 주를 지낼 수 없다는 것은 불편했지만, 그가 정말로 치유되었고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증명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온 몸의 털을 밀어야 한다...": 부분적으로는 환자 자신이 완벽히 완치된 것을 확인하기(알리기) 위해, 부분적으로는 그의 몸 어디엔가에 남아있을 수 있는 나병의 씨를 없애기 위해,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깨끗함을 받은 사람은 온 몸의 털을 밀어야 했습니다. 

칠 일째 되는 날 그는 다시 온 몸의 털(머리털과 수염과 눈썹까지)을 밀었습니다. 마치 태어난 간난아기처럼 그는 새로 태어난 삶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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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n the eighth day he shall take two male lambs without defect, and one ewe lamb a year old without defect, and three tenths of an ephah of fine flour for a meal offering, mingled with oil, and one log of oil.
11. The priest who cleanses him shall set the man who is to be cleansed, and those things, before Yahweh, at the door of the Tent of Meeting.

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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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팔 일째 되는 날,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소제물로 드릴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와 기름 한 록을 가져와야 한다. 11. 그를 깨끗하게 하는 제사장은 깨끗함을 받을 사람과 그 제물들을 여호와 앞, 곧 회막 문에 세워라.

정결의식 팔 일째 날, 환자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와 함께 세 마리의 어린 양(숫양 2마리, 암양 1마리)을 제물로 가져와야 했습니다. 그들은 심한 질병으로 인해 공동체에서 격리된 삶을 살았고 당연히 그 제물을 준비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차선책이 마련되었습니다 (21-32절).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와 기름 한 록": 3/10 에바는 2.25-9kg 사이이고 기름 1록은 3/1리터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환자를 깨끗하거나 부정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선언을 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에 따라 그의 상태를 판단하였습니다. 

나병환자가 신체적으로 깨끗하다고 선언되었더라도, 그들은 여기에서 설명하는 희생제사와 의식에 따라 온전히 깨끗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앞, 곧 회막 문에... : 1-7절의 특이한 정결의식은 진영 밖에서 행해졌고, 8-9절의 씻는 의식은 나병환자가 생활하는 장소에서 행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희생제는 여호와 앞, 성막에서 행해졌습니다. 이 이동을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깨끗해진 사람이 진영 밖에서(14:3), 진영으로(14:8), 회막으로(14:11) 이동하는 것은 깨끗해진 사람의 완전한 회복을 묘사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R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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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e priest shall take one of the male lambs, and offer him for a trespass offering, with the log of oil, and wave them for a wave offering before Yahweh.
13. He shall kill the male lamb in the place where they kill the sin offering and the burnt offering, in the place of the sanctuary; for as the sin offering is the priest’s, so is the trespass offering. It is most holy.
14. The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trespass offering, and the priest shall put it on the tip of the right ear of him who is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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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사장은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그것을 기름 한 록과 함께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서 요제로 그것들을 흔들어라. 13. 그리고 제사장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죄물을 죽이는 곳에서 그 어린 숫양을 죽여야 한다. 속죄제물이 제사장의 몫이듯, 속건제물도 제사장의 몫이다.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다. 14. 제사장은 속건제물의 피 얼마를 받아서 깨끗함을 받을 사람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야 한다. 

"어린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 첫 번째 숫양은 5장과 7:1-10장의 지침에 따라 제공되었다. 이 제물로 바친 고기는 회복된 나병환자가 아니라 제사장의 것이었다.

"제사장은 속건제물의 피 얼마를 받아서": 일반적인 속건제와는 다른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 회복된 나병환자의 경우, 제사장은 첫 번째 희생양의 피를 취하여 오른쪽 귀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 깨끗해진 나병환자를 거룩하게 하였다. 이것은 제사장 위임식에서 한 것과 같은 행동이었다(레위기 8:22-24).

오른쪽 귀의 피가 "하나님의 말을 먼저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른손 엄지의 피는 말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먼저 손을 넣어야 한다." 오른발 엄지의 피는 말했다: "하나님의 길을 먼저 따라야 한다"

이 신체의 특정한 부위은 회복된 나병환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손), 하나님의 길을 가는 것(발)'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씻음을 받은 나병환자들은 제사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특별한 소명과 특별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레 8:22-24). 이 의식으로 깨끗함을 받은 나병환자들에게 일어난 급격한 삶의 변화를 확인하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사람이었고, 다시 태어났고, 그리고 그의 삶은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구약시대 나병은 죄의 그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깨끗하게 하시고, 회복시키고, 자유롭게 하는 모든 죄인들에게 이 의식이 어떻게 영적으로(상징적으로) 적용되는지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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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e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log of oil, and pour it into the palm of his own left hand.
16. The priest shall dip his right finger in the oil that is in his left hand, and shall sprinkle some of the oil with his finger seven times before Yahweh.
17. The priest shall put some of the rest of the oil that is in his hand on the tip of the right ear of him who is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upon the blood of the trespass offering.
18. The rest of the oil that is in the priest’s hand he shall put on the head of him who is to be cleansed, and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Yahweh.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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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리고 제사장은 한 록의 기름 얼마를 받아서 그것을 자기 왼쪽 손바닥에 바르고 16. 자기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남은 기름을 찍어서, 그 손가락으로 얼마의 기름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려야 한다. 17. 제사장은 자기 손바닥에 남은 기름 얼마를 깨끗함을 받을 사람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 위,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발라야 한다. 18. 그리고 제사장의 손에 남은 기름은 깨끗함을 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해 속죄하여야 한다. 

피를 바르는 의식을 한 후, 제사장은 오른손 손가락으로 기름을 바르고, 그 기름을 여호와 앞에서 일곱 번 뿌렸습니다. 그리고 나병환자의 오른쪽 귀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남은 기름을 발랐습니다. 성경에서 기름의 의미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과 일관된 연관성이 있다(슥 4:1-7). 올리브유는 성서 문화에서 필수적이고 가치가 있으며 성령의 표현이었다.

  • 기름은 상처를 치유하고 성경 시대에 약재로 사용되었다(눅 10:34) - 하나님의 영은 치유와 회복을 가져온다.
  • 램프에서 기름이 불붙는다 - 하나님의 영이 있는 곳에 빛이 있다.
  • 기름은 불꽃의 연료로 사용될 때 따뜻하게 한다 – 하나님의 영이 있는 곳에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있다.
  • 오일은 마사지에 사용할 때 기름은 활력을 준다 - 성령은 자신의 봉사로 우리에게 활력을 주신다.
  • 향수로 기름을 바르면 아름다워진다 - 성령은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즐겁게 해주신다.
  • 금속을 광내기 위해 사용하면 기름은 윤을 낸다 – 성령께서 우리의 때를 닦으시고 거친 모서리를 부드럽게 해주신다.
  • 기름은 그 목적을 위해 사용될 때 윤활제의 역할을 한다 - 성령 안에서 진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마찰과 마모가 거의 없다.

"기름을...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발라야 한다": 특이한 것은 속건제물의 피를 이미 바른 곳 위에 기름을 다시 발랐다. 이것은 제사장 위임식의 의식과 달랐는데, 위임식에서는 귀, 손가락, 발가락에 의례적인 피를 바르고 기름을 바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회복된 나병환자가 들은 모든 것, 그가 손으로 한 모든 일, 그리고 그가 걷는 모든 길이 성령의 기름부음과 영향 아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강력한 방법이었다.

이것은 새 언약 하에서 나병 같은 죄로부터 회복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 보여주는 그림으로서 특별한 관련이 있다. 새 언약의 중요한 약속 중 하나는 언약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쏟아내는 것이다. (겔 36:27)

"남은 기름은 깨끗함을 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바르고... ": 회복된 나병환자의 귀, 손가락, 발가락에 기름을 바른 후, 제사장과 왕들이 기름부음을 받는 같은 방식으로
회복된 나병환자의 머리에 남은 기름을 바랐다.

이 극적인 행동은 하나님께서 나병환자를 왕이나 제사장과 같이 생각하셨다는 의미일까요? 18절 "깨끗함을 받는 사람(him who is to be cleansed)"의 반복은 '그 나병환자는 이미 깨끗해졌으나, 그는 아직도 깨끗해져야 한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는 학자의 설명입니다. '이미 깨끗하나, 아직도 깨끗해져야 한다'는 표현은 문법에 맞지 않으나, 이 상황에서는 맞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죄악에서 이미 깨끗하나, 아직도 깨끗해져야 한다.

19. “The priest shall offer the sin offering, and make atonement for him who is to be cleansed because of his uncleanness: and afterward he shall kill the burnt offering;
20. and the priest shall offer the burnt offering and the meal offering on the altar.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and he shall be clean.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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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리고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리고, 그 부정함으로 인해 깨끗함을 받을 사람을 위해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죽여야 한다. 20. 또 제사장은 번제와 소제를 제단 위에서 드려야 한다.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를 하면, 그는 깨끗해질 것이다. 

세 마리 양 중 두 번째 양은 속죄제물로 바쳐졌다(레 4장, 6:24-30). 제사장은 속죄제물로 속죄의식을 행하고, 세 번째 양을 번제물로 바쳤다(레 1장, 6:8-13). 그리고 소제로 고운 가루를 드렸다(레 14:10). 이 의식은 레위기 2장과 6:14-23에 설명되어 있다.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를 하면, 그는 깨끗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제물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구약에서 미리암(민 12장)을 제외하고 치유된 이스라엘 나병환자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예수님은 나병들린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고 환자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눅 5 12-14)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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